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없는 사람들 많겠지만 갑자기 재희형이 사과하는거 보고 궁금해서 찾아봄

밑에는 펄어비스 분기 재무제표에서 가져온 것

1. 지난해 같은 분기(1월~3월) 실적 대비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300억 이상 박살남

   덕분에 분기 순이익도 반토막 나버림

2. 2020년 9월, 12월, 2021년 3월
  
   3분기 연속되는 영업이익 흐름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음

   영업이익은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수익을 나타내는 부분인데 게임회사의 영업활동은 곧 게임팔이임

   실적이 악화되고 있음이 나타남.    405억 -> 200억 -> 131억

   이거는 근데 게임업계 자체에 성수기, 비성수기 같은 사이클이 있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감안해야함.

   예를 들면 2020년 12월이 겨울방학이 포함된 성수기이고, 2021년 3월이 비수기일 수도 있음

3. 부문별 매출액 비중인데 놀랍게도 온라인 부문 비중이 제일 큼 (52.7%)



  

4. 게임사업부문에서 매출이 발생되는 부문은 검사랑 EVE Online?? 두 부문임.
   
   검사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

5. 신작은 붉은사막, Doke V, Plan 8

6. 개인적인 생각인데, 재희형 입장에서는 신작 3개 중 하나라도 개발되고, 성공적으로 이익이 발생할때까지 검은사막이 버텨줘야 함.

   근데 노역사막 밈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업이익이 계속 줄어들고 있음.

   이건 위에 말했다시피 성수기, 비성수기 같은 계절적 요인일 수도 있어서 다음 분기 실적을 봐야 확실할듯.

   아무튼 얼마전에 붉은사막이 내년 출시로 연기됐던데, 그렇다면 검은사막이 최소 1년 반에서 2년은 버텨줘야 한다는 말이됨.

   평소랑 다르게 패치속도 빠르고, 사과문도 쓰고 하는거 보면 재희형 똥줄타긴 하는듯.

   그리고 이건 추측인데 난 붉은사막을 검사처럼 MMO로 만들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검사 시들해져가고 있고 그러면 붉은사막이 향후 펄어비스를 먹여살려야 되는데, 패키지 게임 대작 만들어본 적도 없는데다가

   똥겜으로 출시되면 리스크가 너무 커짐. 붉은사막 MMO로 만들면 그래도 꾸준히 돈뽑아먹기 수월할 수 있어서 무조건 MMO로 선회할걸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