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전생했더니 발베르데가 되었다. 7화 안필드 [3]앱에서 작성

전발되(223.38) 2021.06.20 11:21:49
조회 1742 추천 49 댓글 9
														

3fb8c332e8d007a762b3dfb10edc25367424d6c88acb095874b8bd88747a52457efa3a563f75









"슈테겐의 슈퍼 세이브!! 움티티 선수!! 이게 무슨 실책인가요!!"


"네 방금은 거의 실점 위기였죠?"


"한골을 꼭 틀어막아야 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수비진의 실책이......"










"사무엘!! 오늘 이상하다고! 정신좀 차려 제발!!"







슈테겐이 표정으로 욕하며 움티티에게 소리친다. 다른 선수들도 움티티를 조금은 원망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아무리 쿠쿠다스 멘탈에 재활 기간이 길었다고 해도 이상할정도로 한참 부족한 일반인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는 움티티.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ㅅㅂ...개빡세네..."







움티티로 전생하게 된 게 벌써 일주일 째, 축구 좀 좋아하고 볼 좀 차는 흔한 고등학생이었던 이영찬은 어느날 눈을 떠보니 움티티가 되어있었다. 평소 호날두와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맨유)를 좋아해 바르셀로나라는 클럽에는 큰 관심이 없던 이영찬은 움티티가 누군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지만 일단 본인이 프로 축구선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들떠있었다.


그러나 신나는 마음도 잠시, 진짜 선수들의 강도높은 훈련에 익숙하지 않은 이영찬은 빠르게 지쳐버렸다. 심지어 스페인어라고는 제 2외국어로 1년정도 졸면서 들은 수업이 고작.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심지어 재활치료중인 움티티의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않아서 이영찬은 그저 집에 가고싶은 마음에 생전 처음 느껴보는 향수병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감독 발베르데가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밥먹을때마다 젓가락을 달라고 하질 않나, 인사할때마다 허리를 90도로 숙이질 않나...낮선 서양인에게서 느껴지는 익숙한 김치의 향기는 이영찬의 관심을 제대로 끌었다. 유심히 발베르데를 관찰하던 이영찬.


그때,











"아우 피곤해..."











분명히 들었다. 또박또박한 발음. 혼잣말을 하는 발베르데의 입에서 나오는 너무나도 유창한 한국말이 이영찬의 귀에 꽂혔다. 아직 판타지 소설을 재밌게 볼만큼 어려서일까, 이영찬은 처음 움티티가 되었을때처럼 상황이 아주 빠르게 파악되고 있었다. 이미 평범한 고등학생이 움티티로 전생하게 된 이 상황에서 이영찬만이 특별한 케이스라는 법은 없기에 이영찬은 발베르데도 자신과 같이 한국인이 전생한 것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받아들였다.



그 날 이후로 이영찬은 발베르데의 뒤를 거의 스토커마냥 따라다녔다. 훈련때는 물론이고 점심, 저녁시간에도 항상 발베르데를 유심히 관찰하는 이영찬.




며칠간의 노력 끝에 이영찬은 몇가지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다. 발베르데는 사실 전생한 것이 맞고 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 사람이 대한민국 국대였던 박기석이라는 것이다!!




평소 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꼭 적어놓는 박기석의 습관 덕분에 그의 정체를 빠르게 알 수 있었던 이영찬이었다.



































"...얌마!!!!! 뭐해!!!"






뭔가 있을것 같은 모습으로 자신만만하게 본인만 믿으라던 움티티의 모습에 끌려 큰 기대를 하던 박기석은 이내 실망과 동시에 열이 뻗치고 있었다. 아직 움티티의 정체는 의문이기에 조금 당황했던 박기석이었지만 지금 그걸 떠나서 안구 테러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움티티에게 박기석은 한국어 욕을 박고싶은 심정이었다.








"아오 저...씨ㅂ...."



"야!! 살라 보라고!! 왼쪽 비잖아!!!"








엄청난 스피드로 공을 몰고 들어오는 살라. 이영찬이 허둥지둥 달려가서 막아보려 하지만 1대1마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이영찬. 심지어 상대는 PL에서도 순간속도로 유명한 살라이기에 이영찬은 반응도 하지 못하고 뚫려버리고 만다. 심지어 이영찬은 피케의 시야마저 가려 피케도 반응하지 못해 아무런 방해 없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쉽게 드리블하고 들어가는 살라.








"살라 빠르게 들어갑니다 살라...살라!! 슛...골!!! 들어갑니다!!! 리버풀의 환상적인 역전골로 총합 스코어 5 대 4 리버풀이 앞서갑니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안필드의 기적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리버풀!!"








귀가 아플정도로 쩌렁쩌렁하게 함성이 울리는 안필드. 기세가 이미 리버풀 쪽으로 넘어왔기에 사실상 역전당하는건 시간문제인 상황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움티티에게 도박을 걸어본 박기석이었지만...돌아온 결과는 이상과 완벽하게 정 반대되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는 바르토메우와 머리를 감싸고 좌절에 빠져있는 박기석.



비달의 태클로 케이타가 넘어지더니 한참을 일어나지 않는다. 전광판의 추가시간은 6분. 아마 클롭이 시간끌기를 지시했을 것이다. 잠깐씩 화면에 잡히는 메시의 얼굴은 정말 박제되기 딱 좋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비달과 피케, 슈테겐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 순간, 로버트슨의 실책으로 공이 바르셀로나에게 넘어간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빠르게 달려나가는 비달과 세르지. 전방의 메시에게 패스를 넘기고 리버풀이 수비진형을 제대로 갖추기 전, 메시가 또 한번 전진패스를 준다. 그러나...










"필리페!!!"












하필이면 가장 좋은 위치에 서 있던 쿠티뉴가 공을 받는다. 페널티 박스 왼쪽 밖으로 살짝 떨어진 공간. 한때는 쿠티뉴 존이라고 불리던 높은 성공률의 중거리 슛 자리였지만 지금은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대로 공을 잡고 슛을 날리는 쿠티뉴. 아니나 다를까, 힘 없이 날아간 볼은 반다이크의 머리에 맞고 골대 위로 넘어간다.











"코너킥을 준비하는 바르셀로나! 아마 마지막...공격이 될 것 같습니다!"









슈테겐까지 공격에 가담하러 올라온다. 하지만 2년 연속 3점차 스코어를 뒤집혔다는 사실에 이미 전의를 잃고 포기한 선수들은 더 이상 뛸 의지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코너킥을 준비하는 메시, 그대로 위로 공을 띄운다.



마팁의 헤더. 박스 밖으로 벗어나는 공을 부스케츠가 잡아 멜루에게 패스. 멜루가 뒤에서 다시 띄운 공은 이번에는 피케의 머리에 맞는다. 그러나 골대에서 살짝 벗어나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볼. 그런데,











"어...어어..???"











그곳에 있던 선수는 멋모르고 일단 다들 하는대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뛰어온 이영찬. 리버풀 선수들이 움티티를 크게 신경 안쓰기 때문인지 실제로 이영찬의 공간지각 능력이 뛰어난 것인지 이영찬은 아무도 마크하지 않는 공간에 서 있었고 운 좋게도 피케의 엇나간 헤더가 이영찬에게로 흘러들어왔다.


발을 뻗어야 한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떠올랐지만 움직이지 않는 몸. 딱히 바르셀로나 팬은 아니기에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별 상관은 없지만 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평생 후회할것만 같은 이영찬이었다.







"제발....!! 어 뭐야?"







노마크 상황의 위치를 본건 이영찬 뿐만이 아니었다. 피케의 헤딩과 동시에 앞으로 뛰어나간 로버트슨은 움티티에게 가는 공을 보고 그냥 뒤져보라는 식으로 온 힘을 다해 움티티와 부딛혔다. 지금의 움티티는 프로 축구선수의 운동신경을 갖고있지 않은 이영찬이기 때문에 땅을 짚거나 발을 떼지도 못하고 그대로 밀리는 방향으로 고꾸라진다.






"으악!!"







그런데 그 때, 공이 알리송의 팔에 맞아 궤적이 바뀐다. 이영찬의 발로 향하던 공은 허리 정도의 높이로 올라오고 공은 넘어지던 이영찬의 머리에 그대로 맞아 다이빙 헤딩을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정말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일. 이영찬의 머리에 맞은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간다.










"어...어어...!! 우와아아아아!!!!!!"









잠시 멍해있다가 포효하며 달려나가는 이영찬과 선수들. 언제 그랬냐는 듯 축 쳐져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역전골의 짜릿함에 모두 이영찬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골....골!!! 움티티 선수의 엄청난 다이빙 헤딩! 바르셀로나가 기적적으로 재역전을 해냅니다!!"






"나만!!! 믿으라고!! 했지 기석!!! 호우!!!"




피치 위로 뛰어오는 박기석의 앞에서 이영찬이 호날두 세리머니를 하며 젖닌 티를 팍팍 내고 있었지만 지금 박기석의 눈 앞엔 조금 검은 베켄바워가 서있을 뿐이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선수들을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박기석.





















"삑...삑...삑!! 경기 종료됩니다!! 스코어 5 대 2 총합스코어 5 대 5 로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합니다!!!"






















"모두 수고했다!! 오늘밤은 살면서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될거다!!"




축제 분위기의 라커룸 안에서 카탈루냐 응원가가 울려퍼진다. 너나 할것없이 코치와 선수들 모두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이 짜릿함에 취해있는 도중, 박기석의 눈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누가봐도 굉장히 빡친 표정으로 라커룸을 바라보고 있는 바르토메우. 박기석은 혹시 바르토메우가 갑자기 난입해서 분위기를 씹창내고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까봐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르토메우는 별다른 얘기 없이 먼저 돌아가는 듯 했다.




아무렴 뭐 어떤가. 지금 내가 신나고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는데 라고 생각하는 박기석. 그렇게 한참동안을 역전승의 쾌감을 안주삼아 분위기에 취하는 박기석이었지만 뭔가 쎄한 느낌을 없앨 수는 없었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큰 일이 터질것만 같은 기분은 괜히 박기석을 불안하게 만들 뿐이었다.








안필드 [마무리]






8화에 계속...












그리고 나 이 닉으로 소설말고 다른글은 안올림. 다른글 올라오면 다 짭임

추천 비추천

49

고정닉 17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1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명품이에요.

    01.27 21:42:15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78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2982 이슈 [디시人터뷰] 모델에서 배우로, 떠오르는 스타 이수현 운영자 25/02/21 - -
1859646 공지 호출기 E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1.26 1530 8
1592425 공지 신문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20 4752 3
1357278 공지 FC 바르셀로나 갤러리 가이드 [3] 푸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5324 24
1357361 공지 바르셀로나 주요 언론사 정리 [4] 푸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11430 19
1357275 공지 꾸갤 정보 트위터 & 팀 소셜미디어 (23/24) 푸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5532 16
1897373 일반 아무리봐도 알레띠가 프랑코 이길거같은데 꾸갤하려고만든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8 1 0
1897372 일반 팡풋 < 잘하나요 아약스챔스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3 10 0
1897371 일반 란 태 복 음 22장 30절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2 36 0
1897370 일반 란두형은 잘해도 그냥 웃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1 38 0
1897369 일반 또또 란두형을 의심하는 무리들이 나타났구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5 40 0
1897368 일반 플릭 밑에서 란두형도 살아났는데 [4] Jpcancel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4 70 0
1897367 일반 전 란두형 벤피카전이 더웃김 ㅇㅇ(223.39) 18:53 26 0
1897366 일반 베르날 진짜 잘했으면 좋겠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1 75 0
1897365 일반 솔직히 란두형 돌문전때 못 넣을줄 알았음 [3] Jpcancel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0 55 0
1897364 일반 챔스 예상 TB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0 37 0
1897363 일반 나는 우승을 몰고 다니는 샤크 [9]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9 82 0
1897362 일반 란두형 돌문전 멀티골은 보면 볼수록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 [2] ㅇㅇ(182.228) 18:47 65 0
1897360 일반 앰창은 20대에 고졸로 공장다니는 본인 아니신지 [1] ㅇㅇ(211.234) 18:44 142 16
1897359 일반 속보) 좆두형 사우디리그에서 관중슛 ㅋㅋ [3] 꾸갤하려고만든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3 73 2
1897358 일반 ???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1 82 2
1897357 일반 또 롤대남 앰창새끼들이 서버 파탄내고 있는건지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0 60 5
1897356 일반 진짜 1011 1819때 트레블 했어야함 [1] ㅇㅇ(175.125) 18:25 83 0
1897355 일반 슾창민은 발바토스전만 봐도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5 32 0
1897354 일반 10/11때 더블 코파 누구한테 떨어졌어요? [3] ㅇㅇ(115.22) 18:22 93 0
1897352 일반 3일뒤에 꼬마전인데 로테할라나 [5] 후랑키드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5 83 0
1897351 일반 귀귀햄 예고편만 봐도 폼 살아있노ㅋㅋ [1] 바케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5 58 0
1897350 일반 와 매치데이 포스터 [5] 푸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4 100 0
1897349 일반 페르밈은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는거 아니냐 [3] ㅇㅇ(39.120) 18:13 70 0
1897348 일반 오늘 스코어 예상 보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9 28 0
1897347 일반 팩트는 1011에도 트래블 못했다는거죠 [1] 후랑키드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 82 0
1897346 일반 스페인에서 호아킨 실트길래 눌렀는데 바람 폈나봄 ㅇㅇ(223.38) 18:02 39 0
1897345 일반 리그 소시에다드전 일정 변경 [2] H48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7 96 0
1897344 일반 난쟁이 이짤은 어쩌다찍힘? ㅇㅇ(175.125) 17:56 92 2
1897343 일반 차비 에르난데스 ㅇㅇ(115.22) 17:55 24 1
1897342 일반 아 토너먼트 파리 안만나나 느그형(121.142) 17:54 30 0
1897341 일반 님들은 페르민 이미 바닥 드러났다고 봄? [10] ㅇㅇ(110.13) 17:44 195 0
1897340 일반 필독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8 82 0
1897339 일반 황제 [2]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5 65 0
1897338 일반 네좆 저새긴 똥파리에서 성공햇으면 ㅇㅇ(220.78) 17:33 55 0
1897337 일반 . [5] ㅇㅇ(39.7) 17:28 310 12
1897336 일반 하 빨리 챔스 보고 싶다 [5] 꾸비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120 2
1897335 일반 조용히 팀 안락사시키고있는 분 JPG ㅇㅇ(106.101) 17:23 115 0
1897334 일반 레알 레전드.. ㅇㅇ(39.120) 17:22 74 2
1897333 일반 맨유 레전드.. [2] ㅇㅇ(39.120) 17:17 255 12
1897331 일반 페르민 뭐의 황제였더라 별명 [7] ㅇㅇ(223.38) 17:07 170 0
1897330 일반 건강한 올모 = 시장가치 최소 80M [3] ㅇㅇ(39.7) 17:06 135 0
1897329 일반 네좆 인스스 ㅇㅇ(1.230) 17:06 69 1
1897328 일반 챔스에서 페르민이 왤캐 잘할 거 같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 111 0
1897327 일반 20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예언글 [2] ㅇㅇ(175.199) 16:58 156 0
1897326 일반 똥말 이건 뭔가요 [3] GAV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8 154 1
1897325 일반 우리 트레블할때 수페르코파도 먹었던적 없음? [3] ㅇㅇ(39.7) 16:56 104 0
1897324 일반 맨유가 쿤데 노림??? [2] 꾸꾸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4 92 0
1897323 일반 지금 생각하니 블라우그라나가 파란색 빨간색인데 [9] 엘클라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7 132 1
1897321 일반 병신같은 싸구려 양념치킨소스에 불닭소스 좀 넣으니 [8] 개씨발GO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3 97 2
1897320 일반 그 7번 선수는 뻥글 국적이면 트로피는 땄을지도 [5] ㅇㅇ(1.230) 16:38 93 0
뉴스 박보검·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공식 예고편 공개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