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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주우재의 소신발언으로 난리난 것에 관하여
- 관련게시물 : 주우재 대한민국 패션 소신발언며칠전 모델 주우재의 소신발언으로 긁힌 애들이 정말 많았다 엄마가 입혀주는 옷만 입던 아이가 나이만 먹고 몸만 자라고 자신의 주관은 없이 유행이라는 엄마가 입혀주는 옷만 입는 개돼지들이 자신이 옷을 잘 입는다고 착각에 빠져 살았는데 제대로 긁힌거지 우리나라는 패션의 ㅍ도 모르는 것들은 스테디, 클래식 장르도 모르면서 유행 지났다고 촌스럽다고 우리나라 우물안 개구리들이 짖어댄다 아메카지, 워크웨어, 시티보이, 스트릿, 미니멀 등등 장르의 이해도 없고 브랜드의 스토리도 모르는 것들이 요즘 유행이 아닌 옷을 보며 지적하는거 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요즘 우리나라 남자들은 나이를 어느정도 먹으면 패션을 깊게 파고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여자들은 정말 극소수다 꾸준히 스테디 아이템인 스키니진을 촌스럽다고 꼽주는건 우리나라밖에 없고 애초에 스키니진은 피지컬로 승부를 보는 옷이라 옛날처럼 유행 때문에 무지성으로 아무나 입는 옷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청바지의 탄생기원과 데님자켓 1세대, 2세대, 3세대 구분만 해도 패션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배울 생각은 없고 카피할 뿐다 그러면서 요아정, 탕후루같은 유행하는 음식점이 생기는 현상을 보며 "우리나라는 그저 따라할 뿐이네요" 트렌디(유행), 클래식(근본) 그리고 촌스러운것 이 세가지는 완전 다른 것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2달 남미일주 (7) - 이과수 폭포
[시리즈] 남미일주 · 2달 남미일주 (1) - 페루 여행기 · 2달 남미일주 (2) - 볼리비아 · 2달 남미일주 (3) - 칠레 아타카마 · 2달 남미일주 (4) - 파타고니아 기행 · 2달 남미일주 (5) - 라플라타, 콜로니아 · 2달 남미일주 (6) - 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사이드 이과수 폭포가 있는 '푸에르토 이과수'까지 비행기를 타고 도착부에노스에 비해 훨씬 습하고 더운 날씨다. 아직 12월 초라서 남미의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 오지도 않았는데 한여름에 오면 더워 뒤질듯;;푸에르토 이과수로 가는 정거장엔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음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지도인데 안타깝게도 내가 방문했을때는 폭우로 다리가 무너져서 악마의 목구멍은 가까이서 관람 불가ㅠ여기 불편한게 보행로가 좁아서 킹받음... 앞에 사람들이 길막해도 추월 못하고 걍 따라가야함완전 정글 그 자체인데 여기 재규어도 살고 있다고 함엄청난 물소리와 함께 폭포가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솔직히 이과수는 오히려 너무 유명한 곳이라 우유니 갔을때처럼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막상 오니까 진짜 장관이긴 함 ㅋㅋ며칠동안 폭우가 쏟아진 탓에 흙탕물 오지네;;검은머리카푸친인데 이렇게 아마존 야생원숭이들도 그냥 돌아다님악마의 목구멍 전망대를 못가서 사실상 여기가 하이라이트, 여기 폭포존에서 사진 한 컷 찍어주고 나왔다.무더운날 머리 띵~할정도로 벌컥벌컥 슬러쉬를 마셔주니 개꿀맛...마을로 돌아와서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민물생선으로 만든 요리 먹었는데 그닥 맛있진 않았음 ㅋ저녁엔 5천원인가 주고 피자 한 판 시켜 먹었는데 ㅈㄴ 맛있음, 아르헨티나는 그냥 고기 or 치즈 들어간 음식이 최고인듯저녁 먹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오후에 봤던 버스커가 나한테 뭐라뭐라 말걸었음나한테 돈 구걸하는줄 알고 쌩깠는데 다시 보니까 날씨 더워서 나한테 물 좀 달라는 거더라더운날에 하루종일 길거리에서 고생한 친구라 방금 마트에서 산 시원한 냉수 가득 담아줌... ㅈㄴ 좋아하더라싸고 넓은 아르헨티나 정글 숙소, 에어컨 잘나옴다음날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왔는데 조식도 ㄱㅊ음, 근데 단백질이 없어서 좀 혈당스파이크;;새벽부터 천둥번개 치면서 폭우가 쏟아지던데 다행히 아침부터는 비가 좀 잦아들었음, 그래도 여전히 쏟아지는건 매한가지하지만 고어텍스 등산화 + 방수 바람막이에다 배낭커버 씌우고 다녀서 웬만한 폭우에는 젖지 않음 ㅋㅋ 이날 나는 옆 동네인 포즈 두 이과수를 가기위해 버스로 아르헨티나 - 브라질 국경을 통과함푸에르토 이과수랑 포즈 두 이과수는 국경을 서로 맞대고 있는 마을이라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음브라질의 포즈 두 이과수는 푸에르토 이과수에 비해서 규모가 훨씬 큰 도시이지만 뭔가 전반적으로 삭막한 느낌이 들기도 했음악명높은 치안을 가진 브라질의 명성과 다르게 여기는 여행자가 다니기에도 비교적 안전한 도시 같더라 오자마자 바로 슈하스코 먹어줌 가격도 싸고 ㅈㄴ 맛있더라대충 브라질 헤알 환전도 하고 내가 예약한 숙소로 가는중숙소가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 정글쪽에 위치해서 버스 타고 내린뒤 이런 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어가야 함참고로 버스는 여기서 내렸음 ㅋㅋㅋ 정거장도 없는 무슨 허허벌판 고속도로에서 내려야 뎀인상좋은 아저씨가 운영하는 숙소였는데 뭔가 자신만의 별장?세계를 구축해 놓은 곳에서 숙박업을 같이 하는 느낌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찾아오는 여행객들도 좀 있고 아저씨 성격도 서글서글하니 좋아서 진짜 편하게 쉬었음방도 여기 그냥 혼자 써라고 하네 ㅋㅋ 갸꿀숙소에서 다시 나와 도심 구경을 했는데 여긴 그냥 평화로운 휴양 도시 느낌?? 시내에는 가게들도 제법 많고 도시 행사 같은거 한다고 사람들도 많이 있었음그리고 브라질 대형마트는 솔직히 한국보다 더 나음, 우리나라보다 식료품 가짓수도 더 많이 있고 가격도 저렴함마트 갔다가 다시 숙소로 복귀, 차 쌩쌩 지나다니는 어두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길 건너는데 스릴넘치노 ㅋㅋ이래봬도 그리 위험하진 않다... 안전불감증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사전에 다 알아보고 온거임다음날 아침에 밥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옴, 근데 아침부터 오리랑 거위들이 밥먹는다고 식당 앞을 점거함 ㅋㅋ아침 든든하게 먹는 브라질 답게 조식 잘 나오고 맛있게 먹었음이제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감여기서 어이없었던게 내가 티켓 보여주고 라인 따라서 앞에 사람들 따라 버스 탔는데, 알고보니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은 나처럼 자유여행객이 아니라 투어로 온 사람들이라서 자기들 버스 타는거더라고이게 뭔소린가 하면 그 버스가 여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그냥 투어 사설 버스였던것 (??)애초에 국립공원 입장한 시점에서 나는 모든 버스가 당연히 여기꺼인줄 알았는데, 이게 일부 버스들은 국립공원에서 도로 열어줘가지고 그냥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하는거더라고... 이걸 내가 어케 아냐 ㅋㅋ 직원도 내가 투어로 온줄 알았는지 따로 안내 안한게 어이없음, 거기다 투어 신청 안한 사람이 갑자기 자기들 버스에 탔는데 그냥 데려가는것도 좀 웃겼음아무튼 갑분 남의 투어사 버스타고 이과수 폭포지점까지 도착함다행히 가이드가 스페인어를 쓰길래 대충 알아들어서 눈치껏 같이 내림, 투어사 버스가 좋은게 국립공원 버스보다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더라고 ㅋㅋ소소한 해프닝 후에 마주한 이과수 폭포였는데 역시나 장관이었다.개인적으론 아르헨티나 사이드보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가 더 예쁘다는 느낌포즈 두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보는 악마의 목구멍 버전2 (버전1은 가까이서 못봄)뷰 지렸따...폭포가 어마어마해서 여기 악마의 구멍 전망대 가는순간 그냥 샤워한다고 생각하믄 됨, 그래서 잘 마르는 반팔이나 드라이핏 소재 입고 가는거 추천2박3일동안 이과수 국립공원 구경을 잘 마치고 이제 브라질의 대표 관광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로 넘어갈 차례남미일주의 마지막 목적지인 리우 데 자네이루로 가는만큼 두달 여정의 끝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작성자 : 암브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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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범이는 먼가 정겨움 19년도 수갤에서도 봣는데
글 볼때마다 투표.거부하고싶은 심정이 불끈불끈 솟아남 히힛
개돼지들이 해준게 뭐가있다고ㅋㅋㅋㅋ 개돼지들은 영원한 창민의 개돼지들인데ㅋㅋ
이이리는 딱 투표같은 새끼임 존나 꼴뵈기싫음
삶의 시작과 끝을 결정할 권리가 없으며 생명 존엄을 해치는 어떠한 법률적 권한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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