할부와 보험

할부와 보험은 중고차와 뗄레야 뗄수가 없는 관계죠.

매매단지 근처에는 캐피탈이다 할부다 각 보험사 사무실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 할부사나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차량을 판매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딜러들에게 일정부분 fee를 지불하고 자기 보험사나 할부를 이용하라고 하죠.

대략 보험은 10~15%

캐피탈은 1~3%를 fee로 내려줍니다.(과거에는 할부fee 6% 내려줬습니다. 2000만원 할부하면 120만원 내려옴 우왕ㅋ굳ㅋ)

중고차 단지에 있는 보험사는 여러 보험사들의 상품을 위탁 판매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차량에 대한 인적사항을 불러주면 견적서를 내서 보내줍니다.

롯데, lig, 다음, 현대 등등.. 보험금액은 다 거기서 거기고

돈 안버리는 방법은 상사에서 계약서 쓸때 그냥 컴 좀 쓴다고 하고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시는 게

상사 근처 보험사들 이용하는 것보다 최소 15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괜한 돈 안버리는 방법이죠.

할부는 참 애매한데요. 보험이야 자기가 혼자 해도 되지만 할부는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됩니다.(지식보단 배짱)

저야 이쪽 일 하기전에 대출관련 추심업무를 했기때문에 대략 알고 있었는데 좀 애매하죠.

사람사는 일엔 대부분 협상과 쇼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각 상사사무실 내에는 캐피탈 전화번호

무조건 있습니다. 시계나 달력, 차량현황 적혀있는 하드보드판 등 상사나 보험사에서 처음 개업할때

지원해 주죠. 이곳에 직접 전화해서 자기가 직접 할부를 진행하는 됩니다. 어차피 딜러들도 할부 진행이나

돌아가는 현황을 모르기에 소개만 시켜주고 fee를 쳐먹는 거니까 별거 없습니다.

손님이 할부직원을 부르게 되면 또 나름 의리 지킨다고 fee를 지가 알아서 알선딜러에게 챙겨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알선딜러 법적수수료는 줄테니까 안그래도

좆나 높은 할부수수료랑 이자도 짜증나는데 fee빼고 진행하라고..

그래도 fee빼놓고 진행하는 척하면서 수수료를 15%이상 받는다면 다른 할부과 이용한다고 가라고 하세요.

지네도 실적이고 수입이기 때문에 결국엔 꼬랑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