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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 단편 Mindshackle] - 발레리아의 최후와 트라진의 후회

세파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6 00:34:06
조회 1521 추천 26 댓글 17
														

Inferno! Presents: The Inquisition (2021)
수록 단편 Robert Rath - Mindshackle

(...) "있잖아, 카타리냐." 발레리아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 말했다. "네가 날 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 그래, 모를 리가 없지, 넌 딱히 뭘 숨기는 여자가 아니니까 - 난 언젠간 잡히게 될 걸 알고 있었어. 덕분에 마음 고생 좀 심하게 했었지, 아마. 네 한 마디면 내 목숨은 지옥행이니까 말야. 게다가 난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하고 다녔더라?"

"외계인과 어울렸지. 그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 어쨌든." 목에 재호흡기를 걸고 한 손을 코트 주머니에 넣은 채 발레리아는 상대를 돌아보았다. "그럼 네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또 뭘 하고 있었을까? 똑같은 짓이었지, 뭐. 내가 아는 아엘다리 예언자가 있어. 전에도 논의를 구했던 겸 다시 그를 찾아갔었지. 어쨌든 내가 황제 폐하의 타로 같은 걸로 내 미래를 점칠 순 없잖아? 난 너처럼 마녀가 아니니까."

"이 대화는 녹음되고 있다."

"그가 내게 뭐라고 했는 줄 알아? 내 미래가 아니라 네 미래를 점쳐 주더군. 넌 지금 제노스 신들과 예언자들을 이단이라 부르지만, 언젠간 그들 곁에서 함께 거닐고, 싸우고, 분투하게 될 것이라고 말야. 네가 그를 증오하는 만큼 너를 증오하는 배교자를 주군으로 모시고, 그의 오른팔이 되어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그게 네 미래다."

"제노는 거짓투성이다. 네년이 듣고 싶었던 말만 들려준 것이겠지."

발레리아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미안하지만 아니야. 그 엘다가 내게 '네' 미래를 점쳐준 이유가 뭔지 알아, 카타리냐? 왜냐면 내 미래에 관해선 내가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들려주었거든."

"그게 뭐지?"

"내겐 아예 미래가 없다는 말."

성당 아래 깊은 곳에서 바람이 불어올랐다. 메마르고 오존처럼 텁텁한 맛이 나는, 마치 지옥과도 같은 어둠의 숨소리였다.

"다락, 그녀를 죽여라." 그레이팍스가 말했다. "다락? 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땅바닥에 앉아 한 손으로 머리에 난 상처를 지혈하고 있는 템페스터가 보였다. 타사는 제사총을 천장에 겨눈 채 돌아서고 있었다. 타네부르스는 헬멧 렌즈의 저조도(低照度) 모드를 활성화시키는 버튼을 누르려 하고 있었고 말볼라는 팔에 난 상처를 봉인하려 인조피부(synthskin) 캔에 손을 뻗치고 있었다.

그들 중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다. 문이 닫힌 순간 그들은 정지되었고, 마치 성전(聖戰)의 영웅을 기념하는 영묘의 대리석 조각들마냥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뭐야?" 그녀는 물었다. "이건 또 무슨 마법이지? 차원 대장간(Dimensional Forge)에서 발현된 무언가인가?"

"카타리냐, 네 스스로 말했듯이 차원 대장간은 에밀 다크해머가 파괴했어.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지. 그것만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널 유인할 수 있음을."

"날 왜-"

"친애하는 숙녀분이여." 낯선 목소리가 말했다. 그 목소리의 울림에는 마치 묘실의 암석문이 닫히는 소리를 배열무전기를 통해 표출한 것과도 같은 소음이 끼어 있었다. "그래, 약속했던 것을 가져오셨군."

그레이팍스는 소스라치게 놀라 뒤돌아보는 즉시 한 무릎을 끓었다. 팔을 뻗어 중심을 잡은 채 그녀는 한 손으로 선고자의 볼트건(Condemnor Bolter)을 겨누었다.

흉물은 초록색으로 빛나는 터널에서부터 걸어나왔다. 그 터널의 가장자리에선 잘게 썰린 타차원공간의 파동이 휘몰아쳐 마치 거짓된 성인(聖人)의 후광이 그를 비추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레이팍스는 보았다. 달그락거리며 흔들리는 망토, 굽은 등, 부채꼴 모양의 강철 후드를.

그리고 에메랄드 빛으로 차갑게 타오르는, 그의 눈을.

이것이야말로 괴물이었다. 옛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흉물. 그레이팍스는 이 광경에 구역질이 났고 뱃속이 얼어붙는 기분이 들었다.

"제노." 그녀는 속삭이며 방아쇠를 당겼다.

적어도, 당기려고는 했다. 허나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녀는 꿈을 떠올렸다. 숨도 쉴 수 없고 비명도 지를 수 없던, 그녀 자신의 몸이란 감옥을.

"나의 대채자요." 발레리아가 말했다. "오르도 헤러디쿠스의 이단심문관 그레이팍스. 약속했던 대로."

"이게 그녀인가? 라반(Ravvan) 시스템의 마녀 사냥꾼이라, 확실히 그럴 듯 하구먼. 게다가 거의 완전한 55 카픽 이글스의 킬 팀까지 - 표식을 보니, 9중대가 아닌가. 헬린나, 매우 잘 해주었소. 그레이팍스 양은 그 부적도 착용했었겠지?"

"확실히 정신족쇄 스캐럽(Mindshackle Scarab)에 감염되었소. 눈빛을 보니 뻔하군. 이젠 그대가 약속을 지킬 차례니 내 족쇄를 풀어주시오."

"때가 되면 그리하지. 우선 솔렘나스로 귀환해..."

"그 곳엔 돌아가지 않겠소! 이건 합의한 바가 아니오. 어서 날 풀어 주고 흑암석을 넘겨-"

"정신족쇄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오. 이 쪽이 더 편할 터인데..."

그레이팍스는 그를 쏠 수 없었다. 그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수년의 정신훈련을 거쳤던 그녀는 자신의 신경연결 통로가 하나둘씩 막혀가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낼 수 있었다. 그녀의 두뇌를 탐색하고 있는 것들이 회백질(灰白質)내 깊숙히 기어다니는 촉감을, 기생충들의 뾰족한 다리가 그녀의 뇌수를 파고들고, 꼬집고, 막아 버리는 순간 순간을.

하지만 괴물의 주의는 다른 곳에 팔려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다. 이 거미 같은 것들의 목표는 '그레이팍스가 그를 쏠 수 없게 하라는 것' 하나뿐이었고, 그녀에게는 그 이상의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밀어붙혔다. 안간힘을 썼다.

흉물을 향하던 볼터가 움찔거렸고, 총구가 헬린나 발레리아에게 겨누어졌다.

"배신자!" 그녀는 절규했다. 그리고, 엄청난 총성이 울려퍼졌다.

그레이팍스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탄알이 발레리아의 가슴을 꿰뜷는 모습이었고, 머지않아 어둠이 그녀를 삼켰다.



(중략)



"어찌해야 하겠는가, 산넷?"

크립텍은 슬픔에 차 어두워진 눈으로 자신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주군, 제가 알아본 바로는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지장 안이라면..."

"고기록관리자 나으리께선* 확실히 충돌의 순간에 탄환을 정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발한 후였죠." 산넷은 삼중 관절을 지닌 손가락을 흔들어 광문자판(光文字板, phos-glyph panel)**을 불러내었다. 그 판은 인간의 형상 위 여러 접촉점이 겹쳐진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보시다시피 심장 근처에 이미 파편이 침투해 있습니다. 몇 미크론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군요."

"제거할 수 있을 것이야."

"정지장을 비활성화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그 순간 모든 게 끝이 나겠지요. 지금 그녀는 살아 있지도 죽지도 않은, 말 그대로 생물학적 기능의 가장 마지막 순간에 멈춰져 있는 것입니다."

프리즘적 갤러리의 고기록관리자이며 솔렘나스의 통치자***이자 영겹이라 불리는 자 트라진은 나직히 으르렁거렸고, 곧이어 정지관(stasis casket)을 돌아보았다. 그 관 속엔 이단심문관 헬리나 발레리아가 누워 있었고, 흉부 내에는 볼트-탄환이 마치 시신 위에 놓여진 장미꽃처럼 터져나가고 있었다.

"크로노맨서 학파와는 접촉해보았는가?" 트라진은 물었다.

"그들의 능력 밖입니다, 주군. 정지장을 비활성화하지 않은 채 폭발의 순간만을 되돌린다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복잡한 일이기도 하고, 결론적으로는 궤멸적 실패의 확률이 너무 높아 다들 반대하더군요. 예언자 오리칸이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산넷은 그렇게 말을 흐렸고, 한 손을 올려 유감을 표현해 보였다. "적어도 축하의 말씀을 올릴 수는 있겠습니다."

"축하라니?"

"한 명의 이단심문관을 더 높은 값어치를 지닌 이로 대체하려 하셨지요." 산넷이 말했다. "허나 결국 둘 다 다 얻게 되시지 않았습니까."

트라진은 그레이팍스란 여인과 그녀의 카픽 이글스가 전시된 주추를 바라보았다. 거기서 몇 걸음도 안 되는 거리에 발레리아의 최후가 놓여져 있었다.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트라진은 마땅히 느꼈어야 할 승리감을 빼앗겼고, 겨우 얻어낸 그레이팍스 전시관은 제대로 쳐다볼 수조차 없었다. 궤도 내 함선에서 대기하고 있던 카픽 수행원들까지 모조리 수집했건만, 그들이 행사복을 입고 그녀 뒤에 나란히 정렬되어 있는 모습마저도 결국 위로는 되지 못했다.

"그렇다네, 산넷. 난 이단심문관을 얻었지. 하지만 그 대신 잃은 게 무엇인가?"

영겹의 트라진은 그 길로 돌아서 갤러리를 떠났다. 정지관 역시 허공에 뜬 채 그의 옆을 따랐다. 발레리아를 그녀의 살인범 곁에 둘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는 손짓 하나로 이단심문소 갤러리의 묘문(墓門)을 봉인했고, 두 개의 흑암석판은 서로를 향해 느릿느릿하게 닫히기 시작했다.

"당분간 이 갤러리에는 걸음을 피하도록 하지." 트라진이 중얼거렸으나, 산넷은 그것이 자신을 향한 말이었는지 정지된 발레리아에게 한 말이었는지 알 수 없었다. "몇 세기 정도... 지나고 나면, 마음이 조금 덜 쓰라리지 않을까."

정지장 속, 희미한 정신 가운데 그레이팍스는 바깥에서부터의 빛이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문 사이로 새어드는 그 빛은 가늘어져만 갔고 마지막 순간 눈부시게 밝은 실가락마냥 얼어붙은 그녀의 얼굴을 이등분하였다. 마침내 묘문이 닫히고 메아리가 사그러들자 그녀는 홀로 남겨졌다. 시각도 감각도 부재한 채, 칠흑같은 어둠 속에 묻힌 채.

오로지 두뇌 속의 족쇄가, 정신을 긁어대는 소리와 함께.*****


* Lord Archaeovist. 한국어로는 그냥 '고고학자'라 번역되는 것 같은데 난 좀 다르게 생각함
The Infinite and the Divine에 따르면 트라진은 네크론티르 시절에 archivist로 일했었음. 천상의 전쟁 때 연대기도 집필하고 파에론 미라 만드는 일도 참여하는 등
그리고 현재의 트라진에겐 정체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함. 자신이 살던 '현실'을 기록하던 이가 불문명한 '과거'와 머나먼 '추억'에 얽매인 게 트라진의 캐릭터성이니까.

유물 수집은 확실히 '고고학자'(archaeologist)에 맞는 설정이지만 트라진의 목적은 수집만이 아님. 역사를 디지털화해 모든 툼월드에 전송하는 것임 (ID 1막 3-4장)
그래서 기록관리자(archivist) → 古기록관리자(archaeo-vist)로 정체성을 살려 번역했음. 뭐 대충 그려러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

** 이것도 원문을 따라 '포스-글리프'라고 번역된게 많네... 그냥 영문발음 따라가는 게 옳은건가

*** 원본은 Overlord of Solemnace. 오버로드야 그냥 오버로드로 불러도 되지만 단편 한정으로 '통치자'/'책임자'가 더 나은 번역일 것 같았음
이 행성에서 가장 높으신 분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 오리칸은 이때 엑스테르미나투스당해서 세레나데 행성 내에 처박혀 있었음. 오리칸이 갇혀있던 시간만 300년이고 그 동안 트라진은 불칸의 창만 두 번 수집하려 시도했으며 카디아의 몰락도 지켜보았다고 서술되어 있음 (ID 4막 1장). 그레이팍스가 발레리아를 쫓기 시작한 해는 816.M41이고 카디아가 파괴된 999.M41에 풀려났으니 아마 그레이팍스가 한 세기? 반?? 정도 갇혀있었을 것임
애초에 오리칸을 생매장시킨 건 트라진이라 또 아이러니. 뭐 애초에 인류를 벌레 보듯 하는 오리칸이 도와줬을 리가 없지만

***** 가장 많이 의역한 부분. 하필 간단하고 강렬하게 끝내야 하는 결말이라 좀 불만임
원본은 매우 간결한데 ('Only the scratching of the mindshackle') 그대로 '마인드섀클(스캐럽)이 긁는 소리 뿐'이나 '정신족쇄가 긁어대는 소리'로 직역하기엔 또 이상함
분위기 살린다는 게 더 늘어져버린 것 같아서 아깝네. 혹시 더 나은 번역 제안해주실 분 계신가요

-------------------------


The Infinite and the Divine / War in the Museum / The Bleeding Stars 등의 작가 로버트 래스가 쓴 단편.
이 분 글답게 트라진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카타리냐 그레이팍스는 어떻게 헬린나 발레리아를 처형하게 되었나'에 초점을 맞춘 글임
이야기는 그레이팍스가 징계위원회에 소환되며 시작. 2세기 전 실종된 발레리아를 그녀가 죽였다는 소문이 이단심문소의 높으신 분들의 귀에 들어갔기 때문. 그레이팍스는 덤덤히 사실임을 인정하고 도대체 왜, 어떻게, 어디서 그녀를 죽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플래시백 시점으로 그 때를 회상함
모두들 예상했겠지만 발레리아는 트라진과의 악연 때문에 그레이팍스에게 찍혔었음. 포로로 잡혀온 발레리아에게 그 유명한 '친애하는 숙녀분이여 그대 선물 감사하게 받았네 어쩌구' 서신까지 읊어주시고 특히 저 '선물'이란 건 무슨 뜻이냐며 물고 늘어지는데 아주 골때림
솔렘나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심문 끝에 그레이팍스는 처형을 집행하려 하지만, '트라진이 공포의 눈을 닫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는 말에 멈칫함.

처음엔 헛소리로 치부했으나 워프의 영향을 억제하는 흑암석(블랙스톤)의 존재와 네크론이 이 물질을 다룰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발레리아가 지니고 있던 흑암석 펜던트에 정말로 워프존재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그레이팍스도 흔들리기 시작함
이 흑암석이란 건 사이커인 그녀에게 매우 불쾌감을 주는 것이었지만 인류와 황제를 위해서라면 시도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현혹됨.
그 길로 두 사람은 발레리아가 많은 양의 흑암석이 묻혀 있다고 주장한 (트라진이 알려주었다는) 어느 행성으로 수행원들을 이끈 채 떠나게 됨
하지만 희망이고 뭐고 없는 40k답게 이 모든 건 트라진과 발레리아가 짜고 친 함정이었고 번역된 부분이 그 결과 + 결말

작가 필력이 좋아서 매우 마음에 들었던 글임. 선악은 개나 줘버린 세계에서 누가 옳고 틀렸고 불쌍한지는 의미없지만 모두의 입장이 납득가능
험난하게 구르는 발레리아도 애처롭고 엄청난 혼돈을 겪게 될 그레이팍스도 그렇고 트라진이 저렇게 당황하고 안타까워하는 묘사도 많지 않으니까
꽤나 좋아하는 단편인데 번역이나 정보글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어서 첫글 겸 올려봄. 혹시나 중복이면 복습인 셈 치고


100% 번역은 아직이지만 관심있는 사람들 있으면 시도하겠음. 길고 서툰 글이지만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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