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후기

스탭 및 진행

원래 오프스탭이 일정을 못빼서 생일 총대랑 둘이서 작업하기로 했는데, 그 못온다던 스텝이 일정 취소하고 도와줬어

없었으면 진짜 큰일날뻔..

여섯시 좀 넘어서 서울가서 일곱시에 차 받고, 겨어어엉도오오옹택배 가서 포스트잇 겟 하고

서울 모처에 있던 라벨링 된 음료랑 호두과자 포장컵 찾음(오프스텝 합류)

열시반쯤 코오오코오오호도 가서 호두과자도 겟 함.

이 때쯤 생일총대 합류.

그리고 씨집으로 바로 가서 야외주차장에 주차하고 관계자한테 전화했는데

아직 관계자가 도착전이여서, 갤주 간식박스랑 2쥬승배우, 감독님, 갤주 샌드위치 사러감.

메세지카드 포장용 박스 등 전부 이 때 구입. 근처 몇군데 들러야 해서 차는 놓고 그냥 뛰어다님.

12시 50분쯤 쌀화환 확인하고, 설치했음.. 한시간 남짓밖에 허가를 안내줘서 배달 및 수거하시는 분이 그냥 기다렸다가 바로 수거하심

그리고 스텝이랑 생일총대랑 어디 들어가서 포장하기에는 양도 많고 그냥 야외주차장에서 작업함.

그러다가 관계자랑 연락돼서 갤주 메세지 카드(+팬아트스티커)랑, 간식박스, 샌드위치 전달함. 갤 인증용 현수막이랑 메세지카드(사인용)도 전달.

기계처럼 포장만 하던중에 2쥬승 배우 매니저님이 샌드위치 차로 옮기는 것 확인했고,

갤주 매니저님도 메세지카드, 샌드위치, 간식박스 챙겨서 지나가시길래 들고 있는 사진 부탁해서 찍음(사진중에 있음)

3시간? 정도 불같은 포장을 끝내고 4시에 기자단 퇴장로에 테이블 세우고 셋업 후 30분정도 대기.

테이블 위치 확인하는 중에 관계자분한테 사인받은 현수막이랑 메세지카드 다시 돌려받음.

그리고 4시반쯤 부터 기자단 퇴장할 때 선물 나눠줬고 원래 취재기자 230명에 총 300명 정도 왔었다는데, 영화만 보고 가신분들이 있어서 

15개 정도 남았음. 그건 정리하고 다섯시 반쯤 닝겐쪽에서 가져갔어.

그 때 화환 리본 드리면서 기념인데 갤주한테 전해달라고 함. 관계자분 웃으시던데 일단 전해달라고는 했음. 그리고 해산.

반응

일단, 기자단 물품 나눠주고 있을 때 갤주 지나가면서 눈인사만 하고 지나감.

관계자를 통해서 들은 건 고마워 한다고 했음.

2쥬승 배우님은 인증샷도 올려줬지만 (눙물) 첨에 지나가면서 기자단 물품 하나 받아가신건지

조금 한산할 때 지나가길래 하나 건냈더니 관계자가 아까 받았어요. 이랬는데

하나 더 주세요. 해서 하나 더 챙겨드림.

감독님도 기자단 물품 나눠줄 때 지나가셔서 하나 드렸더니,

웃으시면서 말로만 듣던 변요한 갤러리? 이렇게 말씀하시고 가심.

기자분들은 대부분 어디냐, 뭐냐 궁금해 해서 변요한 배우.. 간식이라고 드시라고 하면서 드림

잘 부탁드린다고 드리면 거의 고맙다 하며 지나감.

그 중에 한 여기자분은 뭐냐길래 변요한 배우.. 했더니 저도 좋아요(웃음) 하며 지나갔고,

어떤 남기자분은 변요한 배우 팬이 많아졌네? 이런식으로 말하고 지나감.

아 그리고 이건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일단 변태들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같이 씀. 문제되면 이부분은 나중에 지울게.

중간에 어떤 남자기자가 지나가길래 스텝이 종이가방을 건냄.

뭔가 짜증난 상태인 것 같았는데 뭐냐길래 간식이라고 변요한 배우.. 라고 하자마자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말함.

아침부터 그 시간까지 갤이고 인터넷이고 시간확인밖에 못했던지라 우리가 이걸 나눠주는게 기분나쁜 줄 알았음.

그래서 벙져서 되물으니 여긴 언론시사회라고 그런데 내부에 반이상에 팬인 것 같다고(기자표현임. 사실은 나도 모름)

이건 진짜 아니라며 성질내고 감.

딥빡..

뭔 일인지도 모르는데 그 와중에 관계자로 추정되는 여자분이 저 기자가 뭐랬냐길래 대충 설명해줬더니

그냥 약간 탄식같은? 반응 보이고 갔는데 알고보니 사회봤던 분이셨음.

그런 반응도 있다는걸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밖에서 선물 나눠주는 팬이랑 그 내부에 있던 팬이랑 별개라고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인식이 없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다 민폐덩어리로 보일 수도 있는거니까.

그리고 류주우운여얼 배우님.

오는지 몰랐음.. 닝겐쪽에서 다른 공지가 없었고, 그 전날 확인할 때도 갤주랑 2쥬승배우님만 챙기면 된다고 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선물 나눠줄 때 지나가시길래 기자단 물품이지만 그래도 몇개 챙겨드림.

고맙다고 하시고 감.

짤

그리고 사인 현수막이 하나밖에 없는건,

중간에 사인도 감사한데, 갤주가 현수막들고 찍은 인증샷 하나만 받을 수 있냐고 부탁드렸고 

다시 현수막 하나 가져감. 그래서 지금 내 손에 없는데, 사진 찍고 추후에 나한테 보내준다고 함.

그리고 오늘 받은 인증샷 

부족한 점도 많았고, 중간에 변태들 귀찮게도 많이해서 미안했고 고마웠음.

물론 정산도 해야하고, 메세지카드 문제도 해결해야하고,

추첨해서 현수막이랑 메세지카드 변태들한테 보내기도 해야하는데..

그래도 인사는 해야하니까 ㅈㄴ 오글거리지만 몇자 붙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