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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을 봤는데앱에서 작성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1 22:37:54
조회 191 추천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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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운 영화네요. 좋아하는 감독이라 꽤 기대를 했는데 데셔의 이번 작업에 온전히 동의하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사랑은 비를 타고가 나름 영화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데셔의 테이스트가 잔뜩 가미된 느낌이라 조금 거북한 감도 있네요. 3시간 영화치고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가는 힘은 있지만 보는 내내 왠지 데셔 본인이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들었달까요. 그리고 아마 보신 분들은 알 수 있는 그 몽타주 저는 너무 별로였네요. 물론 보고 난 직후라 좀 더 생각을 정리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건 평작이 아닌 건 분명해요 다들 기회가 되시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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