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식을 받기도 전의 나이부터 디터 귀신 페르디한테 개인과외(?)를 받아옴

-대대로 기사를 배출해온 에렌페스트 기사단장 가문의 딸

-1학년 입학하자마자 디터에 휘말렸는데 무려 단켈의 영주후보생보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직접 참여함. 심지어 본인의 기책으로 승리함

-빌프가 다도회에서 지뢰는 선천적인 병약함으로 인해 강함을 동경한다고 말함. 마침 기수의 모습도 흉악한(?) 마수임.

-기사 코스는 듣지도 않았는데 온갖 무기 변환 주문은 다 알고 있고 병법 강의도 졸업반 내용까지 미리 다 예습해놨음

-그 이후 2학년, 3학년 매년마다 단켈이랑 디터로 엮임

-4학년은 귀족원 한 학기를 통째로 빼먹어서 안 엮이나 했더니 한 술 더 떠서 초석을 뺐는 진짜 디터로 단켈을 초대함

-에렌페스트 방위전에서도 그냥 얌전히 기사에게 맞기고 후방에 대기해도 되는데 굳이 기사들이랑 함께 전선에서 돌격함

-한넬도 본인은 자각이 없지만 다른 영지 여성후보생에 비하면 엄청난 디터뇌인데 그런 한넬이랑 절친임

이쯤되면 단켈 귀족들 사이에서 지뢰의 인식은 그 누구보다 디터를 좋아하고 기사를 꿈꿔왔지만 선천적인 병약함으로 인해 피눈물을 흘리며 꿈을 접어야했던 비운의 영주후보생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