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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렐름게이트 워즈] 전쟁의 부름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8 17: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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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퀘스트 포 갈 마라즈
· [렐름게이트 워즈] 새로운 시대의 여명


* 지그마론의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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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탈 렐름에서 백만개의 칼날이 충돌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그마의 호스트의 선봉이 전투에 뛰어들었지만, 아지르의 천상은 전쟁이 닥칠 것이라는 약속으로 울리고 있었다. 반두스 해머핸드는 상처를 입었지만 굴복하지 않은 채 돌아왔고 그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로드 반두스는 빛으로 구성된 얇은 돔 아래 허공에서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깨어났다. 그는 벼락을 맞은 것처럼 몸을 덜덜 떨었지만, 오히려 그의 내부에서 번개와도 같은 힘이 터져나오는 것 같았다. 잠시 동안, 로드-셀레스턴트는 궁금증에 빠졌다. 나는 벤델 블랙피스트가 맞는가? 그 안에 있었던 힘을 빼앗긴 것은 아닌가?


반두스는 손가락을 구부리며 시야를 되찾았다. 담금질 구역을 가득 채운 빛은 꼭대기에 있는 구멍을 통해 여과되는 별빛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자신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확신이 찾아왔고, 로드-셀레스턴트는 자신의 몸을 돌아봤다. 확실히 그것은 대장장이의 것이 아닌, 전사의 것이었다.


대장간의 화염속에서 입은 전생의 화상들은 전쟁의 상흔으로 교체되었다. 이번은 반두스가 죽을 때가 아니었다. 지그마가 분노의 관문을 닫기 위해 번개를 내려칠 때 그를 파괴하기 보다는, 수 세기 전 했던 것처럼 그를 아지르로 데려왔다.


주변의 형상을 구분할 수 있게 되자, 반두스는 자신의 주변을 위성처럼 돌고 있는 광택이 나는 황금 갑주가 눈에 들어왔다. 생각을 통해, 로드-셀레스턴트는 그것들을 자신의 의지로 결속시켰다. 전기가 그의 근육에서 튀어나와 갑주 조각들에 연결되어고, 그가 다시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축복받은 갑주를 입을 때까지 날카롭게 잡아당겼다.


반두스의 투구가 제자리에 딱 끼워지자, 나이트-헤럴더의 전쟁 나팔 소리가 돔 주위로 울려 퍼졌다. 소환장, 친숙한 것이었다. 반두스는 손을 뻗자, 그의 망치 헬든센이 파열음을 내며 그의 손아귀로 들어왔다. 로드-셀레스턴트는 그의 빈 손을 들고 작은 구멍을 통해 흘러들어오는 하늘을 쥐었다. 부드러운 동작으로, 그는 별-비단 망토를 끌어낸 뒤 재빠르게 몸에 걸쳤다. 그의 창조주를 만나러 갈 시간이 되었고, 그는 영광스럽게 다가갈 것이었다.


- 로드-카스텔란트 앤드리쿠스 스톤하트

앤드리쿠스 스톤하트는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최선임 로드-카스텔란트다. 그는 되어야 할 폭풍의 수호자이자, 천상의 방패요, 지그마론의 하늘 관문의 감시자이다. 그는 장식된 지그마라이트 갑주 위에 강철 망토와도 같은 완고함을 걸치고 있으며, 악을 근절하려고 하는 그의 본능은 거의 그의 그리프하운드 스위프트클로 만큼이나 날카롭다.


오래 전, 벳처 나디르의 돌연변이 짐승들이 앤드렉 스토노손의 마을에 떨어졌었다. 스토노손은 마을의 장로였고, 그의 동료들보다 두 배 이상 나이가 많았지만, 부족의 주술사가 숨어있는 대피소를 찾아 파괴를 일으키는 타락한 용암짐승에 맞서 처음으로 방패와 창을 들었다. 안드렉은 화염 숨결에 휩싸여 쓰러지기 전까지, 12명의 뿔달린 전사들을 처치하고, 그 와중에도 황금의 창을 꽂아넣어 짐승을 처치했다. 지그마는 그 업적에 감명을 받았고 안드렉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어 카오스로부터 선을 영원히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돔 형태의 담금질 구역에서 나온 반두스는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호전적인 전쟁-호출자 라두스 스카이선더를 만났다. 그 옆에는 오랜 친구인 로드-카스텔란트 앤드리쿠스 스톤하트가 서 있었다. 함께, 그들은 웅장한 회랑을 통과하여 지그마론의 금고로 향했다. 지그마의 궁전이 가진 경이로움에 대한 반두스의 놀라움은 여러번 방문한다고 할지라도 흐려지지 않았고, 그저 아지르의 관문을 처음 건넌 필멸자처럼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전사들은 금지된 금고로 들어갔고, 그들의 맹세가 요구하는대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갑작스레 반두스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특정한 환영들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끝없는 빙하를 오르는 금빛 형상과 안개가 자욱한 은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의 전투, 어둠 속에서 빛나는 수천만개의 눈을 보았다. 


더 많은 환영들이 나타났다. 악마의 파도가 쏟아져 나오는 지옥같은 차원문 앞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그림자의 형상이 있었고, 각각이 이전보다 더 끔찍해졌으며, 모든 것이 화염속에서 불타올라 운명 그 자체마저도 녹아버렸다. 세계의 장막이 찢어진 구멍이 발톱이 달린 손과 바늘과도 같은 이빨을 가진 주둥이가 밀어넣어져 넓혀지고 있었고, 빛나는 망치의 인장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무너지고 있었다.


반두스는 라두스 스카이선더가 자신의 어깨를 움켜쥐는걸 느끼고 환영에서 벗어났다. 라두스의 걱정을 일축하고, 로드-셀레스턴트는 몸을 곧게 펴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지그마의 알현실 앞에 서 있을 때가 되어서나 그는 평정을 되찾았다. 환영은 몽상보다 더 사실같지는 않았다.


알현실 안에는, 신-왕 지그마가 천상의 왕좌 앞에 서 있었고, 순수한 위엄이 그의 주변에서 불타오르고 있었다. 반두스는 그를 바라보기 위해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온 힘을 다 써야만 했지만, 지그마가 그를 불렀을 때 측정할 수 없는 영광을 얻었다. 반두스는 마찬가지로 지그마가 불러온 동료 지휘관인 토스토스 블레이드스톰의 옆자리에 섰다. 신-왕은 그들에게 자신의 망치, 갈 마라즈가 발견된 차몬으로 향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반두스와 토스토스는 의로운 목적으로 그들의 영혼을 불태우며 알현실 바깥으로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그들이 천상의 금고에 도착했을 때, 12개의 스톰호스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번개 속에서 다시 태어난 칼라낙스가 환영의 포효를 내질렀다. 갈 마라즈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 반두스 해머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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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로드-셀레스턴트이자, 복수심의 찬 폭풍의 화신인 반두스 해머핸드는 이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해머즈 오브 지그마에서 최초로 재단조 된 존재였으며, 그의 워리어 챔버는 카오스의 지배에 대항하여 처음으로 반격을 가한 이들이었다.


로드 반두스는 리포징 된 이후부터 자신이 재능 있는 지도자임을 증명했으며, 한때 철을 제련하던 것 처럼 스톰호스트의 분노를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고상하고 충실한 면모 아래에는 코르거스 컬에 대한 피의 복수만이 남아있다.


오래 전, 다이어브랜드 부족은 고어타이드의 분노 속에서 몰락했고, 부족원들은 자비없게 수 조각으로 토막났다. 그러나 젊은 벤델 블랙피스트가 다른 이들처럼 절망에 빠졌었다면, 부족의 마지막 흔적도 사라졌을 것이다. 벤델은 부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맹렬한 전사로서 세월을 보냈고, 그의 분노는 그를 전투로 몰아 넣었다. 그의 사람들이 무수히 쓰러지는 동안, 벤델은 자신의 슬럿지해머를 들고 대장간 앞을 매운 블러드 워리어들을 박살냈다. 그는 적들 중심에 있는 갑주를 입은 왕에게 무언의 도전을 외쳤지만, 쿨에게 있어 그것은 도살당하는 염소의 울음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벤델은 마지막까지 고분군투하던 자신의 어린 아들들이 컬에게 잔혹하게 쓰러지는 것을 지켜봤다. 공포의 도끼가 휘둘러진 곳에서는, 현실 그 자체가 피를 흘렸으며, 벤델의 아들들도 그 틈새에 집어삼켜져 사라져버렸다. 격노 속에서, 대장장이는 돌격했으나, 날카로운 발차기에 무릎을 꿇을 때까지 2번의 공격만을 가할 수 있었다. 바람에 휩싸인채로 벤델은 자신의 불행을 영원히 끝낼 일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후는 찾아오지 않았다. 번개가 피로 젖은 전장을 가르며 내리쳤고 벤델은 천상의 지그마론으로 옮겨져서, 신-왕에 의해 반두스 해머핸드로 재단조되었다. 그 날부터 반두스는 자신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무술은 그가 스톰호스트의 구성원들에게 존경받고, 신-왕의 신뢰를 얻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사실, 긴장된 순간에 반두스를 덮치는 환영은 그가 지그마 헬든해머의 운명과 얽혀 있다는 충분한 증거였다. 로드-셀레스턴트는 고귀한 지위와 그에 수반되는 책임과 상관 없이 자신의 오랜 숙적이 쓰러지는 그 순간을 보겠다고 맹세했다. 최후의 일격이 가해지는 그 순간에야 그의 영혼은 마침내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었다. 


- 로드 렐릭터 이오누스 크립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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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스 해머핸드가 해방된 번개의 영광이라면, 이오누스 크립트본은 그 뒤를 따르는 어둡고 우울한 천둥이다. 그는 죽음의 렐름인 샤이쉬 출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덤과도 같은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지그마의 궁전에서도 오직 소수의 존재들만이 로드-렐릭터 주변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의 영혼이 대 강령술사의 발톱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오누스와 로드-셀레스턴트 사이에는 형제애의 유대가 존재한다. 반두스는 크립트본의 암울하고 비통한 태도 아래에 깔려있는 영웅적인 면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오직 동료 로드-렐릭터들에게만 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오누스는 한때 자수정 지하세계의 왕자 이오니드 벤 덴스트였다. 그는 타나토르 왕의 영지에서 날뛰던 많은 해골을 가진 히드라고어를 쓰러트렸으며, 부서진 뼈의 날에 나가쉬에게 대항하도록 사람들을 격려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지그마는 이러한 전사들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들였는데, 폭풍을 마음대로 소환하여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이오누스 크립트본은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적이다.


* 잃어버린 전쟁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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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캐스트 이터널은 모탈 렐름을 폭풍의 힘으로 공격했다. 렐름게이트 주변에서 벌어진 전투가 너무나도 치열해 사상자의 숫자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지만, 그곳에는 지그마가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정도로 중요한 힘의 원천이 있었다.


빛나는 차몬에는 매달린 협곡이라는 이름의 풍경이 있다. 공허 위에 떠올라 있는 이 산악 지대들은 파편으로 쪼개져 엇갈린 순서로 배열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도가니가 있었고, 황도궁의 뱀 아르겐타인이 워프화염을 열을 가하고 있어, 녹은 은의 폭포가 아래로 흐르고 있었다.


각각의 산악 지형 사이에서 이 수은 강은 공허를 가르며 추락하여, 광대한 돌 수로를 통해 흐르며, 천천히 식어 마치 거대한 신의 연금술 장치처럼 마법이 증류되고 있었다.

 

이러한 협곡 중 가장 거대한 것이 앤브록으로, 한때 앤브록은 재능 있는 금속 세공인들이 귀중한 금속의 도시에서 절묘한 경이로움을 만들던 땅이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처럼 그곳의 문화 또한 카오스에 의해 무너졌으며, 그 장소에는 오래 전부터 갈 마라즈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갈 마라즈, 위대한 분쇄자는 지그마의 강대한 힘을 증명하는 궁극적인 상징이다. 이 거대한 전쟁망치는 다른 세계에서, 셀 수 없을 만큼 오래 전에 제작되었다. 이 무기는 전설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 현실 그 자체를 초월하여, 물리적인 물체보다는 신적인 힘의 형상에 가깝다. 듀아딘의 선조에 의해 주조된, 갈 마라즈는 악마 왕들의 해골을 부수고, 거인들의 혈통을 끊었으며, 제국을 먼지로 뒤바꿨다. 이는 파괴의 도구인 만큼이나 통치의 홀이다. 지그마가 이 망치를 들었을 때면, 엄청난 힘을 휘두를 수 있었지만, 불타는 하늘 전투에서 망치를 던지며 잃어버리게 되었다. 신-왕은 다시 한번 망치를 찾기 위해 하늘과 대지를 움직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지그마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영광스러운 망치는 비슷한 마법적 에너지를 가진 금속으로 가득한 차몬에 이끌려 매달린 계곡에 추락하였다. 그 땅은 순수한 변환의 힘으로 가득 차 있어, 젠취가 귀중한 전리품으로 차지하고 있었고,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지그마의 시야에서 망치를 숨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금에 이르러서야, 갈 마라즈가 발견된 것이었다.


- 로드 셀레스턴트 토스토스 블레이드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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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토스 블레이드스톰의 분노는 한여름의 폭풍과도 같다. 그의 분노는 파괴적이지만, 어떻게인지 냉철해 그의 명령에 따라 셀레스턴트 빈디케이터들은 어둠을 몰아내고 빛이 새롭게 떠오를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다.


장인-왕 글로시안의 장자인, 토스토스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이미 그의 백성들은 학살당한 생태였다. 그의 죄책감에 사로잡힌 난동은 지그마가 영원한 복수에 대한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을 때에나 중단되었다. 앤브록의 엘드리치 포트리스에 대한 첫 번째 공격을 이끈 것은 토스토스였다. 토스토스의 공격은 갈 마라즈를 봉인하기 위해 건설한 성벽에 큰 피해를 입혔고, 주술사 에프릭스의 업적을 무너뜨렸다. 전투 중 로드 셀레스턴트는 거친 변형의 힘에 휩쓸려 살아있는 지그마라이트로 변해버렸지만, 여전히 그는 계속 싸웠고 성벽의 폭파만이 그의 거친 공격을 막았다. 지그마론의 금고에서 재단조된 토스토스의 몸은 다시 살점으로 되돌아왔지만, 그 기묘한 죽음 여파는 계속 영향을 끼칠 것이었다.


'네가 갈 마라즈를 찾았군, 토스토스,' 로드 반두스가 말했다. '엄청난 성과일세.'


지그마론 궁전의 하늘 금고 회랑에 두 전사 군주가 자신의 스톰호스트를 향해 걸어가는 발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니오 그걸 찾아오는데는 실패했소,' 토스토스가 말했다. 전사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단조롭고 변화가 없었다. 그의 가면, 반두스는 생각했다. 그건 단지 가면 때문에 그럴 뿐이었다.


'12개의 스톰호스트와 개방된 렐름게이트가 가까이 있다면, 우리가 곧 찾을 수 있을걸세,' 반두스가 말했다.


'주술사가 쉽게 양보하지는 않을것이오,'


'그렇다면 우리가 그 시체의 손아귀에서 가져와야겠군.'


두 로드-셀레스턴트는 성큼성큼 걸어갔고, 멀리서 들려오는 거대한 소집군의 소리가 커졌다.


'로드 토스토스,' 반두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나를 용서하게나, 그래도 반드시 물어봐야겠네, 재단조가 그대를... 변화시켰나? 정말 우리는 불멸인게 맞는건가?'


토스토스는 잠시 멈춰섰고, 반두스에게 시선을 맞췄다. 가면 뒤에서, 반두스는 푸른 화염이 타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영혼이 영원히 황혼의 상태로 존재하게끔 저주를 받은 위습과도 같았다.


'그렇소,' 토스토스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등을 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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