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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소설번역) 황제를 위하여 (13) 정보수집왕 케인 -재업-

ㄱㄷㅂㅅ(220.94) 2021.08.12 10:32:20
조회 3097 추천 32 댓글 10
														

 12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43770&page=1



- - - -

 

 나는 그녀와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기 전에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카야파스 케인입니다. 현재 발할란 596 연대에 복무 중이죠.”

내가 나를 소개하자 그녀의 눈이 조금 커진 걸 볼 수 있었다.

 

당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녀는 흥분한 듯 살짝 숨가쁘게 말했다.

 

케피아 행성에서 진스틸러와 싸우지 않았나요?”

 

글쎄, 난 후방 포병부대에 포격 명령을 내리고 터져나가는 진스틸러들을 보면서 술이나 마시고 있었는데.

 그 후에 죽을 뻔한 일은 제쳐두고 운 좋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뿐이다. 대단한 판단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순전히 운이었다.

케피아의 대승리는 내 과분한 영웅적 평판의 토대를 마련한 복무 초기 사건 중 하나다.

 

첨언하자면 하필 진스틸러와 싸웠던 전장이 아그리 월드(농업 행성)였기에 이후 아그리 월드에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겐 일종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저 혼자서 한 것도 아닌걸요, 아가씨.”

나는 겸손한 영웅의 태도에 쉽게 빠져들며 연기했다.

 

당시 궤도에 제국 함대가 있었지요?”

 

그리고 제국방위군 2개 연대도 말이에요.”

내 놀란 표정을 보자 그녀가 또 웃었다.

 

스칸다부르그 시에 친척이 있거든요. 거기서 당신은 전설의 영웅이에요.”

 

하하, 그렇군요.”

내가 말했다.

 

그저 의무를 다했을 뿐입니다.”

 

역시나네요.”

엠벌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녀가 잠시도 내 언변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다는 인상을 받았다.

 

당신은 제국의 커미사르니까요. 의무보다 더 중요한 게 없는 직업이죠, 그쵸?”

 

맞습니다.”

내가 말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당신과 함께 춤을 추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되는 군요.”

그건 주제를 바꾸려는 나의 뻔한 작업이었다.

 

나는 그녀가 당혹스러워하기를 바랐고 내 요청을 거부할 거라 반쯤 예상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다르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반쯤 먹던 음식 접시를 내려놓고 다치지 않은 내 팔을 잡았다.

 

 

출래요.”

라고 그녀가 말했다.

 

다음 곡까지 몇 분 남았네요, 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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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는 무대를 가로질러 흘러갔고,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게 한 채 정말 즐거운 몇 분을 보냈다.

 우리는 제목을 모르는 오래된 왈츠를 따라 리듬을 맡겼다. ‘카스틴 대령은 두어 번 우리 주변은 전속력으로 지나갔고,

 나를 가끔씩 쳐다보며 경고하듯 눈썹을 치켜 올렸다. 역시, 너무 대령에게 신경 쓰지않고 즐기고 있었나 보군하고 나는 반성했다.

 

허나 엠벌리는 내 소망과 다르게 여기서 인연을 끝내는 걸 원치 않아보였다.

 나는 아무 목적도 없이 그녀와 함께 걸으며 지루한 사교장에서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보낼 생각으로 그녀와 그냥 함께 걸었다.

 그러던 중 그라이스 총독과 매의 얼굴을 한 로그 트레이더 사이의 조용하고 격렬한 언쟁을 목격하게 되었다.

 

 

저 사람이 누군지 아나요?”

대답을 기대하지 않고 물었다.

 

 럼에도 굳이 그녀에게 물어본 건 귀족의 사교장에 초대될 정도의 가수라면

이 행성의 정치 상황에 대해 잘 알거라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저 사람 이름은 오렐리우스에요. 타우와 협상하기 위해 여길 찾은 로그 트레이더죠.”

 

그나저나 이상하긴 해요.”

그녀가 덧붙였다.

 

왜 그런 말을 하죠?”

내가 묻자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여기서 타우는 1세기 이상 동안 항상 같은 상인과 거래해왔거든요. ‘오렐리우스 2달 정도 전에 갑자기

  여길 찾아와 그라이스 총독을 통해 타우와 교섭을 시작하려 했어요.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다시한번 어깨를 으쓱했고 드레스 위로 가느다란 금발 머리카락이 미끄러졌다.

 

왜 하필 정치적 상황이 불안한 지금일까요?”

그녀가 고개를 갸웃하며 내게 되물었다.

 

아마도 더 나은 교섭을 위해 정치적 혼란을 이용하려는 거겠죠.”

내가 말했다.

 

내가 지켜보는 동안 오렐리우스는 등을 돌렸고 그의 경호원들이 뒤를 따랐다.

 그가 떠난 후 총독은 평소보다 더 창백하게 낯빛이 변하더니 땀을 흘리며 웨이터에게 음료를 달라는 손짓을 했다.

 

어쨌든 저 친구가 우리 총독님에게 꽤나 겁을 준 것 같군요.”

 

그래요?”

엠벌리는 그가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렇다면 로그 트레이더치곤 주제넘은 것 같네요.”

 

혹시 그 소문이 진짜라면.”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다.

 

그 깊고 푸른 눈동자가 다시 나를 향했다.

 

저 사람이 다른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이단심문관요.”

말하면서도 내 머릿 속에는 그 생각이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엠벌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단심문청의 조사관? 그사람이요?”

나는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에서 그런 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나는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었다.

 나 포함 세상에 어느 남자도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려는 충동을 참을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진중하고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며 그녀에게 말했다.

 

 

제가 당신께 말할 수 있는 건..”

 

“.. 신뢰할 만한 군 내 정보통을 통해 들었다는 것 뿐입니다.

 

'술에 취한 어느 멍청이에게서 들었다는 것보다는 훨씬 좋게 들렸다.

 

 

 확실합니다, ‘엠벌리. 이 행성에서 활동 중인 이단심문청 요원은 존재해요.”

 

아니에요. 설마, 그럴 리가.”

그녀는 금발의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글쎄요, 그 남자의 직업을 떠올려보세요.”

내가 말했다.

 

비밀 요원들 중 대부분이 로그 트레이더로 변장한다는 공공연한 사실이죠.

 비밀리에 은하계 곳곳을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확실히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녀가 섬세한 떨림으로 말했다.

 

하지만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글쎄, 물론 그녀의 말에 대놓고 동의할 수는 없었다.

 내 영웅적 명성을 아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답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최선을 다해 충직한 표정을 짓고 반대로 말해야 했다.

 

제국의 안전에 관한 건 황제폐하의 충성스러운 이들이 가져야할 덕목입니다, 명심하세요, ‘엠벌리.”

 

엠벌리는 내 말에 침울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이곤 재빨리 무대로 돌아갔다.

 

 

'이 멍정한 놈아!'

 

 나는 그녀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바보라 스스로를 저주했다.

 

나는 그렇게 힘없이 음식과 음료 코너로 돌아갔다.

 평소 군대에서의 식사량은 충분했지만, 몇 가지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긴 싫었다.

 또 셀 수 없이 유사한 사건을 통해 배운 것처럼 모두가 모이는 장소는 곧 정보를 수집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일단 접시에 맛있어 보이는 요리를 이것저것 담았다.

 그 중에 입맛을 다지게 만드는 한 요리가 직선으로 손을 뻗지 못하도록 고가의 예술품에 가려져 있는게 아닌가.

 나는 왼손으로 접시를 옮기면서 어색하게 몸을 비틀어 무게중심을 옮겼지만 내 자리에서는 손이 닿지 않았다.

내가 가느다란 팔을 뻗어 집게로 요리를 집으려고 끙뜽대던 참에.

 

제가 해드리죠.”

그 목소리는 건조하고 교양있었다.

 

나는 어느 남자의 도움으로 몇 가지 먹고 싶던 요리를 접시에 옮길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 얼굴을 보고 문득 내가 이단심문관이락 확신했던 남자와 이야기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우스운 꼴이었지만.

 

“이거 참, 정말 고맙습니다, ‘오렐리우스.”

내가 말했다.

 

“듣던 데로 친절하신 분이군요.”

 

혹시,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요?”

 

그의 눈에 밑에는 짙은 다크서클이 있었고 눈동자도 검은색이었다.

 전체적으로 맹금류와 유사한 인상에 불안할 정도로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분위기를 풍기는 위인이었다.

 

 여기서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나는 되도록 담담하게 말했다.

 

나는 당시 최대한 편안한 태도를 지으려고 했지만 안절부절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자 한다.

 그가 내 추측대로 진짜 이단심문관이었다면 싸이커일 가능성이 높았고 내 본질이 어떤 사람인지 읽어낼지 모른다고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싸이커가 사람의 생각을 읽는 건 그저 정신의 표면적 부분이라고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오랜 세월 동안 싸이커 앞에서 딴 생각을 하는 연습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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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그런가요?”

 

확실히 이단심문관처럼 자연스럽게 그는 나를 떠보는 말투였다.

 하지만 나도 그런 쪽으로는 만만찮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오늘 총독 각하와 이야기를 나누시던 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내가 말하자 그의 얼굴 표면에 첫 감정의 흔들림이 떠올랐다.

 

제가 참, 귀가 밝아서 말이지요. 그나저나 들어보니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그자는 우유부단한 작자요.”

그가 뼈 째로 구워 양념한 고기 요리를 집으며 말했다.

 

무슨.. 우유부단함이길래?”

나는 교묘하게 캐물었다.

 

눈앞에 이익만 보곤 배 채울 궁리만 하고 있소. 이곳의 시민들처럼 말이오.”

 

오렐리우스는 고기가 그라이스 총독의 목인 것 마냥 씹었다.

 

그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면 이 행성은 피로 물들고 불타버릴 겁니다.

그런데도 총독은 이 문제가 그저 사라지기만 바라고 있소.”

 

그러면 총독이 정신차리도록 만듭시다.”

내가 말했다.

 

그러자 날카로운 눈빛이 또 나를 관통했다.

 

물론.”

그의 목소리는 덤덤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황제께서 함께 하기를, 커미사르 케인’.”

 

아마 그는 놀란 내 표정을 확실히 봤을 것이다.

 

여기서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지요.

 

   그리곤 그는 사라졌고, 나는 이상하게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와의 대화를 곱씹을 순 없었다. 그때 우리의 도착을 소개했던 시종이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사교장에 들어왔다.


 그는 나와 카스틴 대령이 입장한 이후에도 여러 참석자들을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뭔가 다른 것 같았다.

곧 윤이 나는 나무 바닥에 지팡이를 두들겼고 그건 웅성거리던 손님들의 목소리가 멈출 때까지 계속되었다.

 

엠벌리의 노래가 중간쯤 흘렀을 때 벌어진 일이라 그녀도 무대에서 적잖이 당황한 듯 보였다.

 

 

총독각하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 타우 대사 오란 슈이 삿싸이님이 방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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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2016.05.29 0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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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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