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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세계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 TOP15
15위 SAP (독일) - 시장 점유율 45% 시가총액 = 약 580조원 SAP는 독일 빅테크 기업이자 유럽 시총 상위권을 달리고있는 거대기업이다. 전세계 ERP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있는데, 대기업만 한정해서 본다면 점유율 90%를 초과하는 독과점 기업이다. 세계 포춘 500대 기업중 무려 467곳이 SAP의 ERP를 사용할정도다. 이렇게 될수있었던 힘은 SAP가 2020년대부터 ERP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클라우드 생태계를 대폭 강화시켰기때문이다. 경쟁기업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가 존재한다. 14위 스포티파이 (스웨덴) - 시장 점유율 48% 시가총액 = 약 184조원 스웨덴의 IT기업이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글로벌 사용자수가 6억 5000만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하였으며 애플 뮤직과 유튜브 뮤직, 아마존 뮤직을 모두 합친것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다. 근래엔 AI 기술을 도입하여 독보적인 알고리즘 성능이 강점. 13위 넷플릭스 (미국) - 시장 점유율 50% 시가총액 = 약 624조원 미국 IT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OTT 플랫폼이다. 글로벌 OTT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있으며, 이는 디즈니+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파라마운트+ 등 경쟁기업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수치다. OTT플랫폼중 컨텐츠가 가장 고르게 방대한편이기에 경쟁력이 우수하다. 12위 코카콜라 컴퍼니 (미국) - 시장 점유율 50% 시가총액 = 약 433조원 미국의 식품 기업이자 세계 최대 탄산음료 기업이다. 글로벌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있다. 수많은 코카콜라 시리즈뿐만 아니라 환타, 파워에이드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있어 상업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기업이다. 11위 에어비앤비 (미국) - 시장 점유율 58% 시가총액 = 약 119조원 미국의 IT기업으로, 여행자와 숙박 공간제공자(호스트)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있다. 한마디로 숙박 플랫폼인셈. 한국으로치면 야놀자 같은 기업인데, 에어비앤비는 무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8%에 달한다. 세계 관광업 패러다임에 한 획을 그은 기업. 10위 에어버스 (프랑스) - 시장 점유율 60% 시가총액 = 약 212조원 프랑스와 유럽연합의 항공,방산 기업이자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이다. 에어버스는 2025년 글로벌 여객기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있어 경쟁기업 보잉을 압도하고있다. 게다가 헬리콥터 시장 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있으며 위성, 로켓, 발사체, 군용기까지 세계 항공우주 전반을 주도하고있다. 9위 TSMC (대만) - 시장 점유율 64% 시가총액 = 약 1374조원 TSMC는 대만의 반도체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생산기업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4%를 차지하고있으며 2위인 삼성전자(11%)와의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있으며 5나노와 3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있다. 이 기업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 전세계가 TSMC의 생산 능력에 의존하고있기때문이다. 8위 화낙 (일본) - 시장 점유율 65% 시가총액 = 약 42조원 화낙은 일본의 로봇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CNC 기업이다. CNC는 공작물을 가공해 정밀부품 등을 생산하는 가공 전반을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때문에 CNC는 대량생산에서 빼놓을 수 없고 고도로 자동화되있다. 이러한 화낙의 CNC 점유율은 65%에 달한다. 7위 메타 플랫폼 (미국) - 시장 점유율 71% 시가총액 = 약 2324조원 메타 플랫폼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산하 서비스로 두고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1%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메타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에서도 선두에 있는 초거대 기업이다. 6위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 시장 점유율 73% 시가총액 = 약 4301조원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자 전세계 컴퓨터OS 시장을 장악하고있는 독점 기업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73%에 달한다. 인터넷 시대의 가장 큰 수혜기업중 하나이며 근래에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최대주주로 등극해 AI산업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클라우드의 최강기업이기도 하며 코파일럿이라는 AI 보조 도구까지 출시하여 미래산업을 독식하고 있다. 5위 스페이스X (미국) - 시장 점유율 83% 시가총액 =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으로 현재 글로벌 로켓발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올해 1분기만 보더라도 전세계에서 발사된 우주선은 626대인데 이중 스페이스X 팔콘 계열 로켓에 의한 발사는 525대로 시장 점유율 83%를 차지했다. 에어버스가 여객기 시장을 장악했다면, 스페이스X는 로켓 시장을 장악한것이다. (러시아 안습..) 4위 구글 (미국) - 시장 점유율 90% 시가총액 = 약 3060조원 구글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자 전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야후와 같은 경쟁기업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구글이 검색엔진을 지배하고 있다. 구글의 검색엔진 글로벌 점유율은 90%에 달하며 이로인해 얻는 광고 수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위 엔비디아 (미국) - 시장 점유율 97% 시가총액 = 약 4304조원 엔비디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GPU와 AI 반도체 시장을 홀로 독식하고있는 매우 혁신적인 기업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GPU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97%를 차지했다. 사실상 완전 독점기업이다 보니 그래픽카드 가격을 말도안되는 수준에 출시해도 울며겨자먹기로 살수밖에 없을정도다. 근래에는 로봇과 양자컴퓨터 산업에도 손을 대고있다.. 2위 ARM (영국) - 시장 점유율 99% 시가총액 = 약 220조원 ARM은 영국 최대 IT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ARM은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99.9%를 차지하여 사실상 혼자 사업하고있는 수준이다. 애플의 M칩과 A칩, 삼성의 엑시노스, 퀄컴의 스냅드래곤, 미디어텍까지 전세계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CPU와 GPU는 ARM 아키텍처 기반이다. 뿐만 아니라 loT 시장과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도 점유율 90%이상을 차지하고있으며 근래에는 엔비디아가 독식하고있는 AI 반도체 산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1위 ASML (네덜란드) - 시장 점유율 100% 시가총액 = 약 500조원 ASML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이지만 사실상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운명을 쥐고 있는 슈퍼을이다. 2025년 기준 첨단 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양산가능한 기업은 ASML 한곳뿐이다. EUV는 7나노이하 첨단 미세공정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이 장비가 없다면 전세계 반도체 제조사(삼성, TSMC, 인텔, 엔비디아) 등은 반도체를 만들수 없다. 애초에 EUV장비를 만들수있는 기업이 ASML뿐이다보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00%에 달한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코닭고정닉
나눔 시향기 2편
이번엔 다른 향붕이가 준 샘플들 시향기엄청 많이 옴...ㅋㅋㅋㅋㅋ1. 르 라보 떼 누아 29상탈33과 함께 르라보의 대표 효자상품 떼누아. 요즘 주말에 신사역, 성수역 쪽으로 지하철 타면 맡을 수 있다. 그게 클론/타입 향수든 진짜든간에...그런데 클론 많고 개나소나 쓰는 무수리 향수라도 참 좋다...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노트에 무화과가 있지만 프루티함이 주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우디함이 더 묵직하게 한가운데 자리잡고 과일향을 그 옆에 장식해놓은...?그래서 필로시코스같은 무화과 기대하면 안된다.차 향이라는 말이 종종 나오던데 내겐 차보다는 와인이나 술에 가까운 인상이다. 술에서 느껴지는 나무와 과일향 같은? 그런 느낌.무화과 차를 찾는다면 에센셜퍼퓸 휘그 인퓨젼이 더 차에 가깝다.뿌린지 두시간~세시간동안 시더우드와 베티버의 우디함과 흙냄새를 과일향이 희석시켜주며 내는 향이 참 좋다. 그 종처럼 알 수 없는 새콤함과 묵직함이 묘하게 뒤섞이며 술냄새같기도 하고... 이건 뿌려봐야 안다. 취향에 맞지 않으면 울렁거릴 수도 있다.르라보 매장에서 뿌려놓은지 4시간 넘은 시향지만 맡고 구매 결정하지 말고 꼭 첫 향을 맡아보고 가능하다면 착향도 해보고 구입하자. 블라인드는 비추다.2. 르 라보 네롤리 36이미지 가져올려고 검색했는데 500ml짜리 있는거 보고 경악함ㅋㅋㅋ국내 정가 150만원 ㅋㅋㅋㅋㅋㅋㅋ향기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름만 보고 샀다간 통수를 갈기는 르라보의 전통답게 네롤리 포르토피노 같은 시트러스 위주의 네롤리 향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오히려 화플이 더 강력하게 지배하는 향수이며 머스크와 합쳐져서 비누 혹은 썬크림 냄새로 느껴지기도 한다.시트러스는 그 뒤를 거들 뿐. 시간이 지나면 잔향은 수박국물 마른 향기로 느껴지기도?무난하게 느껴질 확률이 높지만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고성별은 아무나 써도 된다. 남자 여자 논바 보추 뭐시기 어쩌구 다 써라.기온도 올라갔는데 딱 요즘 날씨부터 쓰면 괜찮을 듯 싶다.그런데 이런 화플이 정가로 50ml에 31만원/100ml에 44.6만원은 좀...차라리 비슷한 방향성(살짝 텁텁한, 썬크림향같은 여름향수)/비슷한 가격이라면 퍼시픽칠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그리고 르라보 샘플은 찍발도 아니고 그냥 조그만 병에 뚜껑 하나 달려있더라. 줫같음출근 전에 쓰려다가 팔에 주르륵 흘리는 바람에 하루종일 오른팔에서 향이 줄줄줄 났다.3. 펜할리곤 앤디미온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엔디미온. 제우스의 가장 잘생긴 아들이다.미친 존잘남의 상징같은 인물이다. 신화에서는 달의 여신 셀레네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 잘생김이 평생 가도록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평생 잠든 상태로 늙지 않게 했다고 한다. 그 상태로 셀레네는 엔디미온과 존나 쎽스해서 애를 낳았다고 하니 존나게 음습한 그리스새끼들이다.잠든 존잘 엔디미온의 이름을 붙인 이 향수는 전형적인 남자향수다. 첫 향은 남자 스킨 냄새로 다가온다. 라벤더의 아로마틱한 향. 그리고 은은하게 부드러운 커피향이 올라온다 그리고 스킨냄새 나는 남자향수면서 부드러운 커피향과 감귤향이 어우러져 있어서 20대 초중반의 멋쟁이 대학생이 써도 괜찮을 듯?코롱이라 지속력과 발향이 쥐좆이다. 소분해서 따로 가지고 다니며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으며 좀 약한 발향 덕에 향에 민감한 사람들을 만나러 갈 때도 뿌리기 좋을 것 같다.오피스뿌 추천.4. 겔랑 베티베르클래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베티버 향자욱하고 매케한 베티버가 아니라 되게 상큼하고 깨끗한 베티버다.멋쟁이 신사를 위한 깊이있는 향이며 지속력도 괜찮다.뿌리고 나서 좀 지나면 상큼한 스파이시함이 시트러스랑 베티버와 섞이면서 올라오는데 이게 되게 좋다딱 봄~초여름까지 어울리는, 묵직하지 않은 베티버 향수다어울릴 나이대는 아무리 어려도 20후반? 세미 정장 입고 머리 쫙 세팅하고 뿌리면 괜찮을듯한 4뿌정도 할 양이 남았는데 다음주 친구 결혼식 갈때 뿌릴 예정이다뿌려본 겔랑은 나눔받은 페브 구르망드밖에 없었는데 이게 훨씬 좋은듯.5. 이솝 휠호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솝의 메인 향수 중 하나.여담이지만 한국 트짹이들이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이솝 핸드워시가 있으면 백프로 게이]라고 망상글을 굴린적이 있다. 쓰니는 자취할때 르라보 핸드워시를 썼으니 해당되지 않는다. 응응아무튼 이놈도 위의 겔랑과 같이 베티버 향조를 쓰는 향수.그러나 방향성이 다르다. 겔랑 베티베르가 여름의 여의도 양복쟁이들 냄새라면이솝 휠은 강기갑이다우디함이 더 강조되고 매케한 흙내가 더 강하며 묵직하다. 야생적인 느낌이 강한 향수다. 이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그런 느낌.가을 겨울에 써야한다. 기온 올라간 봄여름에 쓰면 조지는 향수다혹여나 여름에 이걸 쓴다?호주 산불냄새가 주위를 개박살낼거다.6. 라리끄 앙크르 느와라리끄는 프랑스 크리스털 디자인 하우스다. 200ml 텀블러 하나에 20만원 정도 한다.유리공예에 도가 튼 회사 답게 아름다운 향수병으로도 유명했고 멋대가리 없는 원통 유리병에 담겨져 팔리던 향수 시장을 아름답게 세공된 유리병에 담아서 파는 경향을 이끈 것이 라리끄다. (그리고 가격도 뻥튀기)얘도 위의 두 향수와 같이 베티버 노트가 있는 향수다.그러나 지향점이 또 다르다. 겔티버가 봄여름에 쓸 수 있으면서 가벼운 베티버였다면 이녀석은 매케한 향이 훅 덥친다.흙내가 나지만 바로 위에서 말한 이솝 휠 과는 또 다른, 되게 어둡고 칙칙한 도시적인 흙내가 난다.휠의 자연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어둡고 고요한, 이끼낀 건물의 흙내라고 해야하나. 겔티버나 휠보다 되게 사색적인 느낌의 향이다.매력적안 F/W시즌 향수이고 가격도 되게 착함.하나쯤 부담없이 들일만 하다.나는 올해 안에 구매할 예정.7. 메종 마르지엘라 재즈 클럽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의 상징과도 같은 최고 히트작구수하고 달콤한...그리고 약간의 술향이게 어디서 맡아본 느낌이냐면되게 오래된 목재 가구와 장식이 있는 식당, 펍, 바에서 맡을 수 있을 것 같은 향이다. 최소 30년정도 된 가게에서 날 법한...그 바닥은 나무바닥이라 밟을때 삐걱삐걱거리고 이런저런 앤틱 소품들 있고 벽엔 빛바랜 포스터들 붙여져 있는그런 가게에서 맡아본 것 같은 향이다. 목재에 층층히 배인 담배냄새와 이런저런 냄새들...안국역 근처에 이런 느낌의 되게 오래된 카페/주점이 하나 있다. 이걸 뿌리고 거길 가보면 느낌이 확 살아날 듯.8. 메종 마르지엘라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재즈클럽과 함께 메종 마르지엘라 F/W 향수 투탑인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군고구마 향이다 뭐다 하지만 내게 가장 먼저 생각난건 6년전에 피던 전자담배 액상이다.오크통에 액상 숙성시켜서 파는 파이브폰즈라는 회사가 있는데거기서 나온 캐슬롱이라는 액상 생각이 나더라.처음에는 달짝지근하고 구수한 향이 올라오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쿰쿰한 나무 훈제 향이 나는게 향수 이름대로 장작 난로에서 나무 태운 향을 떠올리게 한다.나는 재즈클럽이 더 취향이지만 누군가가 블라인드 구매를 한다면 재즈클럽보단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을 듯?구수~하고 달달~한게 겨울에 불호드백 받을 확률은 적을 것이다.9. 메종 마르지엘라 댄싱 온 더 문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라인 중 프리미엄 라인인 검정색 병 향수다.어... 잘 모르겠다. 알데하이드와 플로럴 향기. 되게 풍성한데... 애매하다아주 조금 네롤리 포르토피노의 잔향과 닿았다고 잠시 느껴진건 아마 자스민 때문이 아닐까 싶다.울렁거리는 우유냄새같기도 하고 묘하다. 꽃냄새와 우유냄새라니나는 굳이 사고싶진 않은 향수다.지속력과 발향은 그럭저럭?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묘하게 울렁거리는 그 느낌이 뭔지 모르겠네... 이것도 블라인드 하지 말고 직접 시향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10. 입 생 로랑 파리2016년에 나온 몽파리가 아니다. 1983년에 나온 원조 파리. Y,오피움,쿠로스,재즈 와 함께 80년대에 나온 YSL의 근본향수다.몽파리가 아주 달달한 과일 딸기냄새가 퍼진다면 얘는 되게 고전적인 파우더리안 장미꽃 향기가 퍼진다.같은 입생로랑에서 비교하자면 몽파리보다는 오히려 옷장의 블라우스와 비교하는 것이 더 괜찮은 비교일 듯.같은 장미와 머스크의 합이지만 파리 쪽이 더 머스크, 파우더 향이 강하고 나이 든 느낌이 난다.30중반 미만 아가는 사용하지 말 것.엄마 향수 훔쳐쓰냐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11. 프레데릭 말 프로미스로피옹 할배의 프말 중동향수. 프로미스.프말 중동라인은 얘 빼고 전부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다프로미스만 일반 백화점 입점 스토어에서도 맡아볼 수 있다.우선 백화점 가서 시도옵 시도언한테 프로미스 시향해볼게요~ 말하면시도옵 시도언 표정이 ‘진짜? 마! 니 감당할 수 있겠나?’ 싶은 눈빛을 보낸다. 혹은 ‘어디서 또 뭘 쳐듣고왔나...어차피 사지도 않을텐데’ 거나...일단 내가 2뿌 하고 출근했을 때 받은 불호드백 모음:본부장: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로 하자...(담배피러 도망감)부장: 아...(마스크 꺼내서 씀)차장: 어우 죽겠다...과장: 눈이 다 따갑다;; 그 와중에 같은 건물 옷가게 아주머니:“총각~ 오늘은 섹시한 향수 뿌렸네에? 애인만나??”이런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만만한 향수가 아니다.일단 지속력과 발향이 또라이급이다. 걍 공간을 지배함.첫향은 말도 안되게 시큼하면서 플로럴한 향기. 그리고 엄청 매콤한 느낌분명 향수 소개나 성분표에는 오우드는 없는데 오우드가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마 시프리올 오일과 장미, 카스토레움(비버똥꾸멍)의 동물적인 노트가 합쳐진 결과물일거다.6시간~8시간에 걸쳐 한꺼풀 한꺼풀씩 향이 벗겨지면서 잔향이 바뀌는 그게 정말로 좋다.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안다.출근했을 때는 분명 불호드백이었는데 퇴근 직전에는 여전히 강해서 코가 좀 아프지만 향이 되게 좋다는 호드백을 받았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그 매콤하면서 강렬한 느낌 아래 있는 장미향. 그게 매력적이다.실전에서 쓰고 싶으면 외출 두세시간 전에 딱 한 번 뿌리자.이래도 한국에서는 아슬아슬 불호드백을 받을까 말까다.처음에는 감당이 안되어서 힘든데 향을 맡으면 맡을수록 그 매력이 기가막히다...로피옹 할배 만만세------------이제 다른 향붕이가 보내준 랜덤 향수 블라인드 리뷰가 남았는데이것도 천천히 써보도록 하겠음
작성자 : 슬퍼하는자는복이있나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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