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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글러브 총정리모바일에서 작성

11(39.7) 2015.12.10 11:38:39
조회 54073 추천 48 댓글 30


글러브는 기본적으로 소프트 타입과 하드타입으로 갈림. 장단점이 있으니 취향껏 고르시길. 아 그리고 밑에도 쓰지만 백글러브는 뭘 써도 비슷함. 타격감이 별로라고? 그건 니가 못해서 그러는거ㅋㅋ

그리고 조금이라도 괜찮은거 사고싶다면 글러브는 방법 알아보고 무조건 직구해라. 블루니 같은 사이트들은 대행 사이트들은 거의 두배가격으로 후려치는데, 직구하면 같은 가격으로 훨씬 좋은거 쓸 수 있음. 게다가 우리나라엔 물건도 별로 없는게 사실.

이거 다 써봤냐고? 거의 다 써봄. 내가 산 것들도 있지만 주변에서 직구 부탁 받아서 사주고 몇번 써본 것들도 있고.


1.
프로선수들이 쓰는 글러브. 취미 수준에서는 사실 필요없음...

위닝
- 위닝 트레이닝 글러브는 트레이닝 글러브의 끝판왕소프트 타입임. 안 쪽에 들어있는게 라텍스 재질이라 글러브 숨이 안죽는다.
-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한다. 위닝글러브가 진짜 좋은 이유는 마감이나 핏이 참 좋고 글러브 앞부분이 충격흡수가 잘되서 트레이닝할 때 부상 당하는 일이 확실히 덜하다. 그래서 자기 펀치파워에 손다치기 쉬운 세계 레벨 선수들도 트레이닝 땐 보통 위닝 씀. 같은 이유로 시합 때는 위닝쓰는거 옛날에 알바레즈 한번 빼곤 못봤던거 같음. 소가죽재질, 대략 관부가세 포함 일본 직구하면 대략 30정도는 생각해야함.



레예스
- 트레이닝용으로 쓰는 레예스 글러브는 하드타입임. 이것도 마감 훌륭함. 다만 온스에 비해서 확실히 무겁다. 팔뚝 쪽 길이가 길어서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함.
- 물론 타격감같은건 훌륭하다. 글러브 자체가 탄탄한 느낌.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용으로는 위닝이 더 좋음. 근데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사정봐서 선택하시길.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레예스거가 제일 간지 폭발하는거 같다. 위닝은 좀 심심해...산양가죽 재질. 미국 직구 가격 대략 20좀 안됨

그랜트
- 이거 못써봄. 옛날엔 따로 판매하던거 같더니 지금은 페이스북으로 개별 주문만 받는다. 근데 약간 음... 프로선수들 상대로는 평도 좋고 시합용 글러브 중 압도적인 선택률을 보이긴하는데, 일반인들 트레이닝 글러브 상대로는 좀 대충대충한다는 느낌. 여기서 글러브 주문한 양키들 사이에서 불만글이 꽤 많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비쌈. 이거 살 돈 있으면 위닝 가는게 낫다고 생각함. 사려면 40이상든다.

에버라스트 mx
- 밑에 병신 하나가 에버라스트 이름값이라고 좆구리다는 헛소리 해놨는데 그건 이름만 빌려준 중국제 oem이고 병신아. 사실 밑에 아디다스도 비슷한데, 한국에서 살 수 있는 에버라스트는 중국제 oem이라 성능이 별로인건 맞음.
- 다만 미국에서 주문하는 에버라스트는 괜찮은 편이다. 아마존 같은데 가끔 중국제 oem 역수입되서 싼가격에 팔리는거 있는데 구분 잘할 것.
- 각설하고, 에버라스트 라인 중에서 mx라인은 진짜 훌륭하다. 위닝 조금 밑, 레예스 트레이닝 글러브보다 좀 더 괜찮은 정도. 원래 복싱계에서 hecho in mexico(메이드인 멕시코)가 명품 대우받는데 그 이름값한다. 마감, 디자인, 핏 다 괜찮음. 레예스랑 가격대는 비슷하고, 이것도 소가죽. 미국 직구 대략 20정도

2.
운동 반년 이상하고, 생체도 나가보고, '아 이제 그래도 좀 괜찮은거 끼고 싶다' 할 때 쓸만한 브랜드들

라이벌, 링사이드, 타이틀, 분(boon)
- 대략 미국가격 5~10정도 사이에 위치한 보급형 글러브들임. 재질은 가죽도 있긴 한데 대부분 인조 가죽임.
- 근데 미국 수준에서 보급형이지 존나 괜찮음. 타격감은 위에 언급한 것들하고 별로 큰 차이없음. 다만 위에 것들에 비해 충전재나 마감이 좀 부족해서 내구성이 (비교적) 좀 떨어지는게 있어서 그렇지. 근데 문제는 중간중간 함정글러브가 있다는게 문제. 잘 골라서 사라.
-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제일 추천하는건 라이벌임. 얘가 아주 물건임. 7~8정도 가격대에 최고 가성비 보여줌.

트윈스 윈디 탑킹 베놈 하야부사
- 위에 쓴 브랜드들이랑 비슷한 성능. 근데 이게 복싱용이 아니라 무에타이나 이종격투기 브랜드 글러브들이라 복싱 글러브랑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음.
- 제일 큰 차이는 손등부분이 두껍고 손목 감아주는 찍찍이가 뻣뻣하다는 것. 이건 잘못된건 아니고 킥방어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 복싱에서 단점이라면 감아치는거나 손목 꺾어서 찍는 펀치 연습하기 불편하다는 것. 근데 어차피 그런거 신경쓸만큼 잘하는 애들 별로 없잖아? 걍 써도 됨ㅋㅋ
-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동남아 연상시키는 쌈마이스러운 디자인이 많음 ㅋㅋㅋ 글러브에 용이나 불꽃그려져 있다거나 뭐 그런ㅋㅋ 어린 애들은 좋아하더라, 저런거 좋아하는 애들은 또 좋아하고.

3.
체육관 관장님과의 관계 기름칠을 위해 초반에나 구매할만한 목록
- 개인적으로 여기 써있는 브랜드들은 백글러브까지가 한계다... 이 브랜드 글러브들은 구매하지 않기를 추천함.

가미 신도 유양
- 전통의 한국 브랜드들.. (탑킹은 앞에 세개 중 하나에서 낸 브랜드라고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이라고 썼는데 탑킹은 트윈스 윈디랑 같은 계열이라고 함. 잘못 알았음)
- 음 이건 위로 올릴까 여기다 둘까 고민했는데 여기가 맞는거 같다. 가격 좀 있는 글러브는 위에 리스트한 브랜드들이랑 비슷한 수준의 글러브긴한데, 가성비가 너무 구림. 워낙 좋은거 수입해서 파는 사람도 없고 독과점 시장이라 이 꼴이 났음.
- 다만 14온스 스파링 글러브는 푹신푹신하고 그럭저럭 쓸만하긴 함.

노바 b2f 아크로폴리스
아디다스 에버라스트(중국산 oem)
- 이건 진짜... 하.
- 백글러브까진 써도 됨. 어차피 백글러브는 그냥 그놈이 그놈이라 위닝 백글러브나 얘네나 별 차이가 없음ㅋㅋ
- 관장님과 원활한 관계를 위해 구매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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