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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소설 번역) 카딜루스의 정화(35) 너와 나의 차이

ㄱㄷㅂㅅ(220.94) 2021.05.21 2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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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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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 아니 뭐 그 무슨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카이즈’ 병장이 말했다.


아스타르테스는 천막안으로 들어가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육중한 무게로 상자들이 부서졌다.

 

“엄격한 경계는 생존을 보장해준다는 말이 있지.”
라고 스페이스마린이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헬멧의 복스 스피커로 인해 중저음으로 느껴졌다.

 

“수 천년 동안 그리고 불과 10일 전까지만 해도 오크는 피시나 행성을 침공한 적이 없었다. 내 지휘관께선

착륙지점을 장악하고 있는 자신의 부대에 오크들이 별다른 반격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

즉, 오크들은 다른 곳에 있다는 뜻이다.”

 

스페이스마린은 전투헬멧에 모든 표정을 감추고 있었지만, 그의 붉은 눈 렌즈는 ‘타우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바라크 협곡을 공격한 오크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는군.”
스페이스마린이 말했다.

 

‘타우노’는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았지만 죄책감에 몸을 자동으로 움츠렸다.

 

“우리 순찰대가 황무지를 정찰했지만 놈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니 여기가 공격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도록.”

 

“그럼 오크가 여길 공격할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도린’이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동료들을 향해 신경질적인 시선을

던지고 있었지만 방금 전까지의 반항심은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페이스마린이 말했다.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여길 지키는게 너의 의무다.”

 

그러자 ‘카우닌’이 반항적으로 팔을 교차시키며 입을 열였다.


“다크엔젤은 왜 여기서 우리처럼 기다리고 있습니까? 나머지 오크들을 찾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스페이스마린 분대장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카우닌’을 응시했다.

 

“우리 모두 명령을 받았다, 병사.”
스페이스마린이 말했다.

 

 

“지금 네가 해야할 진짜 질문은 왜 자신이 오크를 사냥하지 않는지 물어보는 거였다.

네가 방금 전까지 말했듯이 이곳은 너희의 고향이고 너희들이 지켜야할 곳이다.

나와 형제들이 이 행성을 떠나는 게 피시나 인들에게 더 좋은 방향이 될거라 생각하나?”

 

 

“그,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었습니다.”
‘카우닌’은 당황해 말을 더듬었다.

 

“제 말은..”

 

그 병사가 조용히 걸어갈 때도 스페이스마린의 시선은 움직이지 않았다.

 

“네가 말하는 걸 모두 들었다. ‘그들은 마음대로 떠날 수 있지만,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상황이 만약 불리하게 돌아가면 그냥 이 행성을 떠나서 우리가 죽는 걸 내버려 둘거다’라고.”

 

1분 전까지 ‘카우닌’이 했던 뒷담을 스페이스마린이 되뇌이자 ‘카우닌’은 침을 꿀꺽 삼켰다.

 

“네가 그런 비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스타르테스’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걸 드러내지.”

 

스페이스마린은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내밀었고 ‘타우노’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스페이스마린의 손은 힘없는 ‘카우닌’의 손아귀에서 그의 라스건을 뽑아들었다.

스페이스마린은 잠깐 그의 라스건을 살펴보곤 다시 돌려주었다.

 

“네게 이런 형편없는 무기를 준 건 네가 열등하기 때문이다.”
스페이스마린이 말했다.

 

 

“이 볼터 권총 1정을 만드는 것은 너희 분대 라스건 전체를 만드는 것 보다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그런 귀중한 무기를 너처럼 형편없는 사수에게 맡길 수 있겠나?”

 

그는 ‘카우닌’의 얼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몸을 앞으로 굽혔다.

파워아머가 삐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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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갑옷은 다크엔젤들이 피시나 행성에 오기 수천 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스페이스마린의 목소리는 화가난 듯 이전보다 더 거칠었다.

 

“전투에서 도망친 겁쟁이가 이 갑옷을 입을 자격이 있겠나? 자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전사에게 말이다.”

 

그는 자세를 바로하고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았는데, 분대의 모든 병사들은 스페이스마린의 시선이 그들 위를 지나갈 때 움찔거렸다.

오직 ‘타우노’만이 그의 이글거리는 시선을, 그리고 간신히 맞닥뜨릴 수 있었다.

 

“모든 인간은 자기 것만을 지키려는 이기심이 있지.”
스페이스마린 분대장이 말을 이었다.

 

“그건 필멸자의 근시안적 믿음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황제의 덕택이다.

아스타르테스는 개인적인 욕망과 야망을 버리고 황제의 제국과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기로 맹세했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들이 원하는 무기와 갑옷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린 그 무기에 걸맞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 재물을 너희처럼 허약하고 겁먹은 자들에게 낭비해야하지?”

 

“말이 조금 심하십니다.”
‘카이즈’가 중얼거렸다.

 

“우린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정말로 그렇나?”
스페이스마린이 으르렁거렸다.

 

“너희들 중 누가 이 행성을 떠나 은하계를 가로질러 여행하고 생면부지의 고향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지?”

 

‘타우노’의 양심을 찌르는 말이었다.

그의 분대원은 서로 눈짓을 주고받았지만, 아무도 한마디 말을 할 수 없었다.

 

“너희들 중 누가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지?

그리고 이것을 단 한 번만, 생각지도 못한 영웅적 충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죽음으로서

모든게 끝날 걸 알면서 한평생을 계속하는 것이다. 너희들 중 누가 이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목숨을 황제에게 바치고 더 나아가 그 분의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겠나?”

 

곧 스페이스마린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

 

“너희들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아스타르테스가 된다는 것이 무엇이지 알 수 없다.”

 

병사들은 할 말을 잃었다.
‘카이즈’ 병장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스페이스마린은 몸을 돌렸다.

 

‘타우노’가 껑충 뛰어올라 천막을 나가면서 그의 뒤를 쫓았다.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아스타르테스님? 며칠 전에 제게 말을 걸었던 스카웃 분대장님이 있었습니다.

 제 이름을 물어보셨지요. 그 후로 그분을 본적이 없고, 이름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분의 이름을 알 수 있는지요?”

 

스페이스마린 분대장은 멈춰서서 그를 쳐다보았다.

 

“나는 3중대의 ‘오즈라엘’ 분대장이다. 네가 말한 그 스카웃은 ‘나아만’이라고 불렸다.

그는 우리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고, 너는 그의 용기와 헌신에 목숨을 빚졌지.”

 

“불렸다니? 그분이 죽었단 말입니까?”

‘오즈라엘’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함께 했던 수많은 전투형제들처럼, 그는 너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리고 기억되고 명예로워질 것이다. 그는 적들의 파도 속에서 홀로 싸우다 죽었지.

마스터 ‘벨리알’께서 몇 시간 전에 그의 시체를 수습했다. 그가 너에게 뭐라고 했었지?”

 

“그분은 제게 의무를 다하라 했고, 황제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걸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스페이스마린 분대장은 ‘타우노’ 위로 우뚝 솟아 있었지만 그 기계적 음성은 온화하게 변해있었다.

 

“좋은 말이군. 다시는 그들을 잊지 말거라. 그리고 그의 말도 잊지 말거라.”

 

“명심하겠습니다.”

 

“너는 결코 아스타르테스가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훌륭한 군인이 될순 있다. 그러니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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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라엘’은 말을 하다가 멈춰서서 곧게 몸을 펴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타우노’는 그의 헬멧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스페이스마린의 통신기가 작동하고 있었다.

스페이스마린의 고개가 동쪽을 향해 돌아섰다. 갑작스러운 스페이스마린의 행동에 ‘타우노’는 말할 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다.

스페이스마린의 존재자체가 처음부터 위협적으로 느껴졌었지만 지금 그의 행동은 ‘타우노’가 움츠려 들게하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당장 네 분대로 돌아가라, 병사.”
‘오즈라엘’이 말했다.

 

그의 어조는 방금전과 다르게 딱딱하고 갑작스러웠다.

 

“무기를 준비해라. 오크들이 오고 있다.”

 

전선은 소란스러웠고, 분대장들이 소리지르고 병사들이 앞뒤로 뛰어다녔다.

탄약보급 상자가 열려 모두에게 추가 탄약이 분배되고 모기의 최종점검을 마쳤다.

그리고 동시에 민병대 전역에 한 가지 질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오크들이 도데체 어디에 있었는가?

 

다크엔젤들이 뭔가를 본게 틀림없었고, 오크군이 고지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오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타우노’와 다른 이들도 어둠 속을 들여다 보았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쉿!”
‘카이즈’ 병장이 말했다.

 

“소리는 들을 수 있을거야. 오크들이 조용하게 움직이지는 않잖아.”

 

분대는 모두 침묵에 빠졌고 ‘타우노’도 무슨 소리라도 듣기 위해 긴장했다.

그러나 유일한 소리는 바위를 가로지르는 바람 소리였다.

 

로켓 한발이 왼편으로 가로질러 날아왔다. 그것은 고지에서 약 400미터 아래에서 폭발했다.

번쩍이는 불빛 속에서 ‘타우노’는 시체가 공중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보았고, 사악한 오크들의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저기 있습니다!”
그가 소리쳤다.

 

폭발하는 방향으로 라스건을 수평으로 세우고 방아쇠를 당겨 푸른 라스빔을 날려보냈다.

다른 병사들도 그와 함께 그림자를 조준해 쏘고, ‘카이즈’가 사격 중지라 외칠 때까지 계속 방아쇠를 당겼다.

 

“멈춰! 배터리 아껴야한다!”
병장이 외쳤다.

 

“확실하게 보일 때까지 쏘면 안돼.”

 

곧이어 데바스테터 마린들이 그들의 무시무시한 무기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스페이스마린의 미사일들이 어둠 속으로 줄지어 들어갔다. 2정의 헤비볼터가

발사되어 터지는 폭발음이 공중을 뒤흔들고 깜빡이는 탄환의 추진체가 밤을 밝혔다.

 

“오른쪽이다!”
‘하나우만’이 말했다.

 

‘타우노’는 시선을 돌려 라스건을 겨눴다.

두 개의 달이 비추는 달빛이 구름의 열린 부분을 뚫고 나와 언덕을 밝혔고 웅크린 시체들이 바위를 헤치며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레이저 빔들이 비탈길을 번쩍이며 떨어지는 것을 보았지만 오크들은 쓰러지지 않았다.

 

라스건의 총구에서 볼꽃이 밤새 갈라졌다. 잠시후 오크들이 쏘는 탄환이 엄폐물에 박히기 시작했다.

 ‘타우노’는 움찍하며 몸을 숨겼다. 그때 한 손이 자신의 어깨를 움켜잡는 것을 느꼈다. 그 손은 ‘카이즈’ 병장의 것이었다.

그는 ‘타우노’를 끌어 다시 사격위치로 일으켜 세웠다.

 

“숨는다고 오크들이 죽지는 않을거야, 그렇지?”
병장이 말했다.

 

“살고 싶어? 저 개.새끼들을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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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각지에서 사격을 하고 있었다.

 어느 용감한 두 병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산등성이를 내려가 조명탄을 던졌다. 시뻘건 불빛의 조각들이

훨씬 더 많은 오크들을 드러냈고 두 병사는 방어선을 향해 다시 기어오르다가 오크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자, 어서 어서.”
‘타우노’가 혼잣말처럼 속삭였다.

 

오크들은 상대적으로 평평한 오른쪽 땅을 이용해 접근하고 있었다.

 

“너무 가까운데요?”
‘카우닌’이 말했다.

 

“뒤로 후퇴해야합니다!”

 

“그럴 시간 없다고!”
‘카이즈’가 대답했다.

 

“‘바나만’! 저 화염방사기를 오른쪽으로 가져가. 엄호사격해!”

 

병사 ‘바나만’이 ‘카이즈’ 병장의 명령을 받고 위치를 이탈했다.

 ‘타우노’는 격전 속에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화염방사기 병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라스건을 재차 겨냥했다.

그가 막 사거리의 오크를 겨냥했을 때, ‘바나만’은 무기의 연료탱크를 비우면서 사격을 개시했다. 오크들이 불줄기에

고통스러워하며 일부는 쓰러지고 많은 이들은 후퇴하며 불타는 옷과 불을 끄기 위해 미친 듯이 굴러다녔다.

 

 

덕분에 초원이 불타면서 병사들은 더욱 선명하게 목표물을 고를 수 있었다.

한 오크가 바위덩이와 다음 바위덩이로 구르면서 허우적댈 때 ‘타우노’는 오크의 팔을 명중시켰다.

오크의 권총이 떨어졌고 무기를 휘수하기 위해 허우적대던 외계인은 ‘타우노’의 두 번째 라스빔의 폭발을 맞았다.

 

 완벽한 명중이었다.

 

 

오크의 가슴이 꿰뚫지만 오크는 병사들을 노려보면서 자신의 상처를 의식하지 못한 채 권총을 낚아채고 반격을 가했다.

‘타우노’는 더 많은 탄환이 자신을 향해 윙윙거리며 지나갔고 이를 악물고 다음 사격을 놓쳤으나 다음 사격으로 오크를 한 번 더 명중시켰다.

 마침내 오크는 다리를 다쳐서 쓰러졌다. ‘타우노’는 놈이 긴 풀밭 사이로 몸을 질질 끌고 가는 것을 보곤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두 발 더 발사했고, 오크가 움직임을 멈출 때까지 사격을 멈추지 않았다.

 

갑자기 ‘라우소’가 고통에 소리치며 엄폐물 뒤로 비틀거려 쓰러졌다.

그의 왼쪽 어깨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타우노’는 그를 돕기 위해 몸을 돌렸으나 ‘카이즈’에 의해 제지당했다.

 

“계속 사격해. 내가 살펴볼게.”
병장이 말했다.

 

그 다음 몇 분간 라스빔과 화염방사기의 긴 불줄기가 야만스러운 오크들을 향해 쏟아졌다.

어느 순간 오크들은 막대 수류탄을 전선에 던질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타우노’는 폭발소리가 가까워지면서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

 

“남쪽으로 사격해!”


‘라우소르’ 중위가 그의 지휘부대와 함께 있었고 그는 체인소드를 흔들며 성큼성큼 걷고 있었다.

중위의 명령과 함께 오토캐논의 고폭탄이 고지대에서 오크를 뒤흔들었다.

 

“저길 봐!”
‘카우닌’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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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북쪽 전선을 가리키고 있었다.

 

고지를 지키기 위해 남겨진 다크엔젤 어썰트 마린 분대가 밝고 푸른 불꽃으로 타오르는 점프팩을 매고 앞으로 돌격하고 있었다.

어썰트마린의 플라즈마 권총이 한 무리의 오크들을 태우면서 깜빡거렸다. ‘타우노’는 방전된 배터리 탄창을 빼내고

재장전하면서 이어지는 스페이스마린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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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스페이스마린 뒷담까다가

들켜서 일침 거하게 당하는 병사들.

  

그래도 스마 분대장이 마음이 넓군요.

전선이탈자인 것도 아는데 참고 넘어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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