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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멸망 후 이야기 - 진실의 목도자: 2부(完)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5 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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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후 이야기 시리즈 링크


※ 이번 이야기는 전편 프롤로그1부를 보고 오시면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대학의 사고가 일어난지 3주가 지났다.

클라'스자 교수는 자신의 방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명패가 걸린 대학교 사무실이 아니라 하얀벽만이 보이는 방에,

서류가 가득한 사무용 데스크의 의자가 아니라 흰색의 구속용 의자 속박당하다시피 앉은채로,

세련된 제복이 아닌 구속복을 입고,

3주전 그날이 있기 전의 단정하고 깔끔했던 인상이 아닌, 눈은 충혈되고 머리가 새하얗게 새어버린채로,

정신나간듯이 뭐라 알아들을수가 없는 횡설수설을 계속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자리에 앉아있었다.

3주전의 그 사건을 겪어버린 클라'스자 교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하고 열정적이었던 지식인은 더 이상 사무실에 있지않았다.

이제는 끔찍한 진실을 목도해버린 불행한 환자만이 병실에 묶인채로 있을 뿐이었다.

끼익-

그런 병실의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방에 들어온 손님은 하얀 병실에 어울리는 의사복을 입고 있었다.

"잠은 잘 주무셨나요 교수님?"

의사는 손에 들은 서류를 들고 교수의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녹음기를 꺼내고는 전원을 켰다.

"........."

정신과 의사가 방에 들어오자, 교수는 중얼거림을 멈추고 더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오늘도 입을 열지 않으실 건가요?"

의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

"......이해는 합니다. 3주 밖에 지나지 않았죠. 전장이나 사고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도 수십년동안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의사는 말했다.

"........."

"하지만.....교수님은 그 시뮬레이터에 들어간 유일한 당사자, 그 때 일어난 사건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이십니다. 교수님께서 겪고 본것을 아무것도 말씀하시지 않으면, 저희도 교수님을 도와드릴수가 없습니다. 평생 이곳에서 박힐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나요?"

"........."

의사의 설득에도 교수는 아무말이 없이 그저 고개를 아래로 축 늘어뜨릴 뿐이었다.

"........."

".....하아..."

의사는 지친듯이 의자에 기대어 앉았다.

"오늘도 결국......허탕인가..."

그리 중얼거리며 작게 한탄하던 때,

"......그리도 궁금하시오?..."

"!"

교수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병원에 감금되고 첫 일주일 동안은 미친듯이 날뛰고, 다음 일주일은 정신나간듯 쉬지않고 횡설수설거리고, 그리고 그 다음 일주일은 시체처럼 늘어져있던 그가 드디어 입을 연 것이었다.

"그 때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본것들이......그리도 궁금하시오? 내가 그 옛 시대 속에서 보고 들은 것들이, 그리고 내가 거기서 겪었던 일들이, 그렇게도 궁금하시오?"

교수는 희미하게 웃듯이 말했다.

힘없이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정상적인 미소는 아니었다.

차라리 광인의 실소에 가까웠다.

"......시뮬레이터가 옛 유물이 겪은 시대의 기억을 보여준다고 하셨죠."

의사가 물었다.

"그 유물들의 기억이......교수님께 뭘 보여드리고 체험시켰던 거죠?"

의사의 물음에 교수는 어이없다는 듯이 힘없이 실소했다.

"......당신은 지금 시대의 종족들이 소위 '사피엔스 공화국'이라 부르는 옛 문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소?"

교수는 갑자기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약간은 알죠. '쌍두독수리'라 불리는 국가원수와 18명의 집정관을 필두로 통치하는 민주정. 각 집정관이 18개로 분할된 영토를 관할하고 자주적으로 통치하는 느슨한 구조의 공화국...이라고 이전에 읽은 서적에서 그렇게 적혀있었죠."

대답을 들은 교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는 역사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야말로 누구보다도 잘 아시지 않나요?"

"...내가? 그렇게 보이오?"

의사의 물음에 교수는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냈다.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난 내 스스로도 역사학의 권위자라고 생각했소......누구보다도 ■■■■■년 전의 은하계를 알고 있다고 자부했고, 누구보다도 그 시대의 사회상과 모습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지......그래......그렇게 생각했었소..."

교수는 마치 자조하듯이 실소했다.

"하지만......모든 것이 거짓이었어....내가 무엇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것들이, 내가 무엇보다도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했던 분야가, 전부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었어!"

교수가 비통한듯이 말했다.

"전부 거짓이야...그 동안 우리가 들어왔던게! 그 동안 우리가 믿어왔던게! 은하계 사상 최악의 파시스트 국가라는 타우 제국도, 공화국도, 방주의 유랑자들도, 보탄 메가코프도, 지금 이 시대의 역사학이란 분야 자체가, 모조리, 전부, 싸그리다 헛소리였단 말이야!

"그게......무슨 말씀이시죠?"

"시뮬레이터 안에 발을 딛고 문이 닫힌 순간, 나는 거기에 있었소! 그리고 3개월 동안 전부 보고 겪었어! 옛 은하계의 진정한 모습, 잊혀진 미친 시대의 진실! 사방에 불길이 치솟고, 광기가 별들을 휩쓸고, 끝없는 죽음이 반복되는, 그런 지옥에, 나는 3개월 동안 있었소!"

교수는 실성한 듯이 소리질렀다.

"이 세상은 거짓투성이요. 영원히 지나가버린, 그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끔찍한 과거의 희생 위에 건설된 세상이알 말이오! 진실을 굳이 그 누구도 더 이상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가짜로 모두의 눈을 가려버린거지! 눈을 가리고 있으면, 언젠가 진짜 진실은 진정으로 영원히 과거로 묻히게 될테니까! 모두가 진실을 거짓으로 아는, 아니, 그러기는 커녕 허구나 망상으로나 알게될 때가 올테니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어!!"

"............"

"그런데...그걸 모르고 나는......잊혀진 과거에 관심을 가져버렸어...그 댓가로 이런 꼴이 되어버렸지...애초에 시뮬레이터 안으로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어......애초에 만들지를 말았어야 했어, 아니, 애초에 과거에 관심을 가지지도 말았어야 했어!!"

그는 절규했다.

"대체 교수님께서 보신 과거가 무엇이었기에 그러는 거죠? 교수님이 보신 옛 문명들이 대체 어땠기에-"

"그들은 문명이 아니야!!!!! 그럴 이름을 쓸 자격도 없는 괴물들이야!!!!!!!!!!! 무시무시하고 더럽고 역겨운 흉물덩어리들!!!!! 오히려 우리가 그 동안 악의 제국이라고 알고 있던 타우 놈들이 오십보백보지만 그나마 나은 놈들이라고!!!! 외계종 혐오와 광신으로 점철된 종교와 거인들!!! 끔찍한 악신을 탄생시킨 귀쟁이들!!! 행성을 부술 정도로 탐욕에 눈이 먼 난쟁이들!!! 지금보다 훨씬 끔찍한 그린스킨들과 생명을 혐오하는 소름돋을 정도로 차가운 금속 해골들!!!!! 모든걸 먹어치우는 벌레와 지옥으로 끌고가는 악마들!!!! 그 시대의 주민들은 그런 놈들이라고!!!!!"

교수가 비명지르듯이 외쳤다.

"당신은 상상해본적 있소?!?! 가장 끔찍한 악몽속에서나 나올법한 놈들이 세상 끝까지 쫒아오는 걸?!?! 타이라니드, 너글, 소로리타스, 드루카리, 네크론!!!!!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기억이 강제로 끄집어내지는 기분을 당신은 아냔 말이오!!!!! 사피엔스 공화국의 강화병의 진짜 이름을 알긴 하나?!?! 그 이름을 듣기만해도 공포가 몸을 지배하는 죽음의 천사들의 이름을!!!! 그 이름을-"

"아스타르테스(Astartes)."

멈칫,

......교수의 실성한 고함으로 울려퍼졌던 병실이 갑자기 싸늘한 정적으로 채워졌다.

방금 전까지 소리지르던 교수는 어안이 벙벙해진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

교수는 얼이 빠진듯이 소리를 냈다.

내가 실성하며 소리질렀을때 그 이름을 내뱉었었나? 교수는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름을 내뱉은 적은 없었다.

자기 입으로 발음해도 끔찍한 악몽이 다시 떠올려지는 그 이름을, 아까 전에 내뱉은 기억은 확실히 없었다.

"......당신이......그걸 어떻게..."

"축하드립니다 교수님."

의사가 입을 열었다.

"교수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진실을 드디어 전부 파헤치셨군요."

의사는 미소짓고는 직후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녹음기를 껐다.

"다시 한번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교수님."

그리고는 방금전까지만 해도 온화했던 의사의 표정은 싸늘하게 변했다.

아니, 의사가 아니었다.

교수가 정신병원에 들어올 때부터 그를 전담했고, 매일마다 병실을 찾아와 상담을 하던 흰 의사복의 인물은 교수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행성 연방 정보부 제17팀 은폐조 소속, 자곤 요원이라고 합니다. "

"뭐...라고?..."

정체를 드러낸 정신과 의사, 아니 요원의 자기 소개에 클라'스자 교수는 한대 얻어맞은 듯이 얼얼한 표정을 지었다.

"정보부...요원...?"

"정체를 속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자곤 요원은 말했다.

"교수님이 정말로 시뮬레이터로 과거의 진실을 목도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3주 동안 신분을 숨기고 교수님의 상태를 확인했던 것이고요."

"그...그러면..."

교수가 얼얼한 표정으로 말을 더듬었다.

"이 병원 전체가....설마...."

"그런건 아닙니다. 이 병원은 평범한 정신병원이 맞습니다. 제가 여기서 의사로 일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제가 다른 쪽 신분을 숨기고 있을 뿐이고요."

요원이 답했다.

"교수님 말씀대로 어떤 진실은 굳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시간에 맡겨 서서히, 그리고 영원히 저편으로 잊혀지게 만드는 것이 좋은 법이죠. 그것이 저희 정보부의 일입니다."

"아...아아아...."

"원래대로라면 기억소거기로 지난 3주간의 기억을 전부 없애야 합니다만.......3주 동안 정신이 온전치 못했던 사람이 갑자기 아무런 기억도 없이 멀쩡하게 나온다면 세간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사겠죠."

경악하는 교수의 표정에도 담담히 요원을 말을 이었다.

"교수님이 모든 진실을 목도한 이상 시나리오는 이렇게 진행될 겁니다.
[교수님이 제작한 시뮬레이터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었고, 그걸 모른채로 작동시켰다가 오작동으로 인해 교수님의 정신상태와 기억에 영구적인 장애를 남겨 정신병원에 영구입원되었음. 그리고 교수님의 프로젝트는 실패로 처리, 시뮬레이터는 심각한 결함과 사고를 이유로 폐기처리하고, 다시는 참사가 두 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그 설계도도 완전소거처리되었음.]
이렇게 말이죠."

"아....으....아아..."

"일이 이렇게 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교수님. 진실을 계속 다물고 계셨다면, 여기서 나가실 수 있었을지도 몰랐을텐데 말이죠."

요원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덕분에 저희는 새어나갈 진실로 인해 일어날 혼란을 확실하게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군요."

요원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과거의 진실을 너무 깊게 파헤치려 한 업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아아아아...."

"그럼 안녕히. 부디 몸 건강하시길."

그리 말하며 요원은 병실 밖으로 나가며, 문을 닫았다.

"아...아아아아...."

교수는 멍한 얼굴로 닫힌 문을 바라보았다.

"으....으으으으으으...."

잠시간을 그렇게 벙찐 표정으로 가만히 있다, 이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폭발했다.

"빌어먹을 새끼들!!!!!!!!! 이 그록스 똥자루 같은 개새끼들!!!!!!!!!!!!!! 으아아아아아악!!!!!!!!!!!!!!!!!"

노성과 광기가 뒤섞인 비명이 병실을 꽉 채웠다.

"알고 있었어!!!!!!!!!!!!!!!!!!! 이 좆같은 새끼들!!!!!!! 애초부터 알고 있었어!!!!!!!!!!!!!!!!!!!!! 그런데!!!!!!!!!!!!!!! 알고서도!!!!!!!!!!!!!!!!! 나를 그대로 그 안에 들어가게 놔뒀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교수가 속박된 채로 날뛰며 고함을 질러댔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분노와 절망의 절규가 병실을 가득채웠다.

그러나, 방음처리된 병실의 밖에서는 그저 작은 소란소리만이 조그마하게 세어나올 뿐이었다.

한 때 촉망받는 인재이자, 모험심과 학구열이 강한 교수는 이제 그 자리에 더 이상 없었다.

이제는 과거의 광기를 직접 목도해버리고, 진실을 알아버린 댓가로 영원히 이 감옥에 갇히게 될 불행한 광인만이 있을 뿐이었다.

설령 제정신을 붙잡고 자신이 본 모든 진실을 주변에 털어놓더라도, 그저 광인의 헛소리로 치부당하게 될 것이었다.

옛 고대 테라, 하늘의 태양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 밀랍 날개가 녹아버려 떨어진 장인의 아들의 일화처럼,

클라'스자 교수는 금단의 진실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댓가로 심연으로 추락해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다.










겨우겨우 머리 쥐어짜내서 마지막 편까지 어떻게든 겨우 썼네
서술력도 중구난방에 갑자기 급전개도 뜬금없는 똥작이 나와버렸어...시불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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