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대장 때 무장공비 4명 잡고 무공훈장 받았던 장군 합참의장 됐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6 09:36:26
조회 4768 추천 39 댓글 22

3줄 요약:

군수뇌부 물갈이 인사.. 7명 중 4명 육사 출신

김승겸 합참의장 지명자는 중대장시절 공비4명 사살로 훈장

작전통과 미국통 중용 두드러져.. 1년 안된 해·공군 총장도 교체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총장, 정상화 공군총장, 이종호 해군총장, 안병석 연합사부사령관,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신희현 2작전사령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총장, 정상화 공군총장, 이종호 해군총장, 안병석 연합사부사령관,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신희현 2작전사령관.



정부는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42기)을,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 합동참모차장(육사 44기)을 각각 지명하는 등 대장 7명 전원을 교체했다. 이번 인사로 9년 만에 육사 출신이 합참의장이 됐고, 취임 1년이 안 된 해·공군 참모총장도 이례적으로 모두 교체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논란을 빚었던 육사 배제, 특정 지역 편중 인사 등을 바로잡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사에서 해군참모총장에는 이종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사 42기), 공군참모총장에는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6기),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안병석 육군참모차장(육사 45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45기), 2작전사령관에는 신희현 3군단장(학군 27기)이 각각 지명됐다. 중장급인 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 소장(육사 46기)이 대리 보직됐으며, 향후 중장급 인사 때 중장 진급과 함께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합참의장을 제외하고)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들을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육사 및 작전통, 미국통들의 발탁과 함께 일부 기수 건너뛰기가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합참의장, 육참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등 대장 보직 5개 중 4개에 육사 출신이 내정됐다. 육사 출신 합참의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2013년 정승조 합참의장이 마지막이었다.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선 해·공군, 학군(ROTC)·3사 등 비육사 출신들이 계속 임명됐다.

김승겸 합참의장 지명자는 한국군 현역 장성 중 유일한 무공훈장 수훈자다. 1992년 5월 3보병사단(백골부대) 13중대장 시절 비무장지대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무장 공비 4명을 전원 사살한 은하계곡 대간첩 작전에 참여해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다양한 군사적 도발에 대응할 적임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한미 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한미 동맹 복원 및 강화 기조에도 부합돼 발탁됐다고 한다.

육군참모총장에 지명된 박정환 합참차장도 한미연합사에서 지상구성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작전참모차장, 합참 작전본부장을 지낸 작전·미국통이다. 세계 최대 야전군사령부로 불리는 지상작전사령관에 지명된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은 합참에서 합동작전과장, 작전처장, 작전부장을 거쳐 본부장 자리까지 맡은 군 내 대표적인 작전통이다.

육군참모총장에 육사 44기가 임명되면서 육사 41기급인 남영신 현 육군참모총장(학군 23기)에서 세 기수 건너뛰기가 이뤄졌다. 대통령실과 이종섭 국방장관은 한때 ‘육사 44기 합참의장, 45기 참모총장’안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인사 폭이 너무 커지는 부작용 등을 감안해 ‘42기 합참의장, 44기 참모총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교체된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취임 5개월여 만에,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10개월여 만에 옷을 벗게 됐다. 과거 정권 교체 때마다 군 수뇌부 물갈이 인사가 이뤄져 왔지만 취임 1년이 안 된 경우는 인사에서 제외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대장 임기는 2년으로 규정돼 있고, 보통 1년~1년 6개월 이상 재임한 뒤 교체돼 왔기 때문이다.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39

고정닉 4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941 육군, 美모하비 사막에서 '2024년 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성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448 3
940 공군작전사령부,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훈련 / 공군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56 0
939 한화시스템, 전투기용 AESA 레이더 해외 첫 수출…레오나르도와 공급계약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359 2
938 국산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 해궁·해룡·해성,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01 4
937 ‘팬텀 필승편대’, 49년 만의 국토순례 비행 / 공군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34 6
936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실시 / 해병대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89 1
935 LIG넥스원, 천궁II과 해궁 필두로 동남아 시장 공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80 1
934 <BEMIL 현장취재> 한화오션 부스 현장 브리핑 | YIDEX20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47 1
933 <BEMIL 현장취재>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 부스 | YIDEX20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46 1
932 현대로템, 페루에 K808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쾌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35 1
931 한화 방산 3사, YIDEX서 함정사업 역량 과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11 2
930 <BEMIL 현장취재> 시민들에게 위용을 보여주는 F-4E 팬텀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873 2
929 <BEMIL 현장취재> 파도처럼 적진으로 상륙하는 해병대…합동상륙훈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82 2
928 지지부진 수출 작업, 탄력받을까? 폴란드 신정부 방산대표단 방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98 2
927 일본에서 할 뻔한 ‘F-35 스텔스기 창정비’, 우리 손으로 한다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257 9
926 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141 3
925 기아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994 13
924 육군37사단, 조우전 개념 적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37사단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780 8
923 호주, 캐나다 함정 수출 추진…HD현대重, GE에어로 등 美방산사 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621 3
922 악천후에도 북 감시정찰하는 첫 고성능 대형 SAR 위성 지구궤도 올랐다!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373 12
921 캐나다, 호주 등 ‘K-함정’ 보러 내방…9개국 군관계자 HD현대重 시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737 3
920 3천톤급 ‘신채호함’ 해군 인도…SLBM 장착한 우리 군 핵심전력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128 3
919 ‘K-전투기 파트너’ GE에어로스페이스, 독립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42 6
918 “중남미 방산 수출 새역사 썼다” 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4척 수주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657 4
917 미 해병대 최초 참가, 한미연합 KCTC훈련 실시 / 육군 제공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040 3
916 해군, 서해수호의 날 계기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 / 해군 제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41 5
915 <BEMIL 현장취재>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현장 취재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346 2
914 ‘K13 신형 기관단총’ 오작용으로 파손…특전사 해당총기 사용 잠정 중단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082 3
913 ‘KF-21’ 공중급유 시험비행 첫 성공…‘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139 10
912 <BEMIL 현장취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05 4
911 이라크 고위 장성,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하러 방한…첫 수출 기대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470 2
910 KAI, FA-50 단좌형 개발에 355억 투입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022 9
909 <BEMIL 현장취재> 12.7mm 대물저격총 위력 시범 최초공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289 7
908 오늘부터 한미연습… 美전략폭격기·핵추진잠수함 전개 가능성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94 7
907 금전적 보상만으론 어렵다… ROTC 지원 급감 해결책은?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449 4
906 “한층만 맘대로 내려가도 탈영”... ‘도심 빌딩 방공 GOP’ 가보니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32 2
905 K-함정 호주에 팔릴까? 호주 국방부, ‘대구급 호위함’ 장바구니 목록에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979 7
904 우크라전의 교훈...美, 2조6000억원 헬기사업 전격 취소한 까닭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243 17
903 4대 세습 포기? 김정은의 전면전 도발이 어려운 진짜 이유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821 8
901 美항모 11척 중 5척, 총선 전후 한반도 일대 모인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153 16
900 주한미군, 전차 없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 배치… 독자 지상전 서둘러야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112 7
899 사우디에 천궁2 4조2500억 수출 계약! “수출 총규모 10조 육박”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74 13
898 “미사일 아닙니다, 자주포입니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663 15
897 北, 이번엔 신형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쏜 듯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863 3
896 “미국도 못 지켜준다”… 홍해 바닷길 방어, 양만춘함으로 버거운 까닭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369 3
895 마하 14, 1000㎞ 날아갔다… 北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체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660 6
894 이재명 ‘우리 북한’ 발언에 서해용사들 “전우 잃은 가슴에 비수꽂아”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971 3
893 핵추진잠수함·핵무장 허용? 트럼프 재집권을 전화위복 만들 ‘비법’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519 12
892 초저공으로 날아가 러 상륙함 ‘쾅’… 우크라의 족집게 타격무기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020 4
891 한국엔 3일 연속 포격 도발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68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