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패치시작하자마자 바다로 나가 고래를 찾았으나 안나오는걸 보고 지쳐서 포기한 나는

오늘 접속하자마자 고래가 떴단 메세지를 보고 바로 항구를 떠도는 철새들을 모집했지만 씹썬비들은

월챗에서 좆노잼개그를 하기 바쁠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중에서 나처럼 고래귀걸이에 환장한 장애인들이 있었고 나는 그들을 납치해서 어선을 타고 머나먼 바다로 출항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떠돌기를 20분째 고래가 어딨는지 알지를 못하기때문에 그냥 앉아서 잡담하며 원양어선이 아닌 로빈슨크루소를 찍어가는듯했다

저 멀리 파라마타섬에 윌슨이 보이는듯했다

그러자 파티원이 귓으로 뭐라 지껄이더니 자기 아는사람중 하나가 고래를 봤다고해서 파티초대를 했다

알고보니 똥수랑혼자서 고래를 쫒고있었다 조종하기도 바쁜년이 고래를 무슨수로 잡으려고 혼자나왔는지 모르겠다

파티를 등분하여 어선하나당 2명씩 나눠타기로하고 둘로 나뉘어서 고래를 쫒았으나 이미 위험지역으로 들어가 찾을수가 없었던 그 찰나

다른배의 파티원이 갑자기 간질이라도 일으킨양 'ㄱ...ㄱ고ㅗ..래ㄹ...!11" 채팅을 치더니 갑자기 뒤져버린것이였다

이유를 물으니 고래가 배를쳐서 앞에서 총쏘려다가 배에 빠져서 위험지역으로 들어가 뒤졋다고한다

그리고 그녀석들 위치를 찾아가니 고래가 이동중이였고 다른 파티원은 섬에 부활해서 보석이 깨졌단 외침을 들으며 화승총을 계속 쐇으나

미친 존나게 안맞는것이였다 어쩌다 한대 맞는데 맞아도 처맞은 티도 안나서 나혼자서 2시간 때려도 안뒤질거같았다

신미양요때 강화도군인의 심정이 이런건가하고 의미없는 사격을 하던도중 배에서 떨어져죽은 파티의 배가 도착해서 지원사격을 해주니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건가 싶었지만 그딴거없고 피가 존나 똑가튼 것이였다 존나 존나게 똑같았다

한참을 쫒으며 총질을 하던도중 갑자기 위험구역 메세지가 떴고 우리 배의 포수들은 다급하게

ㅌㅌㅌ

ㅌㅌ

ㄴㅇㅇㄴㅌㅌㅌㅌㅌㅌㅌ

ㅂㅂㅂㅌㅌㅌ

를 외쳤지만 선장들은 불도저마냥 들이밀었고 그렇게 우리팀은 전멸했다 

좆망썹 개플란 사람 좆도없고 씹선비들이 아재개그만 존나침 하지마라 그냥

아씨발 카르메깨짐 씨발 씨발 아 스샷찍었는데 찾기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