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덱리스트 부터 뿌림.

포격 미드로얄

이번에 스포티비 본선 진출하신 에퀘스테르님이 썼다고 하는 포격 미드로얄임.

사실 몰랐는데 팀원 방송보다가 카드 추측해서 덱리짜고 만들었는데 포격이 의외로 로얄이 못이기는 매치업 이기게 해줄수 있는 카드인걸 써보면서 느낌.

가웨인 포격붐은 왔다. 진짜 왔다.

컨트롤 엘프

어제오늘 명장면 두번만들어낸 엘프덱.

이것도 이번 대회때문에 대충 짰는데 만나는 상대들이 죄다 네메시스를 들고와서 잘통한것 같음.

그냥 엘프 들고있기만 해도 상대가 무서워서 함부로 네메를 못내더라.

그리고 이번 토너먼트 통틀어서 코끼리는 덱에서 나온적이 없음. 일해라 코끼리 ㅡㅡ

마지막으로 넬샤 3장넣은줄알고 4강에서 천사의드레스 두번뽑은건데 2장이었네 개소름.

진저위치

스포티비 팀리그때 썼던덱리 그대로 들고와서 8강때 딱 한번썼나 그랬음.

오늘 얼없마 당하니까 이스라필 하나빼고 얼없마 넣을까 고민중이다. 얼없마 양심없긴해도 괜찮아보여 ㄹㅇㄹㄷㄱ.

루니거대키마이라

위치를 매판 다썼는데 진저는 한번쓰고 얘는 한 3번정도 쓴듯.

원래는 신성화염 자리에 대왕 눈사람 넣었었는데 대회 하루인가 이틀전에 이걸로 랭크돌리다 빡쳐서 신성화염으로 갈아치움.

근데 4강때 신성화염이 하드캐리했는데 끝나고 보니까 저게 대왕 눈사람이었으면...하는 생각하니 이것도 개소름돋네...

대회후기.

일단 고딩때 스타2 피방리그 나갈때부터 크고작은 대회 나가봤는데 살면서 처음우승해서 기분은 좋음.

그리고 이렇게 쓰면 댓글에 섀버같은 줫망겜 우승해서 참 좋겠다고 한두개 달리겠지만, 기분 좋음 아무튼 좋음.

일단 직업같은경우는 무상성 미드포격로얄/네메 억제하는 컨트롤엘프/ 그리고 덱을 바꿀수있는 직업 위치 두개로 가져갔는데

의외로 네메시스가 많고 로얄이 적어서 잘 먹힌것 같긴함.

거대키마이라 덱같은 경우는 상대가 위치있을때만 꺼냈음. 진저미러전은 완벽한 선공게임이라 너무 하기싫었거든.

그래도 생각보다 잘풀리고 좋아하는덱으로 우승할수있어서 다행임. 결승 1경기는 빛티 들고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수호까는 플레이로 간건데 알고보니 빛티가 없었던거임~

그리고 3세트 얼없마. 저거 로테에서 쓰는사람 오늘 처음봄. 진짜 리라 깔아두고 대공도 있고 악마의드레스랑 킬각용 정글수호자도 있어서 역상성덱으로 이기는구나 하면서

겁나좋아했는데 얼없마 무한환상술사보고 충격먹었다. 거기서 멘탈 날아갈뻔했음.

결승 막판도 비너스 안잡혔는데 상대는 비너스 두장내는거 보고 반쯤 포기했는데 억지로 붙잡고 한건데 겨우이겼으니 다행이지.

그리고 팀장이 박제당해서 기분좋을 루넘약 팀원님들 항상 부족한 팀장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알겠으니까 그만좀 놀리세요.

마지막으로 ONH컵과 오카게분들의 스포티비 건승을 기원하면서 이 글을 마치려고함.

한밭스타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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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죠요시노님은 이 세상의 유일한 빛이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