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이미지 첨부 안 함 ㅅㄱ

일반적인 스쿠터는 동력이 발생하는 부분이 폴리 라고 하는 부품이 붙어있고, 여기에 무브볼이 들어감.

원동축(엔진축)이 회전하면, 이 무브볼이 안에서 밖으로 움직이면서, 무브볼 사이의 판이 벌어지고, 벨트 사이의 판이 조여짐.

그럼 벨트의 폭이 넓어지고, 원동축의 한 번의 회전에 벨트를 더 많이 회전 시킬 수 있음.

벨트를 통해 전달된 동력은 종동축(바퀴쪽 축)을 회전시키고 이 회전이 빨라지면서 원심력에 클러치슈 라는 것이 밖으로 밀려나고,

클러치 아우터(클러치 하우징)에 닿게 되면서, 마찰이 생기고, 그렇게 원동축에서 종동축에서 바퀴까지 돌게 된다고 느그튜브에서 알랴줌.

근데 커브가 클러치를 사용하는 방법은, 원심력을 이용하는 폴리와 동력을 전달하는 디스크, 기어.. 이런 파츠들을 팬케이크마냥 겹쳐놓음.

커브는 무브볼이라고 하기 애매한 뭔가가 축에 고정된 'ㅏ' 처럼 생긴 망치같이 자리 잡고 있음.

원심력에 의해 망치 같은 뭔가는 축을 중심으로 밖으로 대가리를 이동하고, 그럼 'ㅜ' 같은 모양이 되는 거임,

그렇게 압박을 통해 폴리, 클러치 역할을 하는 디스크끼리 맞물려지고, 그 마찰을 통해 동력이 생기는 거.

커브 시동이 4단에서 걸리는 게, 폴리의 해머가 아니라, 폴리부터 다른 파츠들 자체를

더 압박해서 1단 2단 3단 보다 충분한 마찰력이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게 아닐까 추측함.

그럼 커브는 정차 상황에도 동력 전달 디스크가 마찰에 의해 갈리나? 몰르겠음.

반박시 니말이 맞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