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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욕에 쩔은 나루토로 나루카카111

ㅇㅇ(118.33) 2014.10.13 04:05:42
조회 23095 추천 128 댓글 31


ㄴr루 ㅋrㅋr의 쎽쓰함을 모르는 꼽들을 우i ㅎh . . .



호카게 나루토

암부    카카시


나루토는 카카시한테 품던 동경심이 점점 이상한 감정으로 변한 상태. 



소설체ㅈㅇ




 

  임무를 받을 때, 임무 보고를 할 때. 이게 나루토가 카카시와 마주하는 상황의 전부였다. 카카시는 호카게 취임 이후 변해버린 제자가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애써 이해하고 내색하지 않았다. 그래도 가끔 마주치는 익숙한 벽안을 보면 '카카시 선생님! 라면 사달라니깐!!' 하고 달라붙던 나루토가 그리워 지는건 사실이었다. 오늘도 카카시는 나루토에게 사무적인 얘기만을 하고 몸을 돌렸다. 나루토는 그런 카카시를 무심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선생님."

  카카시는 걸음을 멈췄다. 카카시의 동공이 커졌지만 나루토에겐 카카시의 뒷모습만 보였다. 나루토와 카카시의 상하 관계가 뒤집어 진 이후로 나루토는 카카시를 언제나 이름으로 불렀다. 카카시는 몸을 돌려 나루토를 바라봤다.  

  "명령 하나 해도 될까요."

  이번엔 반말이 존댓말로 바뀌었다. 하지만 나루토는 그 '선생님'한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즉 선생님인 카카시에게 호카게로서 명령을 내리겠다는 말이었다. 카카시는 인상을 찌푸렸지만 나루토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옷 벗어 봐요."

  나루토의 말을 시작으로 공기가 미묘하게 변했다. 카카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머릿속은 터질 것 같았다. 많은 생각 끝에 내린 카카시의 답변은 역시 이유를 묻는 것이었다.

  "왜지?"

  "그냥 확인할 게 있어요."

  혹시 이번 사건과 관련 된 것인가. 카카시는 생각했다. 혹시 자신의 몸에 이상한 추적기가 붙어 있을 수 있다던가... 호카게로서 내릴 수 있는 명령이라 판단한 카카시는 가면을 벗어 내려놓았다. 그리고 차가운 철로 된 장비를 벗었다. 검은 민소매와 바지를 입은 채로 나루토를 바라보자 나루토는 한쪽 손으로 척을 괸 채, 다른 손으로 손짓했다. 비키라는 제스쳐와 비슷한 손짓을 보고 카카시는 민소매를 벗었다. 나루토는 다시 한 번 손짓했다. 설마, 바지를 벗으라고? 카카시는 다시금 인상을 찌푸렸다.

  "나루토, 여기서 뭘 더..."

  "명령 불복종이에요?"

  나루토의 말에 카카시는 한숨을 내쉬고 바지와 신발을 벗었다. 그러자 나루토는 손짓으로 카카시를 불렀다. 나루토의 손짓으로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부름에 답하는 이상황은 카카시에게 충분히 수치심을 안겨 주었다. 마치 자신이 화류계 여성이 된 것만 같았다. 카카시가 책상 앞까지 다가가자 나루토는 자리에서 일어나 카카시의 앞에 섰다. 그리곤 팔을 벌려 카카시를 담았다.

  "나루토...?"

  나루토는 놀란 카카시가 어찌 할 새도 없이, 그대로 뒷짐 진 카카시의 손목을 인을 맺지 못하게 결박했다. 뒤늦게 깨달은 카카시는 나루토를 발로 차려 했으나 나루토가 빨랐다. 나루토는 재빨리 카카시의 뒤로 가서 카카시의 목에 수리검을 들이밀었다.

  "괜히 저항하지 말아요 선생님."

  상황 판단을 마친 카카시가 나루토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후 고개를 끄덕이자 나루토는 수리검을 치웠다. 현재의 카카시는 나루토를 무력으로도 이길 수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 나루토는 호카게였다. 카카시는 나루토를 해칠 수 없었고 나루토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카카시가 혹시나 해서 밧줄에 묶인 손에 힘을 줘 봤지만 차크라가 주입된 밧줄은 견고했다. 나루토는 수리검을 들던 손으로 카카시의 얼굴을 감싸고, 복면을 내렸다.

  "카카시 선생님 이렇게 생겼었구나."

  복면 아래 있던 카카시의 얼굴은 이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카카시는 아직도 나루토가 무얼 하려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카카시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걸 본 나루토는 작게 웃었다. 확인만 하고 금방 놓아 줄게요. 다시 카카시의 앞으로 간 나루토는 카카시와 눈을 마주쳤다. 항상 카카시의 아래 있던 나루토의 눈이 이젠 같은 선상에 있었다. 나루토는 카카시의 턱을 붙잡고 이리 저리 돌려보다가, 그대로 끌어당겨 키스했다. 놀라 몸부림 치려는 카카시를 나루토는 카카시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무릎을 박는걸로 저지시켰다. 나루토는 거칠게  카카시의 치열을 훑고 입술을 물었다. 섞인 타액이 카카시의 벗은 몸으로 떨어졌다.

  "그만, 그만해..."

  카카시는 고개를 돌려 나루토를 거부했다. 나루토는 낮게 웃고 카카시의 다리 사이에 있는 제 무릎에 힘을 주었다. 카카시는 작게 신음했다.

  "그런데 선생님 아까부터 뭔가 잊고 있나본데,"

  나루토는 몸을 떼고 숨을 고르는 카카시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카카시의 정강이를 세게 찼다. 카카시는 윽, 하고 나루토의 앞에 무릎 꿇었다.

  "내가 언제부터 반말해도 좋다고 했지?"

  나루토의 벽안이 번뜩거렸다. 나루토는 카카시의 머리칼을 움켜 잡고 얼굴을 들어올려 시선을 마주했다.

  "대답해. 카카시."

  "죄송...합니다..."

  카카시의 떨리는 목소리에 나루토는 만족한 듯 웃었다. 그리곤 발을 뻗어 발등으로 카카시의 중심부를 지긋이 눌렀다. 카카시는 벗어나려 했지만 잡힌 머리칼이 카카시를 포박했다. 그만하고 싶어요? 나루토가 물었다. 카카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것만 하면 보내줄게요. 카카시가 나루토를 바라보자 나루토는 발을 멈추고 잡고 있던 카카시의 은발을 놓았다. 그리곤 팔짱을 낀 채 카카시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빨아봐요 선생님."











쓰려고 계획했던 장면이 안 나왔다 ㅂㄷㅂㄷ 똥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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