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주일전 비스타즈를 선임하사님에게 추천받고
맨날 휴일이나 퇴근후에 1기를 정주행하고 나서 갑자기 2기가 목요일날 풀렸길래 헐레벌떡 봤음

난 선임하사가 저거 추천해줄 때만 해도 왠 수인장르를 다 추천해주시네 하고 봤었는데
소재가 수인이긴 한데 그냥 군상극으로 생각해보니 재밌게 봤었음
1기가 여러 다양한 인물 시점을 자주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다양한 이야기를 냠냠쨥쨥할 수 있어서
그리고 장르가 드라마+로맨스 무언가였는데 그 부분이 매우 조앗음 여작가들 작품을 순수연애장르빼고 꽤 좋아하는데 남작가 감성과는 다른 이 느낌을 난 너무 좋아하거든

그래서 2기 안 나오나 하고 목욜날 저녁에 알아보니까 2기가 띠용하고 추가됐더라고?
근데 1기보다 주인공위주로 많이 비춰주는 바람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고
하루가 1기의 메인 갈등의 중심+서브주연 느낌이었는데 2기에선 비중이 많이 적어진 것 같아 아쉬웠고
그리고 24화에 좀 급하게 진행된 느낌을 받았음 뭔가 맥이 자주 끊기고 갑자기 다리 먹방도 너무 가볍게 다룬것 같았고
무엇보다 그리즐리랑 훈훈하게? 승부가 끝났다는 기분이라 영 아쉬움
무언가 딱 통쾌하게 맥이고 그런 식을 원했는데 이건 좀 섭섭하드라

암튼 그래도 불꽃 소방대 이후로 주접떨며 즐긴 애니였던것 같고
3기 나오면 어떻게든 꼭 보려고 해야겠다 낫 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