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킹스블레이드]첫 전투에 뛰어드는 나이트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8 02:39:28
조회 1253 추천 20 댓글 10
														


29bcc62fe19f39aa78bec4b00c9c203ca3cf3e78ace916e95ae78cf2e5a83d5c07bd510357f571d38054141b171c5ba4a27513cb4a


다니엘 탄 드라코니스, 드라코니스 가문의 왕족이자 아드라스타폴 왕좌의 후계자는 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의 나이트 에런트, 오스 오브 플레임의 중심에 있는 쓰론 메카니쿰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왕좌의 신경 단자는 머리의 보형물에 단단히 연결되어 있었고, 아마플라스가 그의 몸을 단단히 감싸고 있었다. 키가 40피트에 이르는, 조악하게 인간의 형상을 띈 전쟁 기계, 즉 기사는 자력 고정장치로 드랍 킵에 단단히 고정된 열둘의 거대한 금속 거인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헝겊 인형처럼 흔들렸다. 전투 낙하의 난기류는 잔인했고, 중력의 압력은 그보다도 심했다.


그리고 그의 왕좌에 깃든 유령들이 그를 혼란스럽게 했다. 마치 홀로 서서 커튼을 등지고 있는 것 같았지만, 커튼 너머에서는 수십 명의 낯선 이들이 언제든 그의 어깨를 잡을 수 있는 채로 속삭이는 것 같았다. 거울을 응시하고 눈에 비친 상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과도 같았다. 무수히 많은 생각과 몽상 속에 빠져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 정신적 조각 중 어느 것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데서 오는 섬뜩한 혼란을 견뎌야만 했다. 이것은 모든 것이지만, 동시에 아니었다. 이 감각을 합리화하려는 모든 노력들이 오히려 메스꺼움을 더할 뿐이었다. 다니엘은 마지막 남은 유목에 매달리는 익사자의 처절한 심정으로 메스꺼움과 싸웠다. 만약 자신이 이런 생물학적 결함조차 이겨내지 못한다면, 혹은 첫 번째 진정한 투쟁 이전에 왕좌를 제어하는 데 실패한다면, 영광스러운 전쟁터에서 벌어질 진짜 전투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는가.


한 편으로는, 그는 마르코스에게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를 즐겁게 해 주고 싶지 않았다.


"기분 좋은 추락이야, 그렇지 않아, 다?"


루크의 즐거운 목소리가 복스넷 너머로 들려왔다. 흥분한 것 같았다. 당연했다. 루크 탄 키메로스는 어떤 일에도 당황하는 법이 없었다. 적어도 다니엘이 알기론 그랬다.


"그러게."


다니엘은 간신히 대답했다.


"하! 목소리에서 약간 멀미 기운이 느껴지는데, 다?"

"아니거든."


다니엘은 대답하기 전에 필사적으로 장갑 낀 주먹을 꽉 깨물었다. 그의 기사에 깃든 머신 스피릿이 내부 기어를 통해 동정하듯 동체를 부드럽게 떨었다.


"키메로스 가문의 고귀한 보호자시여."


복스 너머에서 여성의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희는 전장으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 동생을 조롱하는 종자 훈련장 농담 같은 것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 I would ask that you refrain from any further squiresyard banter at my brother’s expense에서 10분 고민함. 더 좋은 번역 있으면 추천 바람.)


"사과하지, 아가씨."


룩은 다소 누그러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의 나이트, 소드 오브 히어로즈가 서보 모터 소리를 내며 투구를 끄덕였다.


"네 말이 맞아, 젠. 장난 치면 안 되지."


"그녀의 직함은."


무겁고 중후한 목소리가 복스 너머로 울려퍼졌다.


"제니카 탄 드라코니스, 익절티드 코트의 게이트 키퍼라네. 군장을 착용했을 땐, 그녀를 '게이트키퍼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젊은이."


다니엘은 그 말에 실린 무뚝뚝함에 얼굴을 찡그렸다. 마르코스 다르 드라코니스, 익절티드 코트의 기수이자 그의 아버지의 첫 번째 기사였다. 그는 농담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고, 다니엘은 그의 친구를 형제처럼 아꼈기에, 루크가 그런 질책을 불쾌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다니엘의 생각은 나이트 조종석의 은은한 에메랄드빛 조명이 강렬한 붉은 빛으로 깜빡이면서 중단됐다. 드랍 킵을 가로지르는 슬픈 종소리가 기사들의 전투 갑옷에 장착된 음향 장치를 통해 기사들의 귓속까지 전달됐다. 다니엘은 드랍킵의 착륙 분사기가 차례로 점화되어 압력이 거세지자 이를 악물었다. 최종 점검이 시작되었고, 오스 오브 플레임과 연결된 신경 잭을 통해 정보의 홍수가 쏟아졌다. 룬들이 망막을 가로지르며 흘렀고, 나이트의 외부 감지 기관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시야가 확장되었다. 훈련받지 않은 이에게 이것은 거칠고 압도적인 경험이자 의식의 모방이며 광기 어린 기계적 폭력이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 이것은 일종의 승천이었다. 아드레날린이 확 치솟으며 눈 앞이 번뜩였다. 매스꺼움과 함께 몸을 감싸고 있는 줄과 끈의 느낌이 사라졌다. 다니엘의 몸은 플라스틸과 세라마이트로 변했다. 그의 심장은 플라즈마 용광로처럼 뛰었다. 그의 감각은 아우스펙스 감지기와 인로드 회로에 연결됐다. 이 순간, 다니엘 탄 드라코니스는 기사와 하나가 되었고, 전투에 대한 갈망을 느꼈다.


드랍킵이 거대한 굉음과 함께 암반을 파고들었다. 다니엘의 몸을 관통하는 충격파가 있었다. 앞 뒤, 양 옆의 동료 기사들이 플라스틸 족쇄를 벗어 던졌다. 쉭쉭대는 소리와 함꼐 가스가 분출되었고, 거대한 이족보행 전쟁 기계들이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족쇄를 벗자 룬 자물쇠가 호박빛에서 녹색으로 반짝였다. 거대한 갑판의 어두운 가장자리에서 전기 회로가 맹렬한 불꽃으로 번뜩였다. 드랍 킵의 두꺼운 외부 갑판 안에서, 다니엘은 영광스럽게 울려퍼지는 자동화된 팡파르 소리를 들었다. 짧게 울리는 천둥 소리도 있었는데, 그는 요새의 포대가 불을 뿜는 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곧 있으면 그가 마주할 바깥의 적들을 향해 사격하고 있었다. 그의 심장은 쿵쾅거렸고 금방이라도 자제력을 잃을 것 같았지만, 젊은 전사는 굳은 의지로 인내했다.


"아드라스타폴의 기사들이여."


근엄한 목소리가 복스 망을 통해 울려퍼졌다. 다니엘은 강렬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올랐다. 그의 아버지, 하이 킹 톨윈 탄 드라코니스가 모인 군중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었다.


"드라코니스, 키메로스, 미노토스, 와이본과 페가손의 고귀한 영주들이여. 탄홀리스와 무브락시스, 카디아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영예로운 동맹들이여, 오늘, 우리는 황제 폐하의 명을 수행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정화의 불길이다. 이 도나토스의 세계는 돌연변이의, 이단자의, 배신자의 교활한 손길에 시름하고 있다."


하이 킹이 혐오스러운 것들을 읊자, 다니엘은 그의 적들을 향해 증오가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오늘로 끝이다! 오늘, 아드라스타폴의 기사들은 진군하여 제국의 빛을 외면한 자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고귀한 영주들이여, 아드라스타폴과 황제 폐하를 위하여 저들에게 자비를 배풀지 말지어다. 오로지 죽음을!"


"오로지 죽음을!"


모여있는 기사들이 포효하며 외쳤고, 그 목소리가 스무개의 드랍 킵 전체의 복스를 통해 퍼져나갔다. 다니엘의 목소리는 주변의 전사들과 하나가 되었고, 그 순간 그는 어느 때보다 강한 힘을 느꼈다. 드랍 킵 앞쪽의 세라마이트 적재부가 위쪽으로 열렸다. 전장의 충격이 다니엘의 기사를 덮쳤다. 지옥같은 불빛이 쏟아져 들어왔고, 동료들의 붉고 어두운 갑옷에 라스탄과 총알이 빗발쳤다.


"엑셀시움 퓨로르에서!"


톨윈 경이 드라코니스 가문의 동료들을 향해 외쳤다.


"내면의 불꽃을 휘두를지어니!"


그들은 기사 가문의 오래된 전쟁 구호로 회답하며 전쟁기계들을 전장으로 이끌었다. 다니엘은 정면의 기사가 동력 시스템을 가동하고 전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유압 장치가 구부러졌다. 기어가 속도를 내기 위해 웅웅댔다. 중무장된 장갑 꼭대기의 배기구에서 연기와 끓는 향유의 냄새가 하선 갑판을 자욱한 연기로 가득 채웠다. 나이트들의 헬멧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났고, 다니엘은 가문의 이름을 따 온 신화 속 드라콘을 떠올렸다.


갑자기 눈 앞의 시야가 확 트였고, 데베드 영주와 가라스가 기사들을 이끌고 유유히 전장으로 나아갔다. 다니엘은 그가 배웠던 모든 것들이 머릿 속을 스치며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졌다. 그의 기사는 망설이면서 몸을 떨었다. 거칠게 젊은 왕족은 그런 기분을 몰아내고 동력 장치를 가동시켰다. 오스 오브 플레임은 한참을 걸어가 강습 도개교의 가장자리로 나아갔다. 한 걸음 더, 그리고 그는 낯선 세계의 불타는 빛 속으로 걸어나갔다. 전투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면서 그의 얼굴에는 사나운 미소가 피어올랐다.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8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16]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6793 8
273434 공지 신문고 [4] ㅇㅇ(106.101) 23.09.23 5490 1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1] 사서(218.147) 23.01.11 31437 51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3775 132
211431 공지 대문 보관소 [9]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341 19
218127 공지 햄봉산 번역 모음글 모음 [2]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12302 14
1 공지 블랙 라이브러리가 뭔가요? [3] 플레이모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1 24771 55
314944 일반 마그누스 불꽃효도만 아니엇어도 상황 더 나앗으려나 [1] 서비터(125.176) 20:40 21 0
314943 질문/ ㄱㅇㅎ?)최근에 SF 이론서를 하나 읽었는데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5 39 1
314942 질문/ 말살프마 정보는 영원히 안 풀어주겠지? ㅇㅇ(211.36) 20:35 11 0
314941 모형/ 타일 색은 뭐가 좋을까... [2] 컬티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2 16 0
314940 질문/ 타이탄이 격납된 상태로 함대전 벌어지면 뭐 하는거 있음? [2] B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8 45 0
314939 질문/ 진컬은 위상이 대개 어느 정도 쯤 됨? [3] 서비터(112.158) 20:22 40 0
314938 일반 에오지 인드라스타는 소속이 어디여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 27 0
314937 질문/ 타우랑은 굳이 싸울 필요있나 ㅎ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 68 1
314936 모형/ 리빙팁) 정수리에 털이 없어 허전하면 [2] 헤어스프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 49 1
314934 일반 옛날 황금옥좌 정보로는 [2] 코르파에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 39 0
314933 일반 요즘 뭐 할 말이 없네 [1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 97 0
314932 일반 러스트리아의 7인 이야기 ㅇㅇ(106.101) 20:03 38 0
314931 외부발 인류제국 타이탄을 본 타우 반응들.jpg [5]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9 164 7
314930 모형/ 오늘의 프라이밍 [6]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5 72 2
314929 일반 커가 리스트 짜기 쉽네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5 39 0
314928 번역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고대 마법사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8 315 10
314927 일반 이짤 타우가 밀리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1] ㅇㅇ(211.234) 19:15 154 1
314926 일반 동생이랑 대화 중에 나온 얘기 [16]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3 213 1
314925 일반 만일 헤러시 없이 대성전이 종료되었다면 [5] 코르파에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9 150 0
314924 일반 좀 통짜좀 그만 만들라고요 시발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7 125 0
314923 일반 이정도면 코른 황동 옥좌급인데... 서비터(202.136) 18:36 119 0
314922 일반 크리그 병사들이 타우 배틀슈트 상대하는법 [4] 오롤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1 311 8
314921 2차창 어느 노이즈 마린이 환호하며 소리지르고 있었다 [12]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0 557 27
314920 질문/ 마그누스나 생귀같은 상위권프마정도면 [10] 우뭇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4 121 0
314919 일반 시오배 인기 어느정돈겨? 간지는 얘네가 자신보다 쩔겠는데? [3] 서비터(112.173) 18:03 169 2
314918 일반 머신 스피릿이랑 혐오지성은 도무지 구분이 안가는게 [11] 우동먹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 202 4
314917 모형/ 벌레! 벌레! 벌레 벌레 벌레! [4] ㅇㅇㅇ(211.251) 17:50 144 3
314916 질문/ 근데 생귀니우스는 날개가 어떻게 파워아머 밖으로 나와있는거임?? [5] 울부짖는고라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3 177 0
314915 일반 배틀슈트 잡는 묘사는 그게 제일 공포였음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7 888 23
314914 일반 근데 스마는 참치 배틀슈트 어떻게 잡냐 [6] ㅇㅇ(219.254) 17:14 165 0
314913 일반 오늘 수원서코를 갔는데 [2] 서비터(175.198) 16:49 118 0
314912 일반 타우가 아트에서 맨날 CQC 벌이는게 나름 고증일수도 있음 [10]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9 299 6
314910 질문/ 알파리우스가 테라 지하에 묻어놨던 알파리전 다 어떻게 됐음? 그룩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5 151 0
314909 일반 (조이토이)페니텐트 엔진 2대가 모두 모였다 [2] 서비터(202.136) 16:31 164 3
314908 일반 2군단, 11군단이 제노랑 관련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8 148 0
314907 질문/ ea 워해머 온라인 에대해 아는사람있남? [3] 서비터(221.158) 16:28 90 0
314906 일반 근데 스마는 아머로 앵간한거 씹는다 아님? [5] 서비터(125.128) 16:25 157 0
314905 일반 포병 따위야 기합으로 버텨내면 된다 아쎄ㅇㅣ... [1] 라이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 194 3
314904 일반 보병이 빈틈없이 꽉들어차있는 일러... 포병을 좆으로... [5] 오롤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224 2
314902 일반 생각중인 카스마/슬투닼 컬러스킴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86 1
314901 번역 노란 바람의 차몬 [1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668 17
314900 질문/ 기록말소된 프마들은 암흑기랑 관련되어잇을거같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7 57 1
314899 일반 엠칠은 공용병종 뭐 남을려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70 0
314898 일반 그러고보니 이 일러레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162 2
314897 일반 근데 작중 묘사되는 마크로캐논들 생긴거 보면 [4] karax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185 3
314896 일반 제국이 지운 2군단 11군단 프마는 이거 아닐까? 벨붕이우스(14.58) 15:13 102 2
314895 일반 슬라네쉬 소서러는 젠취나 너글에 비해 등장이 적은거 같네 [8] 서비터(183.109) 14:34 187 2
314893 일반 마린들이 모여있는건 많이 큰일난 상황이구나 ㅇㅇ(58.233) 14:28 173 3
314892 질문/ 로가보다 더한 폐급이 2명이나 있었다고?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8 228 1
314891 일반 가상이나 게임에서 포병 찾지 마라 [39] 오롤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 1220 3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