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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죽으면 마음도 죽는다 고로 몸을 단련해야한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2.213) 2024.04.12 17:01:37
조회 82 추천 0 댓글 1

인간의 몸은 수렵채집기 시절에 완전히 적응하고 진화했던 몸이다
사냥, 채집 , 번식 , 싸움 -현대사회에서는 번식을 빼고 나머지를 가상으로만 체험할 수 있다
싸움의 원래 본질은 생사가 걸린 죽음의 투쟁이다 이기면 살아남고 지면 죽는다
현대가 오면서 싸움은 억압당하고 스포츠로 변경되고 수 많은 룰에 종속되어 다치게 하거나 비열한 수 , 죽음이 허락되지 않는다

죽음이 없는 싸움은 알맹이가 사라진 싸움이 되었으며 인터넷,게임, tv속 이종격투기등등 죽음을 담보로 하지 않는 싸움은 인간 정신을 나약하게 만들었고 생존이 보장된 싸움은 허무와 악취가 풍기는 시체의 몸짓으로 밀어넣는다

사냥과 채집은 어떠한가? 현대 사회에서는 무언가를 사냥하는 것 역시 가상의 인물들로 바뀌었으며 더이상 사냥감을 잡지 못해 굶주림의 공포에 떨일도 없다 굶주림의 공포보다 중독된 것을 먹지 못한다는 공포가 더 크다

현대 사회에서 채집물의 대부분은 가구, 패션 ,차,책, 디지털 장치들이다
이런 채집물들의 주된 특성은 불안에 떨고있는 감정을 수시로 위로해주고 몸의 노동을 줄이고 몸을 편리하게 만드는 물건들이다

왜 채집물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가? 몸이 수렵채집기에 적응한 몸이라서 먹이가 떨어졌을경우 살아남지 못한다는 스트레스,포식자나 경쟁자의 공격에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하도록 긴장감이 유발된다

채집물이 주는 안정된 가상의 착각이 마음을 설득시켜 몸이 안전하다는 감각과 쾌락을 유지 시켜 주기때문에 채집물을 통해 불안을 해소한다 또 2차적인 부가요소로 사회적 가치를 확인 시켜주는 채집물들이 경쟁에서 유리하도록 느끼게 해주거나 이성에게 어필할 찬스가 되기도 한다

현대사회가 가진 문제는 생을 직접 체험하지 않는 가상의 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tv,인터넷, sns, 책 너무 많은 가상의 관들이 있으며 매달릴수록 시체가 될 수 밖에 없다  

진정 살아나고 싶은자는 몸을 단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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