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ㅡ 최근 성적이 좋지않지만 끈기가 있는 끈적끈적한 야구를 하는팀. 또 성적이 좋지않더라도 선수들이 구설수 일으키는 경우가 적어 여성팬들이 많다. 곽빈, 김대한 등의 젊은 선수들이 올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 반등의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또 국대 포수 양의지의 복귀로 젊은 투수들의 기량상승을 기대할수 있다. 프로야구 스타 이승엽이 감독으로 있는곳이기도 하다.

LG트윈스 ㅡ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문보경, 이민호, 이재원, 홍창기 등 젊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개인 선수 응원을 좋아하면 추천한다. 서울 출신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다만 팀 전력의 50프로였던 안방마님 유강남이 fa로 팀을 떠났기에 불안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청부사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023시즌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이다.

키움히어로즈 ㅡ 돈보다는 간절함으로 야구를 하는 팀. 모기업이 없는 자생구단으로 팀에 돈이 없어서 아주 가끔 프랜차이즈를 놓치는 일이 있지만 엄청난 선수 육성 능력으로 그 자리를 메꾸는 팀. 이번 wbc 최고의 유격수 자리를 아쉽게 트레이터너(미국)에게 내어준 김하성이 이 팀 출신이며 현시점 최고의 야구스타 이정후의 소속팀이다.

Ssg랜더스 ㅡ 인천의 자부심을 갖고 야구를 하는 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추신수가 몸담고있는 팀으로 추신수 최정 한유섬으로 이어지는 강타선은 올해 누구도 넘볼수 없는 최고의 타선으로 꼽힌다. 그리고 국대 에이스, 일본 킬러 김광현이 1선발을 맡고 있으며 오원석이라는 차기 국대 에이스가 올시즌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도 지켜보는 맛이 있을것이다.

KT위즈 ㅡ 신생팀이지만 강한 팀. 2015년에 창단한 역사가 짧은 팀이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 롯데가 40년 넘게 못한 통합우승을 달성해냈다.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젊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구단. 소형준, 배제성 등의 투수와 강백호, 배정대, 심우준(군복무 중) 등의 타자가 있다.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팀으로 전 메이저리거 황재균부터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 현시점 1티어급 포수 장성우가 베테랑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있다.

한화이글스 ㅡ 성적은 다소 안나오지만 매우 미래지향적인 팀. 이 팀은 몇년째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한국야구의 미래를 다수 데리고 있는 팀이다. 문동주, 김서현이라는 160키로를 던지는 투수 유망주가 있으며 노시환, 박상언, 박정현, 정은원이라는 향후 국대의 일각을 담당할수있는 유망주 타자들도 있다. 올시즌 채은성이라는 선수를 영입해 5강을 노릴수있는 전력으로 평가 받는다.

기아타이거즈 ㅡ 한국의 뉴욕양키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때 리그를 호령하던 초일류 명문팀이었으나 현재는 아쉽게도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하지만 김도영이라는 최고의 스타 자질을 갖춘 유망주가 있고 김기훈, 윤영철, 이의리라는 향후 기아의 좌완 원투쓰리펀치를 책임질 훌륭한 투수 재목들이 있다. 아쉽게도 올시즌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팀의 미래와 과거를 보고 흥분하기에는 적합한 팀이다..

삼성라이온즈 ㅡ 한국의 보스턴 레드삭스, 아스날. 근본이 넘치는 tk지역의 스포츠계 큰형님이다. 기아타이거즈와 마찬가지로 매우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매우 위상이 떨어졌다. 기아와 다른점이라면 이 팀은 충분히 5강을 노릴수있는 팀이라는 것이다. 구자욱이라는 대구 최고의 스타를 보유한 팀으로 원태인, 김지찬이라는 미남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NC다이노스 ㅡ 올시즌 가장 암울한 팀, 그러나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 주축 선수들의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사태로 큰 위기에 몰렸으나 징계를 받은 박민우, 박석민, 권희동 등의 팀 주축멤버가 징계에서 돌아와 팀 전력이 작년에 비해 급상승했다. 현시점 한국인 좌완 계보를 물려받았다는 평을 받는 구창모가 있는 팀으로, 정구범, 신민혁 등의 젊은 투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수 있다. 또 한국의 린도어(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 스위치히터) 김주원이 유격수 자리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양의지가 두산으로 떠난 빈자리가 매우 커보이며 올시즌 5강을 기대하긴 어렵다.

롯데자이언츠 ㅡ 기나긴 암흑기, 드디어 맞춰진 마지막 퍼즐. 40년이 넘은 오래된 구단이지만 아직 통합우승이 없다. 하지만 올시즌 오랜 취약점이었던 유격수와 포수를 동시에 보강하면서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와 포스트 손아섭, 고승민이 팀의 주축이 되어 올시즌을 이끌것으로 기대되며 올시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각각 20홈런을 기대할수 있는 유격수와 포수인 노진혁, 유강남을 영입했고, 10승을 기대할수있는 투수 한현희를 영입했기에 겨우내 가장 급격한 전력상승을 이뤄낸 팀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