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이번주는 특이한 배치의 덱이 많은 주였다. 전통적인 아르칸 13 두줄덱에서도 세실, 쟈칸의 배치가 다양했고, 최상위권의 13덱에서는 아르칸을 딜러가 있는 맨 윗줄로 올리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붙은 두줄덱도 글레를 남는 줄에 두어 적 딜러가 우리 딜러를 공격하는 것을 한 타임 늦추는 경우도 보였다.

 배치뿐만이 아니라 용병 기용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등장했다. 이번주 챔피언은 리델을 첫 딜러로 사용했고, 챌린저에는 마그누스를 써서 세실이 뒤로 비게 된 건너뜀 위치를 공략하는 모습도 보였다. 13 두줄덱은 원래는 버퍼를 하나만 기용하는 것이 정석이었으나, 일자로 4칸의 범위에 버프를 주는 빈센트를 아이와 함께 활용해 2버퍼를 기용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다. 아르칸이 없는 두줄덱도 딜러의 턴 배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그마에 안착한 경우도 보인다.

 그지덱은 아이의 출시 이후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는 그란을 한 방에 죽이진 못하지만, 그란 주위의 지원가들을 박살내서 그지덱을 쉽게 잡을 수 있다. 그지덱 입장에선 아이의 순서가 중요한데, 수비 시의 경우 아이가 1번이면 바로 그란을 공격해 주위 딜러가 몰살당하기 때문이다. 공격 시에도 1라운드에 다른 도발탱이나 세실이 죽었을 경우 위험하긴 마찬가지이다. 이번 주 최상위권에는 그지덱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아르칸-미카발린 달비 정도면 요한 버프를 받은 세실도 원콤이 쉽게 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밑으로는 특이한 덱들의 사진 모음이다.

1등

7등

9등

21등

36등

38등

46등

49등

55등

59등

75등

84등

90등

100등

197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