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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에오지) 치매노인 나가쉬

ㅇㅇ(116.121) 2024.02.17 00:33:23
조회 1251 추천 2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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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내용: 나가쉬가 숨어있는 지하세계 스티그스의 입구를 찾아 샤이쉬의 북부로 진군하는 너글의 대군세, 아칸은 이들의 진군을 지연시키기 위해 나가쉬를 부른다


'주인님, 당신은... 괜찮아 보입니다.' 아칸이 말했다. 거짓말이었다. 불멸의 왕의 거대한 두개골은 정수리부터 턱까지 갈라져 있었고, 그의 갑옷 입은 모습은 두들겨 맞고 뒤틀린 상태였다. 뼈가 부러지고 갑옷의 일부가 없어졌으며, 백여 개의 상처에서 병적인 광채가 쏟아져 나왔다.



'말해라,' 나가쉬가 반복했다. 그가 말하자 그의 입에서 거친 영혼들이 꿈틀거리며 미친 듯이 소용돌이치는 영혼들과 합쳐졌다. 아칸의 뒤에서 그의 드레드 어비설, 라자락의 웅크린 형상이 꿈틀거렸다. 그 괴물은 나가쉬에게서 새어나오는 영혼의 냄새를 맡고 굶주린 듯 으르렁거렸다.



'오 불멸의 왕이시여, 전 은총을 갈망합니다.' 아칸이 자신의 말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군대가 오고 있다.' 나가쉬가 말했다. 천둥 같은 목소리에 아칸의 발밑 얼음이 갈라지고 흔들렸다.



아칸은 주인의 명석한 판단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었으니까. '군대는 항상 있습니다, 주인님. 당신이 말했듯이 방앗간을 위한 밀가루입니다.'



'그래, 그놈들은 구더기처럼 내 뼈를 기어 다니지. 나는 그것들을 느낄 수 있다. 그것들이 사라졌으면 좋겠구나, 아칸. 모든 것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칸은 잠시 멈칫하며 그 말의 의미를 해석하려 노력했다. '카오스의 세력은 떠날 생각이 없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들은 머무르기 위해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렐름은 그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요. 우리는 그들을 이곳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나가쉬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그가 말했다. '너는 "나가쉬"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나의 종아? 그것은 결여를 뜻한다. 무(無). 공(空). 나는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이지. 나는 만물의 종말이요, 마지막 태양이 저무는 긴 밤이다.'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주인님.'



나가쉬는 지평선을 감싸려는 듯 긴 팔을 벌렸다. '내게 카오스란 무엇인가? 아무것도 아니다. 불이 마지막 불씨가 꺼진 뒤의 추위에는 아무것도 아니듯이.'



아칸은 전에도 같은 말을 백 번도 더 들은 적이 없다는 듯이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혹은 적어도 그 말의 어떤 변형일 수도 있겠지. 나가쉬는 종종 힘을 주제로 연설하길 좋아했고, 그의 기억력은 예전 같지 않았다. 그의 연설은 기계적이고 거의 의례적이었다. '하지만 그 불씨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꺼져야 합니다, 주인님.'



'그렇게 되리라. 카오스는 스스로를 집어삼킬 테니. 반드시 그러리라. 카오스는 불이요, 불은 영원하지 않으니. 오직 추위만이 영원하다. 오직 어둠만이 영원하다. 오직 나가쉬만이 영원하다.' 어른거리는 그림자가 팔을 내렸다. 그림자는 쏟아지는 눈과 석양의 멍든 빛에 꿰뚫리며 흔들렸다.



'그럼 당신의 종들은 어떻습니까, 주인님? 오직 당신만을 섬기려는 자들은 어떠합니까?'



'나의 종들? 종은 내 의지의 연장선에 불과하지 않느냐? 너희의 생각은 나의 생각이고, 너희의 목소리는 나의 목소리다. 너희는 나의 의지로 형태와 힘을 부여받은 기억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기뻐하라, 아칸, 네 운명의 짐은 네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이 역시 아주 오래된 주제를 변형한 것으로, 아칸은 언제나처럼 금욕적인 태도로 받아들였다. 수 세기에 걸쳐 그는 여러 번 반란을 고려했다. 그리고 그는 한 번 이상 그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바로 폐기했다. 신에게 어떻게 반항할 수 있겠는가? 가능한 모든 근거를 고려했을 때 대답은 형편없었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주인님.'



'내 마음 한구석에서는 빛이 꺼지고 어둠이 밀려들어오도록 놔두고 한때 샤이쉬였던 공허를 채우기 위해 침묵만을 원한다. 세 눈의 왕이 그런 해결을 위해 싸우겠다면 그렇게 두거라. 나는 상관없다.'



아칸은 기다렸지만 나가쉬는 침묵에 빠졌다. 그는 요즘 자주 그러곤 했는데, 자신의 기억과 분열된 의식의 다채로운 지각 속에서 길을 잃었음에 틀림없었다. 마침내 아칸이 말했다. '그래도 우린 아직 여기 있습니다, 주인님. 당신께서 빛을 끄지 않으셨으니까요.'



나가쉬는 이제 막 그의 존재를 떠올린 듯 그를 내려다보았다. '그렇지 않다. 왜 나를 여기로 불렀지, 나의 종아?'



'바다 밑에 스티그스로 향하는 문이 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보루로 통하는 문입니다. 적들이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성공한다면 지하세계는 그들의 오물로 넘쳐날 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막고자 합니다.'



스티그스로 가는 9개의 문은 9개월마다 새롭게 태어났고, 같은 기간 동안 성장하고 늙고 죽어 먼지가 되어 부서진 뒤 다른 곳에 나타나 죽음과 재생의 끝없는 순환을 반복했다. 9개의 문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둠의 신들은 나가쉬를 아직 찾지 못했다. 그 변덕스러움 때문에 나머지 샤이쉬가 혼란에 떨고 있는 동안 오직 스티그스만이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또 다른 이유는 나가쉬 자신 때문이었다. 파멸의 힘의 모든 하수인들 중에서 불멸의 왕과 전면전에서 맞설 용기는 오직 아카온만이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아카온은 지하세계에서 나가쉬 - 심지어 약해진 상태에서도 - 에게 도전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만큼 현명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런 지혜가 부족했다. 피 냄새를 맡은 청소부들은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찾아 헤맸다. 어둠의 노예들은 곧 그 문을 발견하고는 가증스러운 후원자의 이름으로 가장 먼저 문을 열려고 경쟁을 벌였다.



'혼자서 그렇게 하겠느냐?' 나가쉬가 물었다. 그는 거의 즐기는 듯한 목소리였다.



아칸은 망설였다. '네페라타가 여기 있습니다. 우린 당신의 이름으로 적을 물리칠 것입니다.'



나가쉬의 시선이 방황하기 시작했다. '만프레드를 보았다. 그도 다른 곳에서 적에게 맞서고 있군. 산 자들과 함께.' 그는 무심한 듯 중얼거렸다.



'살아 있든 죽었든, 샤이쉬를 고향이라 부르는 이들은 모두 당신을 섬깁니다.' 아칸이 부드럽게 말했다. '모두 당신의 이름으로 싸울 것입니다.' 그들이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처럼 배신적인 자칼이라 할지라도.



'거짓말. 어떤 이들은 거짓을 숭배하고 내 신성의 진실을 부정한다. 하지만 그들은 곧 알게 될 것이다. 곧...' 거대한 그림자는 무언가 파문이 지나가면서 긴장했다. 아마도 고통, 혹은 분노. 나가쉬에게 그것들은 종종 변함없이 하나이자 동일한 것이었다. 아칸은 뱃사람이 바다를 바라보듯 그림자를 바라보며 다음 몇 순간이 얼마나 위험할지 판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곧입니다, 주인님.' 아칸이 동의했다.



그림자가 꿈틀거렸다. 램프 같은 눈동자가 굴러 떨어져 바다 너머 희미한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곧, 나는 하늘에 손을 뻗어 별을 향해 주먹을 쥐리라. 불씨를 한 번에 하나씩 끄리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나가쉬는 뒤를 돌아보았다. '군대가 오고 있다.'



'네, 주인님.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종아, 내게 무엇을 원하느냐?' 나가쉬는 그를 내려다보았다. '네가 불렀으니 내가 왔노라. 말해라.'



'이 전투에서 우리를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칸이 지팡이를 들었다. '주인님, 불멸의 왕의 권좌에 도전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적에게 보여주십시오.'



나가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형상은 흔들리더니 거칠고 꿈틀거리는 진흙덩이가 되었다. 그러자 거인의 형상은 그림자 같은 부패한 새 떼로 변했고, 새들은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날아갔다. 아칸은 한숨을 내쉬며 지팡이를 내려놓았다. 나가쉬가 이해했는지는 시간만이 말해줄 수 있었다. 거의 한 세기 동안 거의 매일 비슷한 대화를 나눈 것이 그에게 지치기 시작했다. 검은 하늘의 전투는 나가쉬를 단순히 육신을 넘어 망가뜨렸고, 더듬거리는 기억의 파편들이 잠시 합쳐졌다가 다시 흩어지면서 그의 남은 기억은 날마다 새롭게 격렬해졌다.



지금도 그는 열과 빛, 생명력이 부여된 목소리가 없는 세상의 구멍이었다. 신이라기보다는 자연의 힘에 가까웠지만, 그는 여전히 그의 약점의 일부를 지니고 있었다. 나가쉬는 한때 하찮은 존재(필멸자 시절)였던 적이 있었고, 다시는 그런 존재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패배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 그는 패배를 생각할 수 없었고, 그 여파로 허우적거렸다.



한때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아칸은 어떻게 알았는지 말할 수 없었지만, 그는 알고 있었다. 한때 나가쉬는 교묘함과 속임수를 이해했었다. 그는 필멸자답게 생각하고 필멸자만이 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의 어딘가에서 그는 잊어버렸다. 그는 그와는 다른 존재가 되었다: 거대하고 저항할 수 없는 힘. 무자비한 힘을 지녔지만, 그의 현재 모습에서 드러나듯 너무나도 연약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미치기까지 했다. 어쩌면 그가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그는 미쳤다. 패배의 한 순간에 갇혀서 그 순간을 지나칠 수 없는 미친 신이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것이 아카온의 진정한 승리였다. 세 눈의 왕은 단 한 번의 일격으로 나가쉬가 스스로 믿어왔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그를 그저 고함치는 그림자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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