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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0th] 퍼라이어 넥서스 - 에필로그 단편 [27]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3 2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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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th Crusade: Pariah Nexus Rulebook 


아키페인 바쉬토르는 윔우드의 지표면에 솟아나온,

수많은 어둠의 첨탑들 중 하나로 오르는 나선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첨탑의 벽들은 수백 수천의 거대 태엽들로 만들어졌으며,

서로 겹겹이 쌓여져 있었다.

태엽들 다수는 바쉬토르의 발톱달린 손의 너비만했는데,

일부는 50피트 두께였으며 다른 것들은 필멸자의 꿈만큼이나 비현실적이었다.


태엽들이 회전했다. 바쉬토르가 계단의 나선을 올라가는 동안,

바쉬토르 본인의 현실우주의 물리적 구현체가 돌아가는 태엽들의 축으로 작용했다.

어떤 것은 그의 잔물결치는 수은으로, 어떤 것은 황동 볼트들로 강화된 불타는 시체들 중 하나,

어떤 것은 기름진 피로 쓰여진 거짓의 정리공식들 중 하나로,

그 모든 별에 별 좃같은 것들이 바쉬토르가 지나는 동안 태엽의 중심축이 되었다.

태엽들의 평평한 면들은 서로 갈아대며 묵직하고 날카로운 소음을 만들어냈고,

그 소음들은 매연을 피어내는 첨탑들 사이로 울려 퍼지다가 이내-

악마 행성의 저지대에 가득한 공업 소음에 묻혀 사라졌다.


악마 반신은 첨탑 상층에 도착하여, 스카렌 성계의 잔해로 뒤덮힌 별무리 지대를 주시하였다.

가장 가까운 행성은 심지어 지금도 잔해들의 단말마에 놓여 있었다.

윔우드의 이메테리얼 중력과 에너지들은 그 운없는 행성을 찢고 있었고,

행성의 대륙들은 진동하며 균열을 일으키고 있었다.

대양들은 끓어오르고 대지는 불타오르고 있었다.

산맥들은 위로 솟구치고 있었으며, 수백만의 작고, 꾸물거리는 것들이-

행성의 지표면에서 내던져져서 우주의 살인적인 추위로 떨어졌다.


그는 죽어가는 행성 주변에 파리처럼 흩어진 인간과 네크론들의 함선들을 바라보았다.

가장 호전적인 두 종족들, 바쉬토르는 그렇게 평가하며 생각했다.

;복종적이고, 쉽게 동요받고 매우 기쁘게도 창의적인 종족들.


'너희들은 작동되어야 할 조절바퀴들에 낀 티끌과 같기에,

여기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 참으로 슬프구나.

네가 만들어놓은 계획들의 목적은 나로서는 절대 눈감아줄 수 없다.'


아키페인은 망치를 살짝 돌려 탑 정상을 완전히 돌렸다.

태엽들이 서로 물리고 돌아가며 사방에 스파크들이 튀었다.

거대한 피스톤들이 바쉬토르의 발굽 아래서 진동하며,

첨탑은 새로운 방향으로 돌아갔다.


바로 저곳에 있었다. 저 멀리 우주에.

파일런 하나가, 아키페인이 잘 아는 고대의 방식으로 제조된 파일런이.

이 파일런들은 자신과 약간 비슷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 시간과 물리적 법칙들의 1차원적 구속보다 위에 있고,

무엇보다도, 저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이 암흑의 시대에 함께하고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너의 접합점 매트릭스에서 나는 유용함을 찾아내었다, 작은 왕아.

네가 생각치 못한 길들이 아직 있다.

그리고, 어쩌면 내가 그 대업을 행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바쉬토르는 자신이 잘못 말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스스로를 꾸짖었다.

현실우주의 문제점은, 어떤 것들은 과거고 어떤 것들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과거완료 시점과 아직 아닌 것들에 대한 개념들을 여기서는 계속 구분해야만 한다는 것은 매우 곤란했다.

물론, 종국에는 정시에 이루어질 터였지만.

바쉬토르의 사고는 그의 등허리 배출구들에서 신성한 매연들로 용해되었고,

그의 음성-그릴 아가리에서는 신랄한 오염물질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몸소 방문하게 된 것에는, 처음에는 좀 더 실질적인 이유들 때문이었다.

물질 우주에서의 전략 중 상세부분들은 다차원적인 워프대신,

1차선 물질차원에서 관리될 필요가 있었다.

바쉬토르의 눈으로 보자면, 이미 그러했고 앞으로 그러하듯이,

지금 각성되어 있는 재래적인 물질우주의 군대들로는 사실상 공격 불가능했다.

윔우드의 심장부에서 돌아가는 타락한 웹웨이 채굴 기계를 사용하면, 

네크론의 접합점 매트릭스를 그냥 우회할 수 있었지만-

아키페인의 지옥의 지성은 근처 파일런을 오염시켜,

어쩌면 이 데몬엔진을 출현 순간에 약화시킬지도 모르는 상황을 방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다른 걸 다 떠나서, 바쉬토르는 이 어둠에 그리운 전장에서-

그를 향해 도처에서 흘러나오는 숭배의 힘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너무나도 많은 고의적인 기술과학적 대량파괴행위들이 이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러한 천재적인 아이디어들의 번영은-

그의 임프들의 자극 혹은 사용자 자신들의 잘못된 믿음 혹은 애국심에 의해-

자발적인 타락으로 향할 수 있었다.

바쉬토르는 생각했다. 그러한 헌신들 속 무지는 언제나 그러한 지성체들의 독이 되어왔으며,

최후의 순간이 오면, 속물적인 적들을 상대로 절대로 효과적인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그러나, 이 모든 강점들에도 불구하고-

아키페인은 그 자체로도 그와같은 존재들에게는 해로운 지역에 입장해 있는 상황이었다.

잘못된 걸음 하나만으로도, 아주 찰나의 자만어린 방심만으로도,

그의 계획들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아키페인은 그렇게 냅둘 생각이 없었다.

애초에, 그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었으니까.


'내 태엽들을 위한 매연과 강철과 고통에 감사하마,' 그가 중얼거렸다.

그가 망치를 다시 휘두르자, 첨탑 아래의 또다른 거대한 공업적 진동이 일어났고,

바쉬토르는 윔우드의 궤도에서부터 공습선들의 물결이 쏟아지며-

흩어진 인간과 네크론 세력들 모두를 공격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호전적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들의 전함들과,

꾸물거리는 매연과 날뛰는 에너지들에 둘러싸여 있는 다크 메카니쿰 코븐들의 날카로운 함선들,

그리고 육체와 금속, 촉수와 날개와 화염의 융합된 악마 전함들이 고통과 공포의 물결들을 그리며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이들 중 다수가 윔우드의 뒤를 따라왔으며,

윔우드가 웹웨이 경계 차원에 뚫어놓은, 윔우드가 지나간 후에는 점차적으로 붕괴되는-

태엽-돌아가는 통로들을 같이 통과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은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기이한 환상들 혹은-

아키페인의 축복들 혹은 이 행성의 위험천만한 대지에 새워진 요새들을 노리고 찾아온 자들이었다.

물론, 이런 자들 말고도 그에게 봉사하도록 계약된 악마적 존재들도 아주 많았다.


아무튼 이들 모두는 아키페인의 이름아래 파괴를 불러일으킬 것이었다.

이들 모두는 그의 눈에 띄어 그에게 찬사받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마치 바쉬토르가 이미 완전히 각성된 신인마냥 그를 추종하고 있었다.

그 사실이 바쉬토르를 기분좋게 만들었다.

덕분에 적어도 당분간은, 전쟁에 대한 계속된 생각들을 잠시 멈출 수 있었다.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던 설계를 그의 태엽들로 오염시키자.

태엽들이 인간과 네크론 모두에게 흘러들어가,

그들이 자신을 만족케 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물로 바쳐게 만들자.


이미 학살은 시작되고 있었다.

바쉬토르는 유혈과 공포, 기계파괴들과 기계화된 학살의 의식들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는 성계 경계로 도주하려는 전함들의 엔진 플레어까지 감지할 수 있었다.

; 그들 속에서, 네크론 지도자의 눈부신 기계정신이 그가 지켜보는 광경에 대한 고찰과 놀라움으로 빛나는 것과,

자신들이 목격한 것에 대해 반드시 보고하겠다는 스페이스 마린들의 강철과 같은 결의도 느낄 수 있었다.


'불꽃들,' 그가 가장 짧은 고려 끝에, 간단하게 중얼거리고는-

전투중인 필멸자들에게서 눈을 돌렸다.

바쉬토르는 은하계의 이 지역에서 수행해야 할 대업들이 있었다.

태엽과 기계의 거대한 혁명이 이제 시작되었다.

그는 필멸자들의 사고와 행위가 만들어내는 저 하찮은 반짝거림들에 사로잡힐 시간이 없었다.

일단 아직은. 아키페인은 자신의 작업들에 집중할 것이고,

그 후에 그는 몸소 나타나 재미를 볼 생각이었다...



ps. 이제 한 장 남았다.

빨리끝내야지, 끝내야지 했는데 여기까지 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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