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챕터를, 지도자를 의심하고, 이의를 제기하라. 그것이야말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결과를 산출할지니. 그것이 강철의 원탁이며, 너희들의 존재 이유로다"

호국경 페투라보 - 1차 흑성전 이후 선발된 첫 라운드 오브 아이언을 치하하며.

라운드 오브 아이언.

1. 개요

라운드 오브 아이언은 아이언 워리어의 [아너가드]이자 [자문관]입니다. 서비터가 연상될만큼의 사이버네틱 시술을 거친 이들은 워 스미스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할수 있는 '영구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언 워리어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게 하는 존재들입니다.

2. 기원

라이오넬 헤러시 당시 의심병이 극도로 치달았던 페투라보는 기존 아너가드인 [티란티코스]를 폐지하고 [아이언 서클]이란 배틀 오토마타를 제작하여 운영했습니다.그레이트 스코어링 이후 세컨드 파운딩 당시 페투라보는 아이언 워리어의 워스미스에게 아이언 서클의 일부와 통제권을 하사하며, 자신을 보좌한 챕터를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제 1차 흑성전 당시 아이언 워리어의 워 스미스가 아이언 서클을 가지고도 형편없고 독단적인 지휘를 벌이고 전사하는 사태가 일어나자, 페투라보는 기계가 아무리 논리적이더라도 사용하는 개인이 형편없다면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챕터에 배치된 아이언 서클을 회수하고 기존 아너가드를 부활시키니 [라운드 오브 아이언]이었습니다.

3. 상세

철색과 공사장 무늬가 없다면, 반역파 군단인 아이언 핸드라고 할 정도로 사이버네틱 시술이 받은 라운드 오브 아이언은 스페이스 마린이 아니고 배틀 오토마타 내지 서비터로 착각되게 하는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너가드인 만큼 뛰어난 무용을 보유하고 있으나, 라운드 오브 아이언의 진가는 공학, 토목학, 전술학 등 워 스미스에 필적하는 지식에서 기반하는 워 스미스의 전술을 보완, 수정할수 있는 '컴퓨터 같은' 지성과 발언권입니다. 대개 챕터 마스터의 전략안의 열에 열은 라운드 오브 아이언의 이의제기로 수정되며, 그렇게 작성되고 시뮬된 전략안은 아이언 워리어의 작전 성공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3의 배수로 편성되어 워 스미스를 경호하거나, 작전에 투입하는데, 호국경 페투라보가 지휘했던 아이언 서클 오토마타들을 연상케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집단 콤비네이션과 공성, 공세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아이언 서클이 사용하던 것에서 개량한 보딩용 실드와 파워 해머로 무장한 터프한 전투능력으로, 중요한 전투에 투입되 수많은 적을 제국, 황제와 유전 아버지의 이름을 섬멸해왔습니다.

강철과 같은 이들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마주한 현장 제국군은 환희와 승리의 고취감을 부르짖으나, 일부 급진적인 이단 심문관과 테크 프리스트는 이들이 받은 시술이 아이언 서클에 적용된 금지된 기술과 동일한 기술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호국경 페투라보 앞 면전에서 그런 말을 하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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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도르니안 헤러시의 아이언 워리어가 챕터 마스터보다 자문관인 트라이던트의 발언권이 강하다는 설정에서 차용했습니다. 트라이언트 + 아이언 서클 + 티란티코스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