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덱들에 관한 평가나 장단점, 기믹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가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1. 분포

트라이브리게이드5 

상검4 

팬텀나이츠3 

아다마시아 엘드리치 마돌체 괴수카구야2

그 외 인페르노이드 오르페골 썬더드래곤 섀도르 세피라 전뇌계 드라이트론 프랭키즈 후완더리즈 마술사 LL 정크도플 1

2. 각 덱에 관하여

트라이브리게이드 : 5명

트라게는 7금에서도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에는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아 안정성과 유연성이 높은 것으로 고평가를 받아 쉐어톱이 된 것으로 보임

피닉스 기믹이 채용된 트라게는 아티팩트-롱기누스에 대처가 가능하고 패트랩도 뚫을 수 있어서 더욱 평가가 높아진 상황임

그 외에도 현 환경에 잘먹히는 금지된 일적을 사용하기 편하고 

방해 수단이 필드와 세트카드로 나뉘어져 있어서 역으로 일적 1장으로 방해가 전부 뚫리는 상황이 적기도 함

또 라이프를 깎는 속도가 빨라 피닉스에게 턴마다 템포를 뺏기지 않는 점, 디바인가이로 아드를 벌려지기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점 등 

어디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 명확한 약점이 없다는 부분에서 걱정을 덜게 해주는, 환경덱에 걸맞는 덱이라고 할 수 있음

또 최근엔 십이수를 메인 채용하는 경우도 늘었는데, 선공에도 모르모래트라면 1장으로 아나콘다 피닉스가 가능하고

후공에도 공격루트가 는다거나 약점이 적어지는 강점이 있음

다만 신환경에는 미드레인지 계열 덱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후공덱들이 활약하기 좋아질 거란 말이야?

그런 덱 들과는 상성이 안 좋다는 점이 걸림

그래서 후공에는 후공용 사이드카드 뿐만 아니라 선공용 사이드 카드도 넣으면 좋겠음

상검 : 4명

최근에는 순수던 천위던 피닉스가이를 넣는게 당연해지고 있어서

상검에게 쥐약이었던 토큰컬렉터의 결정력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가 더욱 높아졌음

트라게처럼 라이프를 잘깎는 덱인데, 원턴킬 결정력으로 따지면 트라게보다 더 높다고도 할 수 있음

그리고 후공시에는 트라게보다 좀 더 나아서 구축 혹은 상대에 따라서는 후공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함

따라서 트라게보다 후공덱과의 싸움은 좀 더 편할 것으로 보임

또 방해도 잘 신경쓰면 필드/세트 양쪽을 준비하는게 가능해서 역시 만능적임

다만 트라게에 비하면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고 세트방해를 준비하기 좀 어렵고 후속확보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

트라게와는 같은 포지션에 있지만 서로 장단점은 다르므로, 이를 숙지하고서 어떤 덱을 사용할지 판단하면 좋을 것 같음

팬텀 나이츠 : 3명

피닉스와 용사기믹 양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력한 덱임

강점으로는

-공격루트가 너무 많고 

-메타가 분산되어있어 어떤 패트랩도 결정적으로 박히지 않는다는 점

-안정감이 높다는 점

이 있음

이번 금제로 전뇌계의 쉐어가 격감할 것이 예상되어, 팬나의 파워카드인 팬텀 포그 블레이드가 박히지 않는 덱이 거의 없어짐

따라서 증식의 G를 맞았을 때 타협지점이 강해진 점 + 패트랩으로 전개가 막힌 시점에도 강력하다는 점이 강점임

또 팬나의 가장 큰 숙제였던 원시생명체 니비루도 용사기믹의 채용으로 케어할 수 있어져 무결점덱으로 까지 느껴짐

물론 결점이나 약점이 없는 건 아님

결점

결점으로는 뽑고 싶지 않은 카드가 늘었다는 점이 있음

일단 피닉스가이 채용으로 소재카드 2장, 용사기믹의 떠도는 그리폰라이더, 기룡 드라코백, 운명의 여행길까지 있음

그리폰라이더는 다른 용사기믹카드를 가지고 있을 때 서치를 성전의 수견사로 하면 팬나 전개를 보조 할 수 있어서 그리 문제는 되지 않지만

그리폰라이더를 단독으로 뽑았을 때는 절망적임

일단 내두고서 패트랩으로 전개가 막혔을때 아나콘다 소재로 써먹는 길 외에는 없음

다음으로 운명의 여행길인데, 팬나라면 수견사를 서치하고 패의 팬나를 묘지로 보내서 역으로 사고율을 줄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폰라이더와는 다르게 다른 용사기믹과 함께 잡혔을 때 손해를 보는 카드라서 잡고싶지 않은 카드임

기룡 드라코백에 관해서는 넣지 않는 사람도 많을거 같은데 용사기믹을 채용한다면 후공 대응력의 향상과 선공 코스트 경감 두 가지 역할이 있어서

넣고싶은 사람이 정말 많을거임

그런데 이건 정말로 뽑기 싫은 카드인데 이걸 뽑으면 명백하게 손패 -1임

이렇게 뽑고 싶지 않은 카드가 합계 5장이나 되는데 이 정도면 이중에 1장은 잡힐 확률이 정말 높음

다만 드라코백 이외의 용사기믹은 팬나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카드들이므로 허용 범위라고 해도, 나머지도 3장이나 되니까 이 부분은 쓰라리다고 할 수 있음

약점

용사기믹과 피닉스기믹의 채용으로 롱기와 니비루 케어가 가능하고 패트랩을 맞아도 손패로 피닉스로 연결할 수 있어서 그다지 약점이랄 건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개인적으로 드롤&로크 버드를 추천함

용사기믹의 채용으로 서치효과 비중이 많아져서 드롤을 쏠만한 포인트가 늘어났음

그리고 드롤이라면 전개를 멈췄을 때 포그블을 서치할 우려가 없어지며, 수견사나 증원 스타트에 쏘면 그리폰라이더가 서치되어 니비루케어를 당할 걱정도 줄어듦

따라서 수많은 패트랩중에서 증지와 함께 드롤이 상대의 전개를 멈출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드롤이라는 카드 자체가 약하다는 거임

상대가 서치한 뒤에 서치효과에 체인해서 발동하는 등 하지 않으면 확실하게 어드밴티지-1가 되는 카드임

어드밴티지를 -1로 쓰지 않게 하는건 드라이트론전 뿐이라 팬나 상대로 사용한다면 어드밴티지 손해를 감수하고 사용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상대의 움직임을 멈췄다고 해도 자신은 손패-1이고,

그렇다고 상대의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는 건 아니라서 아나콘다 피닉스로 연결도 가능하다는 가능성도 높음

그러면 손패-1 + 상대 피닉스세움 + 묘지에 팬나 리소스가 있는 상태로 턴을 넘겨받아야 되는데

여기서 이길 수 있는 덱이 아니라면 드롤을 사용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됨

그게 무슨 덱이냐 하면, 트라게같은 라이프를 잘 깎는 단기결전을 추구하는 덱임

또 상검도 대응할만한 덱인데, 상검은 트라게급 혹은 이상으로 라이프를 잘 깎는 덱이고, 블러드로즈 드래곤을 쉽게 낼 수 있는 덱임

따라서 가령 원킬이 안되더라도 블러드로즈로 피닉스+팬나+디바인 모두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팬나vs상검에서는 상검이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드롤 이외의 부분을 따지면 아티팩트-롱기누스가 여전히 유효한 카드임

다만, 이쪽도 드롤처럼 손해를 감수하고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그 이유로는 스탠이나 드로우에 발동하지 않으면 수견사 발동을 허용하게 되기 때문임

또 수견사 효과를 사용한 뒤로는 용사기믹에 롱기가 박히는 곳이 없어서 그리폰라이더까지 무난하게 연결되므로, 롱기케어 혹은 1방해로 연결되므로 결과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됨

다만 손패에 다른 패트랩같은걸 들고있으면 무덤의 지명자나 말살의 지명자를 롱기누스로 막으면 어드밴티지 손해를 회피할 수 있기는 하기에 어려운 부분이긴 함

여기에 관해선 상대의 메인 이전에 쏠지 무명말명에 체인해서 사용할지를 자신의 다른 손패를 보고 판단해야 함

예를 들면 자신의 다른 손패가 그리폰라이더 1방해로 막힐만한 패라면 드로우 스탠까지 있으세요?에 발동하는게 좋을거같음

아다마시아 엘드리치 마돌체 괴수카구야 : 2명

아다마 엘드는 타지역에서도 잘 보이고 이번 분기에도 충분히 활약할 것으로 보이기에 준수한 쉐어같은데

마돌체와 괴구야가 둘씩 참가한건 조금 놀라웠음

다만 전개덱의 쉐어가 감소추세이고 전개덱 상대라도 일적으로 뚫을 수 있는 덱이 늘고 있어서 이런 걸 보면 환경덱의 다양화가 꽤 되고있구나 싶음

결승 토너먼트 분포

팬텀나이츠2 드라이트론 상검 프랭키즈 LL 1

베스트6스타트에 시드2명 인데

이번에 전승 시드가 프랭키즈였고, 4승1패중에서 가장 승점이 좋았던게 상검이었음

예선에서 쉐어 1위였던 트라게는 하나도 없고 3명 참가였던 팬나가 2명이 올라왔음

이번 금제적용후 첫대회라 아직 환경이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올라오는 덱은 전개덱이 가장 많았음

그중에서도 드트나 LL은 드롤이 잘 박히는 덱으로, 신금제 발표후 이미 드롤은 주목받아 이미 채용률이 늘어나고 있었기에 조금 의외의 결과였음

그리고 여기서 6개의 덱중에서 딱 하나 LL을 제외하고 전부 피닉스기믹을 채용하고 있었음

LL은 LL-베릴 카나리의 엑시즈 제약으로 피닉스를 사용하기 어려워서 채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임

또 엑트가 빡빡해서 피닉스를 넣을 자리가 없다는 등의 문제도 있음

드라이트론과 피닉스가이

그리고 이번엔 드라이트론에조차 피닉스가 들어가있는데, 드라이트론에 피닉스를 넣는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함

드라이트론이 패트랩 관통력이 높고 기믹 성질상 무효계 패트랩도 비교적 잘 안맞아서 치명적인 카드는 드롤정도인데

이 드롤을 맞았을 때의 대처로써 피닉스기믹을 채용한 거임

아까도 말했지만 드롤은 카드자체로 보면 정말 약한 카드라서 라이프를 잘 못깎는 덱이 써도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단 말임

그래서 그 -1이 되는 드롤을 써버린 뒤에 상대가 피닉스까지 세워버리면 피닉스를 뚫고 원킬을 하거나 묘지를 날려버리거나 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워짐

옛날의 드라이트론이라면 드롤으로 스톱 당했을 때 방해 수단이 적어서 다음 턴 상대의 움직임에 간섭하기 어려워져서 간단하게 템포를 빼앗기고는 했지만

피닉스를 채용하는 것으로, 

상대에게 간단히 템포를 빼앗기지 않도록 방해를 세울 수 있음 + 다음턴에 피닉스가 돌아옴 + 디바인 2드로 + 묘지에 드트 리소스도 있음

이걸 뛰어넘어야 하므로 상대로써는 어려운 상황이 됨

그리고 드라이트론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밴알파 + 디바이너 같이 강해보이면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핸드일 때 피닉스기믹이 있다면

리소스를 확보하면서 아나콘다 피닉스를 꺼내 방해를 올리면서 다음 턴에 간단하게 원턴킬이 가능해지게 됨

이렇게 피닉스기믹을 채용하는 것으로 드라이트론 최대의 약점이었던 드롤을 맞았을 때의 회피책을 준비할 수 있어지고 다른 이점도 얻을 수 있는 드라이트론은

정말 성가신 덱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