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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선택은 축구계의 수많은 돼지들을 양성한 이탈리아 음식이 아닌 아르헨티나의 전통요리 밀라네사 나폴리타나

하지만 메시가 좋아하는 음식도 척 봤을 때 칼로리가 만만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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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어렸을 때 한 돼지 했고, 펩이 메시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별 짓 다 했다는 건 꽤 유명한 일화다.

그렇다면 메시를 돼지로 만든 저 밀라네사 나폴리타나는 무슨 음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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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와 나폴리를 연상시키는 이름에서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밀라네사 나폴리타나는 직역하면'나폴리식 밀라노 고기'이다. 의역하자면 나폴리 풍미의 밀라노 커틀릿쯤 되겠다.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국민요리로 통하는 음식으로, 쇠고기 생산이 많은 아르헨티나답게 쇠고기로 만든 커틀릿이 특징이다. 쇠고기를 튀긴 커틀릿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를 뿌려 먹으며 취향에 따라 햄을 곁들이는 때도 많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칼로리가 많은데 여기에 감자튀김까지 세트로 같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기를 튀긴 요리인 커틀릿은 독일-오스트리아의 슈니첼이 그 기원이지만, 이탈리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던 밀라노를 통해 전파됐기 때문에 밀라네사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 각 지방 출신의 이민자들이 섞이면서 나폴리식 양념이 마치 피자처럼 밀라네사에 얹어지게 되었고 고기튀김, 치즈, 토.마토라는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조합 덕에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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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 보자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커틀릿용 쇠고기 안심 4조각 (두께 1cm)

빵가루 250g

반죽용 달걀 4 개

다진 마늘 1쪽

소금 ¼ 작은술

후추 ½ 작은술

오레가노 ¼ 작은술

햄 4장

강판에 간 파마산 3 큰술

모짜렐라 치즈 4장

토.마토 쿨리(소스) 125ml

튀김용 기름

<조리>

1. 고기에 소금, 후추, 파마산, 마늘, 오레가노를 넣고 손으로 잘 문지르면 고기가 풍미를 흡수합니다.

2. 양념한 고기를 계란에 담근 다음 빵가루를 올립니다.

3. 프라이팬에 많은 양의 식물성 기름을 170ºC의 온도로 가열합니다.

4.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커틀릿을 튀깁니다.

5. 종이 타월이 깔린 접시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하고 따로 보관하십시오.

6. 오븐을 180ºC로 예열하세요.

7. 토.마토 쿨리(소스)를 큰 그릇에 붓습니다.

8. 갓 튀긴 커틀릿을 토.마토 쿨리에 담가 쿨리를 묻힌 뒤 황산지(기름 흡수 종이)로 감싼 오븐용 트레이에 올려 놓습니다.

9. 각 고기 조각에 햄 한 조각과 모짜렐라 조각을 얹습니다.

10. 오븐에서 5분 동안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요리합니다.

11. 감자튀김 또는 흰 쌀밥, 샐러드와 함께 제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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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토.마토가 왜 금지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