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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계의 탈모 치료법...jpg
1. 고대 이집트 BC 1550년 경에 기록된 고대 이집트의 의학 서적인 에베르스 파피루스(Ebers Papyrus) 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하마, 악어, 숫고양이, 아이벡스(ibex) 의 지방을 섞어 탈모 치료를 위해 머리에 발랐다고 한다. 그래도 통하지 않는 경우 종북의 상징인 호저(산미치광이) 의 털을 그슬려 4일간 머리에 뿌리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실상 현대의 흑채와 같은 방법이지만 당연히 이것은 탈모의 치료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2. 고대 그리스 과학적 의학의 기초를 세운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에 의하면, 아편, 호스래디쉬(서양식 와사비라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빠르다) , 비트(beet)의 뿌리 , 향신료를 잘 섞은 것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 방법이 싫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양의 오줌을 발라야 했다. 3. 고대 로마 율리우스 케사르는 탈모의 전조 증상인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무렵, 클레오파트라가 추천해준 방식대로 쥐, 말의 이빨, 곰의 지방을 섞은 로션을 발랐다. 그 외에도 당나귀의 자지를 잘라 태워서 그것을 자신의 오줌과 섞은 뒤, 머리에 바르기도 했다. 4. 바이킹 바이킹의 전승에 따르면 오리 등의 똥을 얼려서 머리에 바르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5. 켈트족의 드루이드 까마귀를 구운 뒤, 그 재를 양의 지방과 섞어 발랐다고 한다. 그 후 아일랜드 인들은 양파로 두피를 씻기도 했다. 6. 중국 당나라 중국 당나라에서는 잇꽃의 기름, 로즈마리, 약간의 향초와 동물의 고환을 잘게 다져 섞은 것을 바르면 탈모가 낫는다고 믿었다. 7. 인도 제일 실행하기 쉬운 방법이다. 그냥 물구나무를 서는 자세로 요가를 실행하면 차크라가 머리 쪽으로 몰려 머리카락의 생성을 돕는다고 믿었다. 8.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에 따라, 닭똥을 습포하거나, 말똥이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9. 영국의 헨리 8세 개와 말 오줌을 듬뿍 뿌리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전한다. 10. 1896년 미국 당시 과학잡지였던 "사이언티 북 아메리칸" 에서는 현악기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그 중 금관 악기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믿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가장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이 기사로 인해 피아노, 바이올린 업자들이 돈을 벌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11. 19세기 프랑스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약제사인 에밀 쿠에(Emile Coué) 는 긍정적인 생각, 즉 "자기암시" 로 탈모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발표했다. "모공에서 머리가 자란다" "머리카락이 탄력을 유지한다" 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지속적으로 머리에 보내면 이것을 몸이 받아들인다는 이론이었다. 12. 스위스의 농부 1988년 스위스의 한 잡지에 게하르트 프리츠 라는 농부가 박쥐의 젖이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실었다. 그는 이것을 1온스에 3500달러라는 고가에 팔았다. 13. 콜롬비아의 농부 콜롬비아의 농부들은 민간 요법으로 소의 침이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14. 거세 말 그대로 자지를 자르는 방법이다. 한가지 슬픈 점은 현대 이전의 인류 역사상 이보다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현대 의학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 탈모의 진행이 늦어지거나 멈춘다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도나 아랍에서는 탈모가 죽기보다 수치스러웠던 일부 귀족들에 의해 시술되기도 했다. 단,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만 25세 이전에 거세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탈모를 막기 위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크나큰 희생이 아닐 수 없다. 15. 머리를 따뜻하게 한다 1920년, 메르케(Merke) 연구소에서 개발한 핫 헤드(Hot head) 라는 기계로, 하루에 15분 씩 두피에 열을 가하여 모공을 자극한다는 물건이었다. 16. 진공 치료 자동차나 라디오 메이커였던 크로슬리(Crosley) 사의 제품으로 1936년에 시판되었다. 머리에 진공상태를 부여함으로서 두피에 자극을 가한다는 발상이었지만, 오히려 머리카락을 뽑는 사태가 벌어져 탈모충들의 분노를 샀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극한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jpg
1. 사막 우선 사막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알아보자. 위의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이라는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임. 칠레에 위치해있음 사진으로만 봐선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건조하기로 유명한 켈리포니아의 데스밸리보다 50배나 건조한 극한의 사막임 무려 2000만년 동안 비가 안왔다고 함..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물이 없으면 살 수 없음. 하지만 이런 사막에서도 사는 생명체가 있음. 바로 Liolaemus nitidus 라는 도마뱀임 이 도마뱀은 건조함이라는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피부가 비늘 비스무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 이 피부 덕분에 체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 최소화된다고함 게다가 한번 물을 마시고나면 2년동안 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함 이 도마뱀 이외에도 포유류같은 고등생물이 살긴 하지만 그 동물은 아타카마 사막의 '칠레 마토랄'이라는 생태지역에 살고있는 것 뿐임. 건조지역에서 사는 것들 중에선 가장 고등생물이라 할 수 있다. 2. 염호 사해 염도가 매우 높아서 생명체가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름도 사해이다. 염도가 높으면 생물이 살 수 없는 이유는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체액이 농도가 높은 쪽으로 빠져나와 세포가 갈갈이 찢겨나가기 때문임 물고기같은 경우는 풀어놓으면 즉사할 정도고, 미생물도 삼투압 때문에 살기 어려운 환경임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도 살고 있는 생물이 있다. 바로 Dunaliella 라는 조류의 일종임 최근 사해의 밑바닥에서 균열이 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그 균열에서 순도 높은 물이 흘러나온다고함 이 조류들은 그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살 수 있는거 물론 그렇다고 염분에 저항성이 없는 건 아님. 다른 미생물에 비해 20배나 투과력이 낮은 세포막 때문에 삼투압에 의한 분리가 일어나지 않음 3. 열수분출구 열수 분출구의 온도는 100도가 넘어간다 육지에선 물이 100도가 넘어가면 수증기로 변하지만 열수분출구의 상황은 좀 다름 해저의 수압때문에 끓는 점이 높아져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임 알다시피 물질의 상태가 다르면 몸이 받는 에너지의 양도 달라진다. 예를 들면 섭씨 100도의 수증기에 들어가도 화상을 입지 않지만 같은 온도의 물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는 것 처럼. 폼페이 벌레(Pompeii worm)라 불리는 이 생물은 150도가 넘는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음 게다가 해저 속에 살기 때문에 높은 수압에 대한 저항력도 있으니 열+압력 두가지 극한환경에 적응된 사례라 볼 수 있음 학자들은 이 폼페이 벌레가 몸 구석에 붙어있는 박테리아들이 열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열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늠 이 박테리아들이 열을 차단하는 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있음 4. 산 山 이 산이 아니라 酸 이 산이다. Acid 뉴 멕시코 주의 Lechuguilla Cave라는 동굴 내부에 0.0pH의 강산으로 이루어진 호수가 존재함 0.0pH 라면 배터리의 산도보다 높은 수치다 Acidophiles 속의 일종인 이 생물은 종속영양으로 호수의 벽부분에 붙어있는 유기물질을 삼는 특이한 생물임 산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해 염산에도 24시간 이상 생존할 수 있음 5. 염기 그럼 강염기의 환경에도 살아가는 생물이 있을까? 물론이다. Natronomonas pharaonis 라 불리는 이 생물은 11pH의 강염기에 놓여져도 생존할 수 있음 6. 유독물질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Pitch Lake 라 불리는 이 호수는 천연 아스팔트 생산지로 유명함 여기에서 나오는 아스팔트는 탄화수소 가스와 타르 등의 유독성 물질이 포함되어있는데, 이 때문에 생물이 서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믿겨지겠지만 놀랍게도 여기에도 생물은 존재함 이 생물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것이라 학명조차 지어지지 않았어. 고세균 과에 속하는 생물인데, 탄화수소를 섭취하여 동력원으로 쓴다고함 7. 중금속 Cupriavidus metallidurans라는 학명의 이 생물은 구리, 카드뮴, 비소, 아연 등의 중금속에 오염된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물임 중금속에 오염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번식하고, 따라서 이 세균의 존재여부로 중금속 감지등을 하는 데 쓰므로 유용하다고함 8. 방사성 물질 러시아의 카라차이 호수는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곳으로 유명함 이곳에는 500경 베크렐이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무시무시한 곳임. 이곳에 1시간만 서있으면 사망할 정도 이곳의 방사능이 주변 지역에 피해를 입히자 러시아 정부가 인력을 대거 투입해서 콘크리트로 메웠고, 8년만에 전부 메우는 것을 완성했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호수의 물을 조사한 결과, 아무 생물도 살지 않았지만 단 하나의 고세균만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은 바로 Thermococcus gammatolerans라는 이름의 미생물이었음 이 미생물은 인간 방사능 치사량의 3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 강력한 생물임 게다가 방사성 물질을 먹어서 방사능에 대한 내성을 가진 효소를 만드는 위엄을 보여줌 9. 대기권 일단 논란은 많지만 영국의 연구원들이 성층권의 27km 부근에서 떠다니는 생물을 발견했다고함 연구원들이 유성우의 흔적을 수집하기 위해 특수제작한 풍선으로 조사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구의 생물이 하늘을 떠다닐 확률은 없고, 설사 화산활동으로 인해 하늘로 올라간 것이라 해도 발견된 일자에서 가장 최근에 폭발한 화산이 몇년전임을 감안하면 이미 사라지고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임 따라서 외계생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있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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