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ch0jne/excerpt_the_lords_of_silence_somethings_are/

갤에 올린 온갖 발췌글들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4743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마지막 아이언 쉐이드(Iron shades, The Lords of Silence 소설에 등장하는 듣보잡 스마 챕터)가 쓰러졌다(culled). 데스 가드는 철두철미했다. 킬 팀들이 함선의 가장 외진 구역까지 돌아다니며, 생명에 대한 어떠한 희미한 흔적이라도 수색하였다. 

시신들에서 벗겨진 갑주는 바이오-포지(bio-forges)로 보내졌다. '부서지지 않은 자(Unbroken, 데스 가드)'들의 수행원들이 수거된 무기들을 평가하고 분배하기 위해 물건들을 받았다. 클레도(Kledo, 역병 의사양반)가 프로제노이드(Progenoids)를 뜯어내고 있었다. 그는 이 물질로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그는 또한 눈알과 기타 다른 장기들도 채취한다. 심지어 그는 이 짓거리가 유용한 물질을 채취하기 위하여 하는 척 조차 하지 앟는다 - 그는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두텁게 쌓여있는 살점과 뼈(수 세기간의 혹독하면서도 진지한 실력 연마의 결과물. 스마의 육체를 뜻하는 듯)들은 그냥 불태워진다. '부서지지 않는 자'들은 한 때 이 곳에서 배회하던 존재들을 상기하고 싶진 않았다. '변함없는 자(Unchanged, 데스 가드 함선의 필멸자 노예들)들은 시신을 뜯어먹고 싶어하겠지만, 데스 가드는 이를 허락하진 않았다. 여기엔 몇몇 규범(standard)이 남아있으며, 어떤 일들은 여전히 금기시 된다.   

....당연히 스마 시체들로 함선 내부를 장식하며 장기자랑을 할 줄 알았는데, 진시드랑 몇몇 장기만 추출하고 나머지는 그냥 태워버림. 심지어 인간 놈들이 스마 시체 뜯어먹는 것도 허락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