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전기스쿠터로 블루샤크 내려서 현재까지 운행중인 바린이입니다

출퇴근용도와 부업으로 가끔 배달 하는데

이게 처음에 살때만해도 뭐 밧데리 충전하는거 내가 좀 부지런 하면되고 

유지비도 거의 안들고 좋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한달이 되고 두달이되고 아 그냥 내연기관 갈껄 하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ㅋㅋ

거기다가 핸들 토시부터 해서 뭐 하나 제대로 달 수 있는게 없어요

폰 충전 거치대 달려고 배선 딸라고 했는데 배선 따면 무상 a/s 안된다 해서

일반 내연도 아니고 전기 오토바이에서 배선 문제 생기면 또 골아플거같고..

핸들 토시도 규격에 맞는게 없으니 불편함 감수 하면서 타야하고.. 

전기차도 아직 한참 멀었는데 전기오토바이는 진짜 한참 멀었구나 생각합니다

근데 또 이게 전기스쿠터 이다보니 정부 보조금 지원도 받은 상태에다가

2년 안에 팔게되면 제 지역 외에는 팔지도 못하고 등록 해지하면 보조금 일부도 개워내야하고...

이게 중고로 잘 팔리지도 않을거 같고

여기서 pcs나 엔맥 가려니까 뭔가 옆그레이드 같아서

계속 고민만 되고있고 현재 하는 생각은 그냥 이악물고 돈모아서 2소따고 엑맥 가야겠다고 생각은합니다

근데 이게 계속 내연이 마려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 병 어떻게 고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