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군타로 보빔 시리즈 183회차이다. 이번 편에서는 박소림♡손유림 커플링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박소림♡손유림 커플링은 작중에서는 일말의 접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사실상 가상 커플링에 가깝다. 박소림이 본부로 가긴 했지만 열외가 되며 보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관계는 어떨지 살펴보기로 한다.

박소림♡손유림 커플링은 고양이와 집사 관계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리고 말았다. 인간(집사)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고양이와 그 고양이를 넙죽 받아드는 인간(집사)이다.
커플 각자도 고양이와 집사처럼 우연한 기회에 서로에게 이끌리며 마치 자석이 쇠붙이(또는 같은 자석)에 철썩 달라붙듯 붙어버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때로는 위태로울 수도 있다. 고양이외 집사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상리공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편리공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바꿔 말한다면 커플 일방의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형성하였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커플이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교제 중에 둘의 관계를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상대방이 나에게 필요할 거 같아 상대방에게 붙었다. → 상대방의 존재는 내 삶의 목적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과거(별) : 처음 보는 사이이지만 커플 각자는 뭔가에 이끌린듯 서로에게 다가간다.
현재(마법사) : 상대방에게 서로 이끌리는 정도가 매우 강하여 아예 붙어다닐 정도가 되었다.
미래(펜타클10) : 서로 붙어다니다못해 아예 한 테두리 안에서 살게 된다.

조언(악마) : 사랑은 목적이어야 하지 수단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