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근처엔 마땅한데 없어서 자가용으로 편도 1시간 10분 거리 육가공 업체 갈까 생각 중인데

그 이유가 난  입사 하자마자 2차 가공 정형 업무부터 시작해서 1차 가공 발골 업무까지  배우고 싶은데 집 근처 업체들은 공고 올려놓은 거 보니까 업무 설명란에 애매하게 올려놔서 개니 잘못 들어가면 포장 일만 ㅈㄴ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좀 더 먼 지역까지 넓혀서 찾아보다가  소,돼지 둘 다 다루고 업무 설명란에 명확하게 발골/정형손질 업무 초보자 구함이라고 명시 돼있는 육가공 업체 공고가 있어서 거리 가만 하더라도 차 끌고 출퇴근 하면서 출퇴근시간, 주유비, 톨비, 자차감가 리스크 다 떠안고서라도 여기 가고 싶은 맘인데 정갤 글 계속 보다 보니까 누가 육가공 업체 발골 초보직원 구한다고 해서 갔더니 포장일에다가 배송일까지 시키는데 이거 맞냐는 글을 봐가지고... 실제로 저렇게 발골 기술 가르쳐 줄 것처럼 공고 올려 놓고 막상 입사하면 2차가공 정형 업무는 고사하고 칼도 못 만져보고 포장 일만 시키나요??

물론 처음 입사하면 허드렛일 부터 시작 하는 걸 잘 알고 있죠. 제 말의 요지는 박스 옮기기던 청소던 진공잽이던 허드렛일부터 시작할 준비가 돼있지만 어짜피 업무란에 뭐라고 써질러 놓던 진공잽이 부터 시작해야 되는 거면 굳이 내가 출퇴근시간, 주유비, 톨비, 자차감가 리스크를 감수 하면서까지 저 멀리 갈 이유가 없어서 물어보는 거에요. 어짜피 진공잽이 부터 시작이면 그냥 집 근처 자차로 15분 20분 거리에도 충분히 규모있는 육가공 업체 몇 군데 있는데 차라리 여길 드가서 시간 좀 걸리더라도 진공잽이 부터 시작해서 발골까지 배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