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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싱배운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깨달았음(실전에 통용되고도 남음)

하드타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7.10 02:11:50
조회 426 추천 0 댓글 4

오늘 서면에서 한양학원 맞은편 거리에서 조폭처럼 생긴 사람들(조폭인지는 모름...)두명이서 술취해서 싸우던데 난 아무생각없이 현장을 그대로 지켜봤지...
분명 주먹각도나 어질어질하는걸로 봐서는 술에 만취한게 확실했음.
근데 내가 그넘들 2M앞에 서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술에 만취해서 멀보노 새갸 이랬음...
체격은 복싱하고 감량하면 미들급쯤 되겠지만 그 때 상태로는 키 185정도에 크루저급정도 되보였음.
한넘은 키 180정도에 라이트헤비정도.
그 중 크루저급 정도 되보이는 스물다섯쯤 되보이는 형님(?)이 멀보노 새갸하고 욕을 했음...
그 현장에 있지않고는 내가 이런 일을 겪은게 가능한지 의문을 가질것임. 나도 그 때 정신적 충격이 대단했음.
술취한 사람은 대통령도 피한다고 그냥 가버리거나 대꾸안하면 되지 난 또 철없이 "그냥요" 이렇게 대답했음.
순간 크루저급 형님(?)이 이새끼봐라 하고 비틀비틀 다가오더니 주먹을 날렸어.
다가오는 폼을 보고 뭔일이 있을거라고 긴장했지만 주먹이 날아올줄은 몰랐어.
고개를 오른쪽 뒤로 젖혀서 급히 피했음. 백스텝까지 밟고 물러섰음.
그러더니 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손가락질하면서 비틀거리며 다가오더니 욕을 해댔음.
얼른 그자리를 피했음.
근데 그넘이 술에 취해있었어도 그 주먹은 분명 투기종목이나 복싱시합 나가본 주먹이였음. 술에 취해 있던 터라 스텝과 날카로움은 병진이었지만 핸드스피드와 각도는 예리했음.
만약 내가 복싱을 안배웠다면 그 주먹 맞고 얼굴 붓거나 연타까지 허용해서 진단서 끊으면 치료비 받아도 내만 손해임.
나도 황당했지만 정말 직접 겪지않고는 모를일임. 세상에 이런저런일도 있구나 하고 많은것을 느꼈음.
내가 복싱을 배운것을 새삼 다행스럽게 생각함ㅠㅠ 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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