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장도 아니고 석관급 실력자 루키아 따위한테 9번 에스파다를 줄 이유가 있었던거임?

뱌쿠야가 하오리 한장 벗으면서 7번 무난하게 잡을동안

6번 그림죠 상대로 호로화까지 배우고 전편보다 훨씬 파워업한 이치고가 진땀승하고(심지어 호로화 배우기전엔 상대도 안됨) 5번 4번한테는 생채기도 못냄

켄파치야 워낙 좆대로 설정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3번 할리벨부터는 진짜 토시로가 얼음으로 가두든 뭘 하든 걍 피지컬로 뚫고 나온다음 반갈죽 내는 퍼포먼스 정도는 보여줬어야하는데

2번 할아범이 그나마 납득당하게 뒤졌음 능력이 하도 좆사기라서 자기 능력에 당하는 형태로

1번 이새끼가 피크인게 이미 에스파다들 대다수 쳐발려서 기대감 존나 낮아진 상태에서 딱히 뭐 보여준것도 없고 "늑대탄두" ㅇㅈㄹ하면서 자해기 쓰다가 칼빵 한대맞고 누움

분명 아란칼 초반까지는 존나 재밌었음 전편에서 대장 2명이나 잡은 이치고가 개털리거나 딜 자체가 안들어가는 장면이랑 토시로도 그림죠 딱가리랑 엄대엄하고나서 바스트로데가 대장보다 쎄다 소울소사이어티 좆됬다길래 에스파다 1번이 아이젠 바로 밑 까지는 되는줄 알았음

거기다 신지도 가면쓰고 팔잘린 그림죠 천타로 존나 패길래

바이저드>=에스파다>호정 13대 대장 쯤 되는줄 알았는데

막상 까보니까 바이저드는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에스파다랑 호정 13대랑 뜨면 호정 13대 대장급들 반은 죽을거처럼 묘사해놓고 걍 연전연승함

이래놓고 천년혈전에서는 대장급 싹다 병신 만들어버림

만화가 독자들이 예상할만한 파워밸런스 안에서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범위 내에서 움직여야되는데

이미 아란칼편에서 아주 개씹창을 내놔서 그 뒤 내용들은 그냥 아무 상관이 없어짐

그냥 누가 발리면 아 발렸나보다 누가 역전해도 아 파워업해서 이겼네

걍 만화 자체가 어떤 내용이 나와도 이젠 우스워지는 느낌

분명 아란칼 초반까지는 빌드업 잘해놨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웨코문도에 딸랑 개좆밥 주인공파티만 보내는 스토리 부터 미친거지 이치고 아니면 기대조차 안되는데

소울소사이어티편에선 그래도 요루이치 같이 빠삭하게 잘아는 안내역 포지션 데리고 숨어다니기라도 했지

블리치엔 진짜 수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파워밸런스 붕괴가 제일 좆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