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말하면
첫째 민망해서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연주하길 빈다고 했고
이걸 거둬 들이기 힘들었을 수도

진짜는
자기가 낸 상처가 아무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했던거고
다시 한발짝 내딛기가 저 상처가 반복 될까 두려웠던거고
그상처는 준영인 이미 온리 송아지만,
송아는 그걸  확신하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 자존감 떨구기  흠집내기
반복 자아상을 보는게 싫었을 것 같고

그러나 신여송 송아는 준영 졸연 사전에
정경에게 두번 먼저 찾아감
추모공연이후에 한번, 정경에게 "약한사람 아닐꺼라고 스스로 답을 찾을꺼라고" 말하고
임용연주 땐 "답 찾은거 같다고"
그때 송아는 정경도
준영이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 아니였다는걸 깨달은걸 확신을 했고

그러나 송아는
아직 두려운 자기상처가 자기발목을 잡아서 졸연에 갈까말까 망설이는중

그래도 헤어짐을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이"너 옆에 있어서 좋았다"
하니
방아쇠가 당겨지듯 졸연에 가게 된거 같음
솔직 친구로서는 위장이고,
준영의 사랑해요 이말을 들은 후
이미 송아 마음가득 준영에게 가고싶은 마음 한가득이였다고 생각됨

그러다 헌정듣고
진짜 사랑한다는 마음이 터진거 같음

졸연에 안가려는것 보다 망설였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