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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라이오넬 3차]워존; 케모스(8판)-고르곤과 불사조-5(完)

ㅇㅇ(118.40) 2024.04.02 17:24:39
조회 208 추천 10 댓글 2
														


(중간에 임페리얼 피스트의 7중대장 폰 하겐이 둠라이더의 향로를 깨부수는 장면이 있지만 그것은 따로 쓸 예정이라 딱히 쓰지는 않을 예정. 요약하면 하겐 주변에 보호 오라 생기고 향로 만지자마자 황제파워로 박살내는 동시에 하겐은 산송장됨.)


(+타비츠가 쓴 향로는 슬라네쉬가 펄그림 타락시키려고 만들어서 둠라이더에게 하사한 거라 아이템의 급이 엄청 높음.)



------------------------------------------------


그는 향로의 죽음을 소리 나지 않는 조종의 울림으로 느꼈다.


궁전은 흔들렸다. 그곳에 사는 요상한 데몬 생물들은 비명과 신음의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했다. 궁전과 물질계가 요동치며 다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궁전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불가능해,”


페러스와 타비츠는 동시에 속삭였다.


그의 형제가 경련을 일으켰다. 전원 공급 장치가 어떤 이유에서 다시 켜졌으며, 갑주 곳곳의 시스템에서 불이 다시 켜졌다. 펄그림의 자아가 다시 옅어지면서 고개를 돌려 고르곤을 바라봤다. 페러스는 워프에서 거대하고 위험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이런 느낌은 오랫동안 받은 적이 없었다.


펄그림의 등이 활처럼 굽었다. 갑주는 이제 웅웅거리면서 내부의 신비로운 기계장치들이 켜지면서 사이킥 흔적을 내뿜고 있었다.


땅이 다시 흔들렸다. 보이지 않는 종이 다시 울리자 궁전의 악마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백만 종류의 데모넷들은 무질서하게 떼로 모여 도망쳤다. 핀드들은 악을 쓰면서 최대한 열심히 기어갔다.


페러스는 다급하게 일어섰고, 펄그림의 영혼이라도 가지려고 레란 소드를 들어 올려 아래로 내리찍으려고 했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펄그림의 눈은 순수하고 흰 에너지로 빛나고 있었다. 살은 불타 없어졌고, 그 자리를 더럽혀지지 않은 사이킥-피로 찬 혈관들이 차지했다. 운명의 갑주의 금속은 스스로 재구성하면서 반짝거렸다. 물질계에 존재할 리가 없는 밝은 장식들이 나타났다. 펄그림의 피부가 타오르는 것과 비슷하게, 전선이 뻗어나가 다시 연결되었다.


슬라네쉬의 여섯 원이 크게 흔들렸다. 크고 작은 데몬들이 숨는 곳에서 뛰쳐나와 폭동처럼 우르르 도망갔다. 먼 곳에서, 궁전의 어디를 가도 보이는 슬라네쉬의 처소가 부르르 떨렸고, 페러스는 자신을 지켜보는, 방금 전의 것만큼 강력한 또 하나의 존재를 느꼈다.


땅이 갈라지고 조각났다. 그 틈에서는 눈부신 흰색이 쏟아져 나왔다. 리빙 세인트 다시 일어나, 광휘를 발산하는 기둥의 부축을 받으면서 똑바로 설 때까지 천천히 회전했다. 그가 손을 뻗자, 황제의 검이 나타나 천 개의 태양의 불빛으로 타올랐다.


"아나테마!!!! 나에게서 또 펄그림을 뺐어가는 것인가!!!!!"


페러스는 강렬한 감정에 스스로를 중독시켰다. 공포, 그리고 그 이상의 분노와 질투가 섞인 강렬한 감정이었다.


견딜 수 없는 광휘가 펄그림을 감쌌고, 너무 눈부셔서 페러스가 손을 위로 들었다.


“단지 사랑했을 뿐이야! 너보다 펄그림을 사랑했을 뿐이라고!”


페러스의 목소리는 사소하지만 용서받을 수 없는 사고를 친 것을 역으로 따지는 어린아이처럼 겁에 질려 있었다.


“페러스,”


펄그림이 아닌 다른 목소리가 말했다.


“나는 카오스의 존재들에게 화가 될 자이다.”


폭파당한 칼락스의 전장과 슬라네쉬의 궁전 사이의 지형이 깜빡거렸다. 슬라네쉬의 땅이 굴러다녔다.


“만년을 기다렸어! 네놈의 부하인 그 미천한 오스티앙 때문에!!!”


궁전에서 희미하지만 불길한, 손이 나타나는 소리가 났다. 라일락색의 아름다운 손이었다.


페러스는 매우, 매우 천천히 돌아, 거대한 손을 쳐다보았다.


“타비츠, 이게 어떻게 된 거냐!!! 성공한다며!!!”


펄그림의 시선은 그를 관통했고, 모든 세계들을 한 번에 눈에 담은 무언가가 자신을 꿰뚫어 보았다. 은하의 중심만큼 밝은 두 눈이 탐욕의 저택을 쳐다보았다.


“너는 반역자다,” 아나테마의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스스로 모든 가능성을 저버렸지만, 너는 괴물인 만큼 피해자이기도 하다. 네가 구원받을 날이 올 수는 있겠지만, 그때까지는 네가 선택한 주인에게 돌아가야 한다.”


“안 돼!” 페러스가 외쳤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어떤 힘이 그에게 손을 뻗어 확 잡아당겼다. 그는 슬라네쉬를 향해 뒤로 날아갔다. 열린 포털을 통과하기 직전의 순간에 그는 완벽한 공포를 느꼈고, 그의 등 뒤에서 포털이 잠기며 모든 의미에서 더 지독한 신의 곁에 감금당했다.


슬라네쉬는 화나 있었다.


펄그림은 슬라네쉬의 궁전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두 세계 사이에 있었다. 워프는 절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움직이는 존재였다. 궁전은 발상의 집합체였다. 순수한 형태를 가지지 않았지만, 산 영혼과 죽은 영혼들의 꿈을 볼 수 있었고, 아주 희미하게나마 찾아보면 펄그림이 찾으려는 것도 찾을 수 있을 지도 몰랐다.


“경청하라!” 아나테마의 목소리는 영원을 너머 울려퍼졌다. 황제의 검은 시간을 불태울 기세로 더 높이 화염을 뿜었다. “과잉의 신이여, 오늘은 당신이 죽을 운명은 아니지만, 내가 당신을 찾아 나설 것이고, 기어코 찾아서 불태울 것임을 똑똑히 알라.”


리빙 세인트는 황제의 검을 양손으로 잡고 높이 들어올렸다. 상승하는 화염의 파도가 신의 영역을 강타했다. 백만 개의 태양보다 뜨거운 불의 장벽이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불태워 없애자, 슬라네쉬로부터 분노의 포효가 들려왔다. 슬라네쉬의 궁전의 검은 외벽의 코앞까지 도달해서야 불은 비로소 멈췄다. 무한한 복도는 흔들렸다.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타일이 지붕에서 떨어졌다. 석재로부터 증기가 피어올랐다.


“경고하노라. 워프와 물질 우주는 한때 균형 잡혀 있었다. 당신은 너무 오래 이 균형을 깨 버렸다. 워프만이 상대를 밀어낼 수 있는 게 아님을 이해하라. 이 영역은 실존하지 않는다. 오직 의지만이 실존한다. 나의 의지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확실히 이해하라, 목마른 그녀여. 그리고 그대의 형제들에게 이 전언을 알리어라. 나는 스스로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

이것으로 8판 시점에서 나온 워존:케모스에서 페러스 매너스와 둠 라이더(사울 타비츠)의 대패가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여담입니다.



1, 사울 타비츠는 이 직후 분노한 슬라네쉬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게 됩니다.

1-1, 왜 승천했냐고요? 카오스 신들이 변덕스럽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카오스 신이라는 것은 매우 변덕스러운 존재니까요.

1-2, 라이오넬 헤러시 세계관에서 8판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미니어처로 구현되지 않은 4대신 챔피언들이 데프로 승격하고 새로운 4대신 챔피언이 발매되었다는 작품 외 설정도 있습니다.

1-3, 물론 원작자이신 Paintnewb께서 슬라네쉬의 챔피언으로 카탄 스트라노프를 선택하였기에 승천한 것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1-4, 타비츠는 이 사태로 인해 데프로 승천하기는 했지만, 슬라네쉬의 분노를 단단히 사버려서 시각과 청각, 그리고 연정 외에는 모든 것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2, 페러스 매너스는 보다시피 슬라네쉬에게 끌려갔습니다. 슬라네쉬 계열 데프인만큼 자기 감정을 우선시하는 모습으로 묘사했습니다

2-1, 당연하게도 자기 애욕에만 정신이 팔려서 소환을 무시한데다가 항명으로 인해 슬라네쉬의 궁정에 영구적인 손해까지 끼쳤기 때문에 슬라네쉬의 분노는 엄청날 것입니다.

2-2, 물론 9판 시점에 다시 케모스를 약탈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용서받기는 했지만, 워프에서 타비츠와 함께 오랜 시간동안 고문을 당한 것은 사실입니다.

2-3, 물론 황제가 말한 페러스의 구원 가능성 같은 것은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는 수준이지, 사실상 일어날 일이 없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3, 황제의 강림으로 인해 워존;케모스는 제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8판 시점에서 일어난 워존;케모스에서 제국의 피해도 어마무시한 수준이었습니다.

3-1, 특히 엠퍼러스 칠드런의 파운딩 챕터들이 대거 타락하는 사태가 일어난 만큼 제국측의 피해도 매우 심각합니다.

3-2, 슬라네쉬의 향료는 슬라네쉬의 축복이나 가호를 받은 걸 넘어 아예 슬라네쉬가 직접 향로에 힘을 실어 조종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3차 창작이기에 원작자이신  Paintnewb께서 오류가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이건 제 뇌내망상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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