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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라/울/뒤/피/로 생각해 본 유태진 교수앱에서 작성

oo(221.158) 2021.02.05 20:17:48
조회 1624 추천 63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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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진 교수 연구실에서 우연찮게 눈에 들어온 ra울 뒤blood를 보고
해당 화가를 좀 찾아봄

둥이면 말해줘 ㅂㅂㅈㅇ


라/울/뒤/피가 오케스트라와 음악을 주제로 그림을 다수 그렸다는 건 이번에 첨 알게 됐어. 유년 시절 음악을 즐기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 힘든 일이 있으면 음악으로 치유했다는데, 그래서 오케스트라나 음악 주제의 그림을 많이 그렸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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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뒤/피의 음악 관련 작품들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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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라/울/뒤/피 그림을 보고 난 후 유태진에 관한 내 생각이야.



자기 파악이 덜 된 자의 비극


유태진 교수 연구실에 라/울/뒤/피가 있어서 좀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송정희는 연구실 자체가 안 나왔고
이수경은 연구실이 몇 번 나오긴 하지만 프로 같은 면모는 보이지 않아
이수경 교수님 사랑한다는 제자들의 메모 판넬, 인테리어 그림, 먼지떨이, 같은 소품이 있고, 연구실에서 하는 행동이 레슨 시간에 졸기, 먼지털기, 자식 반찬 싸다 주라는 통화하기 정도.
그나마 유태진 연구실이 음대 교수의 뭔가가 있어
라/울/뒤/피 그림은 음악에 대한 유 교수의 애정이 드러나는 소품 같고 (라울 뒤피에게 음악은 즐거운이었으니까)
녹음 및 재생되는 피아노는 제자들의 실력을 한층 더 끌어주는 스승이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는 소품이지
준영이 연습 때도 악보 보면서 연주를 체크해주고. (앨범 리뷰를 읽은 뒤에 딴 생각할 때도 한 번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유 교수는 서령대 출신도 아니고 연줄도 없어
강사 자리 하나 얻기도 팍팍했을 텐데
준영이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관심과 애정을 보였기 때문에
준영이의 스승이 될 수 있었지
즉, 제자의 떡잎을 알아보는 눈을 가진 가르치는 사람의 자질이 있는 거야
그래서 서령대 교수가 될 수 있었던 거고.
나중에 다 잃은 유 교수를 갤주가 위로하면서
당신 그래도 애들 욕심은 있지 않았냐고 하는 걸 보면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도 욕심이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

다시 돌아와서, 과무가 자기도 준영이 덕에 운 좋게 인생역전해볼 수 있지 않겠냐고 씨부리며 떠났을 때
유태진은 서령대 교수로 부임 직후
자신이 준영이 때문에 '운빨'로 서령대 교수가 됐다는 뒷담화를 들었던 걸 떠올려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중얼거리지.

여기서 유 교수가 맞이하는 비극은 그 '실력'에 대한 오판에서 기인해.
그 '실력'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실력인데, 본인은 그걸 음악가로서의 실력이라 생각하는 거야.
자신에게도 음악가로서의 실력이 있으니 준영이도 그만큼 키워냈다고 말야.
사실 해당 분야를 가르치는 능력과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내는 능력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아.
가르치는 사람은 해당 분야에 일정 부분 전문성이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일정 부분일 뿐이고 정말 중요한 능력은
제자의 능력을 어떻게 잘 알아보고 이끌어내느냐지.
하지만 유 교수는 현재 뛰어난 교수이길 원하지 않아
음악가로서의 열망이 좀 더 강하지.
준영이 레슨을 시작하면서 유 교수는 준영이가 자기 출세의 동앗줄이란 걸 알고 집착하게 되는 것, (가스라이팅)
그리고 서령대 교수로 취임하면서 들었을 여러 뒷말
유 교수가 가지고 있던 본래의 가르침에 대한 욕심을 퇴색시키고
준영이를 가르칠 만한 실력을 갖춘 연주 실력자에 대한 욕심이 생긴 듯 해.


그래서 이번 여름에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한 새 앨범을 발매한 건데, 자신의 열망을 이뤄주리라 기대한 그 앨범 리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가적 실력은 바닥이라는 걸 알게 돼. 특히 이 한 줄 리뷰가 유태진을 정확히 파악한 한 줄이야.


★★ “Not every good teacher is a good performer.”
        (자막 : 좋은 선생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연주자는 아닌 법)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바라보는 자신 사이의 괴리도 고통스럽지만 (사실 자기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겠지만 인정하기 싫었을 수도) 사제간이라는 이유로 준영이의 실력과 비교 당하는 듯한 리뷰에 짜증이 나지. (그 상황에 때마침 들어온 준영이 양반은 못 되었다) 이 리뷰를 잘 수용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해.



열등감의 근원이자 자신의 분신 같은 역설적 존재, 준영




포장마차에서의 대화를 살펴보면
유 교수가 준영이에게 느끼는 열등감과 질투가
'넌 승지민 같은 애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는 질문으로 드러나.
인간이라면 자기보다 잘난 신예가 잘 안 되길 바라고 재능이 사라지길 바라게 되는 거라고, 밟혔으면 욕심을 내야한다고 말하지.

하지만 준영이는 어린 애가 너무나 성숙하게 자기 열등감을 조절하는 거야.
자기보다 잘 나가는 후배는 좋은 후배구나 정도로만 생고.

성숙함의 부분에서도 유 교수는 준영이보다 아래의 위치에 있어.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욕심을 낸다'는 말인데, 사실 둘의 욕심은 근원이 달라.
유 교수의 '욕심을 낸다'는 나보다 잘난 신예를 밟고 일어서기 위한 욕심이지만, 준영이의 '욕심'은 부모님의 빚 잔치를 막고 정경이네에 빌렸던 돈을 돌려줄 수 있는 정도의 연주비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그야말로 생계를 위한 욕심이거든.
하지만 유 교수는 준영이의 욕심이 자기와 결이 같다고 생각하고 응원을 해줘. 아무도 무시 못 하게 꼭 1등하라고.
이 말은 유태진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결국 유태진은 잘 알아.

질투와 열등감을 느껴서 밟아주고 싶은 후배인 준영이는
자신의 제자이기도 해서, 자신의 모욕감을 대신 해소해줄 수 있는 역설적 인물이란 걸.
(옛날부터 준영이에게 '넌 나 아니면 안 돼'라는 가스라이팅을 했던 건 준영이를 자기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자신 역시 준영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이었겠지)

거기다 욕심을 가졌단 부분에서 일정 부분 동질감을 느끼면서
싫은 감정을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하고 준영이의 우승이 자신의 우승인 것처럼, 그래서 준영이가 우승하면 자기도 이기는 걸로 정리하게 되지.
일방적인 정리야.
안 그래도 연습 잘 안 되고 삶이 무거워지고 있는 준영이는 유 교수의 열등감과 기대라는 감정들까지 대신 짊어지게 돼서 복잡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유 교수는 혼자 소주 원샷을 때리지.
(이 부분은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고 봐 방송으로 볼 땐 준영이는 자기 상황과 불안에 골몰한 거 같았는데, 대본집으로 보니까 준영이 말줄임표에 의미가 있어보여서 저렇게 해석했어)



잘못 부린 욕심


유 교수가 자신의 연주들과 함께 준영이의 트로이메라이를 표 피디에게 보낸 것도
자신에게 연주는 하지 말고 가르치기만 하라던 피디이기도 하니까(대본집)
준영이 연주를 빌려서 사실 나 당신이 그렇게 무시하는 정도까진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서였을 거야.
앞서 말했듯 준영이는 유 교수에게 열등감의 근원이자 자기 분신 같은 존재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싶었을 수도.
하지만 얻어먹은 게 있던 표 피디는 유 교수의 의도를 확대해석,
유튜브 채널에 보내버리고
엄청난 파국을 가져와 버렸다고 한다

유 교수도 당연히 이게 잘못인 걸 알아 안절부절하지.
하지만 유튜브 댓글 하나가 또 유 교수의 눈을 멀게 만들어.

이 정도 연주 실력이면 박준영 가르칠 만하네요. 인정.

박준영을 가르칠 만큼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졌다는 댓글이 유 교수는 욕심이 나. 그 만한 연주 실력을 계속 욕심내 왔지만 자신은 여전히 별 두 개의 악평을 받는 연주자였는데, 지금만큼은 연주 실력으로 인정 받는 거 같아. 옳지 않다는 걸 알지만 '박준영을 가르칠 정도로 뛰어난 연주자'라는 이름이 욕심나서, 유 교수는 준영이에게 뻔뻔하게 굴게 돼.



욕심에 눈이 멀어 모든 걸 잃었다


유태진의 재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자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눈이야. 하지만 자신이 뛰어난 연주자이고 싶어서 제자를 질투하고 가스라이팅하다가 결국 제자의 연주를 도용까지 하는 나락으로 추락하면서, 제자의 변화(성장)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돼. 과한 욕심을 부리다가 눈이 멀었지. 준영이가 한 사람에게 10점을 받는 연주를 하고 싶어졌다는 걸 못 알아차리고 예전의 준영이에게 했듯 '나 아니어도 차이코프스키 콩쿨 우승할 수 있겠냐'고 말하지. 유 교수에겐 그게 마지막 동앗줄이었을텐데, 준영이는 그 줄을 여지없이 잘라내.


결국 유 교수는 없는 능력을 욕심내다 가진 능력까지 잃어버린 거야. 울드에 나오는 빌런 중에 그나마 제일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준영이가 도용을 법적으로 처리하지 않으니 유 교수가 가진 지위, 재산, 명예는 유지되겠지만 인간 유태진의 내면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스승으로서의 자부심, 첫 제자, 연주자로서의 열망 등 유태진의 동력은 다 사라졌어. 얼마나 불쌍하면 구 여친인 갤주가 와서 위로를 다 하겠어. 넌 제자 가르치는 데에 욕심 있지 않았냐면서 본래 유 교수가 가지고 있던 순수한 가르치는 사람로서의 욕심을 환기시키지. 이후 준영이의 졸연을 보고 유 교수도 많은 걸 느꼈을 거야. 절대 넘어설 수 없는 재능에 대한 비애감, 한 사람에게 10점 받는 연주가 결국 모두에게 10점 받는 연주가 될 수도 있다는 깨달음, 준영이가 스스로 성장하는 동안 스승으로서도 연주자로서도 자질을 잃어버린 스스로의 모습에 대한 비참함 등등. 내면을 토네이도가 휩쓸고 있으니 졸연을 끝까지 보고 있기 어려웠겠지.






다만 나 단원은 유 교수를 응원하고 싶어. 나이가 주요 인물들보다 많긴 하지만, 성장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니까) 처음엔 녹음되는 피아노 스/피/리/오/R/을 보고 시큰둥했었지만 재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악기상 주인이 가르칠 때 유용하지 않겠냐는 말에, 당장 그 피아노를 연구실로 사 왔잖아. (비록 돈은 학교돈이지만) 바로 이것, 스승으로서 레슨 해 주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점 때문이야. 그리고 계획적으로 준영이 연주를 훔친 건 아니라서 (자기 연습하다가 미처 패드를 못 챙겼던 건데, 시험에 든 거라고 생각해. 결국 낚였지만) 심보 자체가 아예 쓰레기는 아니지 않나 싶어. 그래서 유 교수도 나중에 이 나락의 시간을 잘 정리하게 되고 다른 제자를 만나게 되면, 보다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지 않을까도 싶었어.



그림에서 시작해서 유 교수 쉴드로 끝나 버리는 글이네
말 진짜 많다 이럴 줄 알았으면 피씨로 쓰는 건뎈ㅋㅋㅋㅋㅋ 어휴
쮼쏭 이별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빌런을 쉴드쳐버리고 나니
날아올 핏백들이 좀 걱정이긴 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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