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이해못한 걸 수도 있는데 틀린 거 있음 얘기해줘

나는 시장이랑 표지훈 패거리 관계에서 모든 사건이 시작된 거 같아

뒷배 없는 흙수저 최시장이 검사되고 시장되기까지 표지훈 패거리한테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았는데

자기 최종 목표는 대통령인데 얘네들이 너무 저질이고 자길 대놓고 무시하니까 손절하고 싶어서

검사였던 최시장이 '빅마우스'를 끌여들인 거 같아

1000억은 자기가 이제부턴 누구한테 빌붙어먹지 않고 대통령 선거까지 치를 수 있는 자금 마련을 위해서 

사기친 거 같은데 그걸 빅마우스가 한 걸로 판을 교묘하게 짠거

최시장이 변호사쪽에서 진짜 '빅마우스' 허풍쟁이로 보이는 쪼다 하나 섭외해서 모든 걸 꾸몄는데

감빵 보내면 알아서 뒤질 줄 알았는데 얘가 찐마우스 행세를 하네? ㅋㅋㅋ

존나 생각대로 되는 거 1도 없이 돌아가니 미칠 지경이지

아, 글고 병원장인가 그 마누라도 뭔가 대통령 당선되는데 걸림돌이 될 만한 일을 저질렀을 거 같음

그 논문 쓴 의사가 그거 밝혀내려고 했는데 패거리 3인방 시켜서 제거한 거 같고

암튼 나는 최시장이 최종빌런 같아

자기 대통령 목표를 위해서 모든 판을 짜고 흔들고 하는 캐릭터인데

연기하는 배우 이미지도 그렇고 (뭔자 지진희?? 같은 믿음직한 느낌이 있어서? ㅋㅋㅋ)

시청자들이 박창호편이었으면...하는 마음을 이용할 거 같음

진짜 찐마우스는 곽동연 제리가 맞는 거 같은데

찐마 존재가 누구냐는 초반 몰이하는 덴 중요한 설정이지만 나중엔 그게 누구든 중요한 게 아니라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가 되어가는 과정이 존나 쾌감 쩔거 같다 ㅋㅋㅋㅋ

제리는 다들 예상하는대로 박창호가 누명쓰고 들어와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도와주는 거 같음

박창호한테 정체 들키고 죽을 거 같고

박창호가 찐마우스 행세 하면서 사건 해결하고 최시장 족치고 

나중에 누명벗을 거 같다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인데 박창호가 찐마우스는 아닐듯 ㅎㅎㅎ

찐마우스가 되어가는 박창호가 더 흥미진진할 거 같다

그래서 표지훈 똘마니 최시장까지 다 발라버리면 진짜 쾌감 쩔 거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