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육고 원서 들고 교무실가서 선생님한테 드렷음
보고 웃는겅미

체고갈라고? 그러시면서
그래가꼬 막 지나가는 샘들 하나둘 처다보고
야 니 복싱하나 이러고

좀 엘리뜨 늙은 슨샘들은 " 야 니 복싱으로 가면 비전이 잇는줄 아나 ? 공부가 더 쉽다." 맞는소리임.

또 어떤샘은 딱 표정이 날 비웃는거임

와 ㅋㅋㅋㅋㅋ 근데 그샘 해병대출신 ㅠㅠ 난 닥치고 버러우

그리고 젊은쌤은 막 내보고

헤이 뽝서~ 그러고 ㅠㅠ

영어쌤은 뽝서는 영국식 발음이고 미국식은 복서고 이렇다그럼

또 우리반쌤은 일단 니말믿고 못보내니까 부모님이랑 상담 휘끼휘끼

그럼 ㅠㅠ

또 집에와서 잇는데 전화옴

딴 중학교 감독님

받앗는데 부모님 반대 어쩌구 저쩌구해서 일단 원서 미뤄나봐

아놔 -_;; 슈;발 빡처서 눈물이다남

오해가 있는거같아서

그래서 존나 빡처서 벽치고 문치고 화장실 문치고 장롱침

아 지금 내 오른손 부엇음 슈;발

그리고 체육관감. 근데 관장님은 우리 오마니 께서 엄청반대를 하고잇다고 생각함

그래서 상담함 . 설득해보라고 ㅠㅠ

일단 원서내고 시험치는건 가능 ㅋ

첵관에서 운동 거의안하고 생각만햇음 ㅠ

일이커진듯한느낌
... 역시 체고간다고 학교에서 알면 스타가되는듯. 반짝스타 ㅋㅋㅋㅋㅋ 그리고 버러우

오늘의 일기 끝


아놔 근데 복갤러님들 저 신경써주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시험처서 될지안될지도 모르고 안될확률이 더 많아요 .

그냥 한번 찔러보는거지

하이튼 조언들 다감사

전 자러감 조쭝딩이니까 ㅠㅠ

모두들 안녕히주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