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ibyvm3/excerpt_the_traitors_hand_ciaphas_cain_duels_a/

맥락 : 시아파스 케인과 발할라 597 연대는 조석(Tide)이 고정된 Adumbria 행성에 배치되었다. 이 행성은 접근하고 있는 코른 추종자 함대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 사이에 섞여 있는 슬라네시 컬트에게 곶통받고 있었다. 행성의 춥고 어두운 면에서 발할라 연대는 착륙하는 코른 종자들과 교전하였다. 이 때 케인은 몸을 숨기기 위해서 HQ 벙커로 귀환하고자 노력했는데, 그러다 한 무리의 병사들에게 휩쓸리게 된다. 결국 케인은 공세를 지휘하고 있는 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마주하게 되는데....

"황제폐하이시여"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와중에 나는 말했다. 그 사내(그가 여전히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면)는 매우 거대했고, 우리 모두 위로 우뚝 솟아 있었다. 재수복자들을 경호하는 지난 몇 달간, 나는 아스타르테스의 초인 석상과, 그 들의 근력과 착용한 갑주의 내구력에 대한 건전한 존경심에 익숙했다. 그러나 그 자는 황제 폐하의 의지의 성기사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지.(중략)

"시체 신놈에게 맹세하는거냐?"그 것은 분노로 인해 수축된 목에서 후두음의 목수리를 냈다. 그 소리가 얼마나 깊이 공명하는지, 뼈 그 자체에서 메아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네 놈의 해골은 진정한 권능의 옥좌를 꾸밀 것이다!"(중략)

나에겐 불행하게도, 그 자는 대부분의 병사들 머리 위를 뛰어넘어 내 바로 앞에 착지하였다. 금속 갑주를 입은 거인이 나를 내려다보더니 번개 같은 속도로 체인액스를 휘두르자, 나는 순수한 공포로 전율하였다. 그러나 이는 그 자의 첫번째 실수였다. 이 것외의 다른 공격을 가했다면, 그 자는 여전히 공포에 질려 마비상태에 있는 나를 그 자리에서 죽였을 것이다. 그러나 체인 블레이드가 돌아가는 소리는 결투자로서의 반사신경을 자극하였고, 나는 바로 조용히 윙윙거리는 체인소드로 공격을 막아냈다. 나는 내 목숨을 지키기 위해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기 시작헀다.

"이게 최선이냐?" 나는 그 자의 오만함이 나를 쉬운 먹잇감으로 여긴 것이라 확신하며 그를 도발했다. 그를 자극해서 실수를 벌이길 희망하면서 말이다. 물론 나는 싸움을 지속한 끝에 그 자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강화되지 않은 내 근육은 빠르게 지치겠지만, 그 자의 이미 초인적인 지구력은 파워 아머에 의해 강화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사들이 적절한 사격을 가할 수 있을 때까지 그 자를 잡아놓고, 병사들이 사격을 가하기 전에 어떻게든 그 자로부터 거리를 벌릴 수만 있다면, 나는 그 자의 얼굴에서 미소를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라(그 그로테스크한 헬멧 아래게 얼굴이 있다면) 희망했다.

나는 체인소드로 그 자의 가슴팍을 긁었고, 세라마이트에서 불똥이 튀었다. "코른의 사도들은 전사들이지 똥꼬충(Pansy)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단 말이다!"

"네 놈의 내장을 뜯어먹겠다!" 거인은 고함을 지르며 크고 무거운 무기를 내질렀다. 나는 이를 피하면서 대신에 그 자의 다리를 내리찍게 만들었다. 또 다른 황금색 불똥이 튀었고, 주변을 둘러싼 병사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내가 그런 말을 들어본적이 없는 것처럼 떠드는구만" 나는 그 자를 조롱한 뒤, 그 자의 방어를 파고들고 눈밭 위를 구르며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자 했다. 내 시야에서 벗어난 그 자는 체인 액스를 다시 들어올렸다.

그러나 그 자는 행동을 마저 할 수 없었다. 유르겐(Jurgen)의 멜타가 뿜어낸 빛이 어둠을 찔렀고, 그 자의 가슴팍 정 중앙이 기화되었다. 비틀거리던 그는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중략)

"고맙네 유르겐". 나는 외투에 묻은 눈을 털어내며 말했다.

"천만에요 커미사르님" (중략). 그 외 다른 일이 있습니까?"

"이제 와서 그 말을 하는구만" 나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부대원들의 넋을 잃은 듯한 시선을 의식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무관심으로 모자를 꼿꼿이 펴는 데 집중하였다. "지금은 차를 마시기 좋은 때인거 같네."

보겜에서도 멜타건 맞으면 아머세이브 3+짜리 파워아머는 세이브 굴림 못하고 그냥 뚫림

문장길이가 길고 오타들 있고 그래서 발번역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