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로 신청했는데 닉변해서 이걸루 후기씁니다)

어제 두번째로 아이유갤러리 영아원 봉사를 갔습니다
첫 영아원봉사때는 아이들이 눈병이 걸렸다해서 직접 돌보지못하고 스티커떼기 청소하기 등등 잡일(?)을 했는데 이번엔 진짜로 아이들을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앞에서 모이기전 대호, 민우, 상어먹자, 물론재영님과 함께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고, 모이기로 한 시간인 12시에 공원앞에 도착했습니다.
가서 고3친구들과함께 봉갤러분들 음료도 같이 사서 나눠드리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봉익스프레스를 타서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영아원에 도착했습니다
가서 설문조사를 먼저하고 대기 조금하다가 힘찬이 반인가? 그쪽에 배정되어서 그 반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처음이라 되게 낯설고 어색했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은 친숙해지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3층 활동방에서 꽤 오랬동안 놀았는데 제가 맡은 아이들 말고도 다른 아이들과도 놀아주고 소통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생각대로 되지않아서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까 그런맘도 없어진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ㅋㅋ

5시까지 열심히 놀아주고 6시까진 아이들 저녁시간이여서 저는 밥먹는걸 도와주는 역할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다같이 사진찍고 빠르게 귀가!하기전에 피터팬대장님께서 사주시는 설렁탕도 먹고 거기다가 풀바셋에서 아메리카노의 다른이름인(?) 룽고까지 마시고 봉사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당)

이번 봉사는 담에도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봉사였던거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