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에서는 서울시에서 노선조정위원회에 상정된 3318번 분리노선(안)에 대하여 검토한 바, 해당 노선을 분리할 경우 기존 암사동에서 이용하는 승객 수요가 많고, 노선수가 3개인 상황에서 해당노선을 분리할 경우 암사동에서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큰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노선을 분리할 경우 기존 암사동에서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천중로 도로신설구간에 운행되는 버스도 예비차량을 투입한다 하더라도 배차시간이 25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노선 신설시 분리노선 구간과 기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의견수렴결과 천중로 노선신설에 대하여 찬성하지만 배차간격에 대한 우려사항이 파악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검토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3318번 노선을 분리운행하지 않고 아예 도로개설 구간으로 변경 및 3411번 노선을 분리하는 방안 모두 도로신설구간에는 버스노선이 신설되어 운행됨에 따라 편리하겠지만, 기존 암사동 구간의 경우 버스노선이 3개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에 매우 혼잡할 뿐만 아니라 버스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기존 노선을 뺄 경우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입니다. 따라서 도로개설 구간으로 아예 변경하는 안은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며, 또한 마을버스 노선 신설의 경우도 서울시에 결정권한이 있는바, 지난 2012년 7월 강동구 마을버스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해당 구간 노선안에 대하여 서울시에 요청한 바, 노선 수요가 적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구에서는 천중로 구간의 버스노선신설을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 및 요청하였음에 따라 이번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도로신설구간에 버스가 신설되어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