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드디어 청와대를 갑니다. 방금 5분 전, 행진신고 완료!

우리는 오늘 몇 번이나 목이 터져라 '우리도 국민이다.', '청와대에 길을내라'... 등등을 외치면서 연좌농성까지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참가자님들의 힘을 받고, 경찰과 담판을 했습니다.

담판이 결렬될 때마다, 다시 연단 위로 올라가 참가자 여러분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는

저는 다시 경찰과 담판을 했습니다.

이게 몇 차례였습니까.

마침내 저와 경찰의 담판은 이루어졌고,

시뇽 부회장님을 서식을 갖추기 위하여 경찰서로 급파했습니다.

쇠뿔을 단 김에 뽑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막상 경찰서에 가니 다시 세부적인 코스를 두고 협상이 지지부진해졌고, 

밤 11시 30분까지 밀고 당기는 씨름이 계속되었습니다.

단 1미터라도 더 가까이 우리가 사랑하는 님께 다가가고 싶은 마음과

오늘 워낙 대규모 인원의 참가에 놀란 경찰과의 줄다리기는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방금 시뇽 부회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기뻐하십시오.

이제 우리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청와대 근처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비밀입니다.)

참가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함성이 이 일을 해냈습니다.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12.10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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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총동원령] 지키자, 헌법재판소! 가자, 청와대로!

★ 일시 : 12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자원봉사자 님들은 오전 10시)

★ 장소 : 헌법재판소 입구, 지하철(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일본문화원, 현대계동사옥, 수운회관... 앞 4차선 도로

★ 행진 : 청와대 입구를 경유하여 ... 나머지는 아직 극비입니다.

★ 준비물 : 장미 한 송이. (가져오셔도 좋고, 안 가져오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