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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에오지) 너글을 비명 지르게 하는 스톰캐

ㅇㅇ(116.121) 2024.01.29 01:17:56
조회 2126 추천 38 댓글 15
														

0f91e014caf11d955d9af2f826dd253ab92ea872156bb62c4f43902c82c8c44d5108b1fe565baafd1a3e00d5eb7a8f


가르두스는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그는 아래에서 소용돌이치는 죽은 우주들의 늪이나 그것들 안에서 솟아오르는 존재를 보는 걸 원치 않았다. 데메스누스 항구의 화재 이전부터 어떻게든 그의 영혼을 차지하려 했던 그 존재. 그는 고개를 들어 다른 이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물러서!' 그가 소리쳤다. 그는 모르버스를 바라보았다. '그들을 뒤로 물러나게 해. 가능하다면 저걸 보지 못하게 해.'


'곧 그건 선택사항이 아니게 되겠군요.'

가르두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의 발 아래에서 땅이 진동했다. 마치 정원이 스스로 해체될 것만 같았다. 아마도 너글은 지루해져서 다시 정원의 모든 것을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것이 주어진 자들에게-' 그가 말했다.

'-많은 것이 요구된다.' 모르버스가 말했다.

'그들을 영광으로 이끌어라, 모르버스.' 가르두스가 부드럽게 말했다. '내가 그랬듯이 그들을 단련시켜라. 그들을 인도하는 빛이 되어라.' 그는 숨을 고르고 저수지 가장자리로 다가갔다. 그의 손은 무기를 단단하게 쥐었다. 그는 도망치고 싶었다. 이 장소를 떠나기 위해. 다시 별을 보기 위해. 하지만 목소리들이 울부짖었고, 그는 그런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었다. 그 대가가 무엇이든.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너글이 날 원한다면 내가 그에게 가겠어. 오직 신실한 자만이(할로우드 나이츠 구호) 할 수 있듯이, 내가 지그마의 분노의 빛을 어둠 속으로 가져가겠어.'

모르부스는 부드럽게 웃으며 지팡이를 뻗어 가르두스를 가로막았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전 제 일생 동안 이 한 순간을 기다려온 것 같습니다.' 모르버스가 말했다. '저는 지그마의 부름을 듣기 전부터 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수세기 동안 저는 더욱 늙어갔을 뿐이죠. 저는 늙고 지쳤지만 제 안에는 아직 하나의 폭풍이 남아있습니다. 비슷한 산 자와 죽은 자의 영혼들로 강화된 하나의 폭풍.' 그는 자신의 눈에서 번개를 흘리며 가르두스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틀린 것 같네요, 친구. 이건 당신의 파멸이 아니에요. 제 것이죠.'

'모르버스,' 가르두스가 말했다. 모르버스가 손가락을 튕기자 천상 에너지의 섬광에 가르두스가 뒤로 내던져졌다. 그는 갑옷에서 연기를 피어올리며 일어나려 몸부림쳤다.

'이제야 제가 왜 당신과 함께 여기 왔는지 알겠군요. 죽음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삶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다섯 번째 칸티클.' 모르버스는 망토의 잔재를 풀어서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그는 지팡이를 버렸다. '우리의 영혼은 순수하고, 그 빛으로 어둠이 추방됩니다. 전 지금 제 내면에 군대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검입니다. 그림은 방패입니다. 그러나 전 갈등을 종식시키는 망치의 타격이 됐습니다.' 그는 거대한 우주저수지의 가장자리로 다가갔다. 그는 헤아릴 수 없는 부정의 심연을, 바로 그 만물의 군주의 눈을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모르버스 스톰워든은 웃었다.

그는 양팔을 벌렸다. 그의 주위에서 번개가 부풀어올라 돌을 슬래그로 녹이고, 남은 스톰캐스트들을 둘러싸고 있던 악마 무리를 몰아냈다. '이것이 우리가 여기 온 이유입니다, 가르두스. 이것이 첫 공격이자 마지막 공격입니다. 이것이 천년 묵은 질문의 해결입니다.'

가르두스가 돌진하며 그에게 손을 뻗었다. 모르버스는 도약했다. 그는 창천의 빛나는 혜성이 되어 어둠 속으로 떨어졌다. 솟아오르던 그 존재는 상승을 멈췄다. 우주만큼이나 넓어 수 마일에 달하는, 손일지도 모르는 무언가가 빛을 가로채려 뻗었다. 손가락이 닫혔다. 빛은 사라졌다. 꺼졌다.

너글이 비명 질렀다.

빛이 돌아왔다. 처음에는, 스파크. 그러더니 불과 열기의 타오르는 기둥이 어둠을 뚫고 위로 찔렀고, 악마-신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뒤따랐다. 20, 30, 그 이상, 이 병든 렐름에 쓰러져 있던 모든 영혼들이 마침내 아지르의 대장간으로 솟아올랐다. 빛이 솟아오르면서 빠져나왔고 원형 극장을 가득 채웠다. 악마들은 떠다니는 재의 티끌로 변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모든 것이 흔들리고 흩어져 어둠의 파편으로 변했다. 가르두스가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빛이 될 때까지 빛은 점점 더 밝아졌다. 그는 내면 깊은 곳에서 비틀린 감각을 느꼈다. 그리고는 그는 번개와 천둥의 날개를 달고 위로 쇄도했다.

그의 아래에서, 그는 빛의 상승 여파로 어둠이 되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별들만큼이나 오래된 의식의 격노한 고함을 들을 수 있었다. 너글도 그의 정원도 그렇게 쉽게 파괴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다칠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한때 폭풍을 두려워했던 이유를 떠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상기시켰다. 경고했다. 도전했다.

누가 나의 빛을 어둠 속으로 가져갈 것인가?  지그마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오직 신실한 자만이.' 가르두스가 말했다.

그는 눈을 감고 빛이 그를 집으로 데려가도록 놔두었다.



영혼을 건 필살기로 너글한테 전기찜질 시켜준 스톰캐


전성기 지그마는 이런 걸 번개오함마 들고 평타로 쓰고 다녔기에 카오스 신들도 존나게 아파서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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