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은 츄천 니거에디션

엔진이 정말 크다. 츄천이 비교적 작아서 그런지 차체에서 툭 튀어나온 엔진이 눈에 안띨래야 안띌수가 없음

그리고 그 크기만큼이나 정말 뜨겁다.

아무리 서울에서 몰고오느라 강제로 시내주행을 했다지만 정말 뜨거웠다.

막 겁주는 것처럼 종아리가 익어가고 화상입을거같고 그정도는 아닌데 계절이 바뀐 기분정도는 들더라

오늘 3시쯤부터 탓는데 땀이 줄줄 났음

복장은 메쉬자켓에 라이딩진

내가 여름에도 이걸로 출퇴근 다녓는데 4월날씨에 여름처럼 땀을 흘리더라

처음엔 햇빝이 뜨겁나? 이상기온인가? 고민했었는데

그냥 초고성능 핫팩이 옆에 딱 있었을 뿐임

내가볼때 리터급은 스탑앤고 기능이 필요함. ㅈㄴ 뜨거움

이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집에 도착해서 악세사리 좀 부착하고 아까 영상도 찍고 해서 1시간 쯤 지낫을 무렵 여전히 엔진열이 남아있었음

열기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던건 또 있는데 나는 당연히 엔진이 뜨거운줄 알았음

근데 아님 엔진은 당연하고 그냥 엔진과 연결된 모든 철이 다 뜨거움

뒷차대도 뜨겁고 본체 프레임도 뜨겁더라

분명 열은 엔진이 내는데 개내도 다 뜨거워서 하반신이 유사 사우나를 느낌

철이라서 열전도라도 되는건지 그냥 철로된 모든 애들이 뜨꺼웠음

나름 식히는법도 좀 생기는데 달리다보니 니그립은 무슨 쩍벌하고 허벅지나 식히고 있고

신호에 멈추면 스브는 그냥 서있었는데 얜 높은것도 있어서 걍 사이드스탠드 내리고 쩍벌해서 엔진열을 회피함

리터급 열기는 정말... 레전드야 근데 화나는건 막 못버텨서 죽을정도는 또 아니라서 참고 타게 됨

출력은 4기통이라 그런가 정말 엔진필링이 부드러움.

저 rpm에서도 부드러운데 고rpm이 좀 궁금해졌지만 신차라서 길들이기 하느라 6천rpm까지만 땡겨봄

근데 5천부근에서 잔진동이 좀 올라오더라 어느정도냐면 사이드미러로 옆을 보려고하면 진동하는게 눈으로 보임 이때 속도 120

출력은 분명 레인모드인데 얜 이미 미들급보다 강함 뭐 당연하겟지... 풀스로틀을 전혀 못당기것어

그래도 전자식 스로틀과 모드의 조합으로 스로틀 컨트롤은 스브보단 쉬웠음

무게에 대해서도 적자면 스브랑 이놈이랑 대략 15kg~20kg차이가 남. 그래서 좀 걱정했는데

정작 운행할땐 스브보다 츄천이 더 가벼움.... 이게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럼

물론 넘어진거 새울땐 이게 더 어렵겠지만 그건 헬스로 해결할 일이고

바이크 새우거나 끌때 이럴때 어려운건 그게 그거고 운행시는 무게보단 셋팅의 영향이 더 큰듯

그리고 넘어지는거 리터급을 못버티고 넘어질정도면 미들급도 넘어갔을거같음

결론적으로 미들급을 몰고 있다면 리터급을 무게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연비를 적자면 서울시내 기준 계기판상 연비 9~10km정도 나오더라

서울에서 출퇴근하면 연비는 그냥 박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