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어제글 정리해서 다시 쓴다.
개념글에 있는 알파고 원리를 보면,
1-2번은 특정 알고리즘을 써서 확률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높은 좌표를 찾는다.
하지만 1-2번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3번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 부분이 브루트포스이다. 하지만 알파고는 무식하게 다 대입하되 가능성 있는 것 들에 순위를 매겨 그것들 먼저 기반으로 계산한다고 보면 된다.

일딴 설명을 하자면,
브루트포스는 컴공에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떠한 수학적 공식으로 답을 구하는 알고리즘을 구현 못 하면 그냥 무식하게 1부터 n까지 대입하는 거임 . 특히 우리가 저장하는 패스워드는 역함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식하게 다 대입함.

지금 컴퓨터 성능으로는 바둑의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 못 하니 필요 없는 경우의 수를 모두 배제한게 알파고임. 그리고 그 필요없는 경우의 수를 배제하는 학습 방법이 니들이 생각하는 인공지능이고.

결국 바둑을 둘 때는 알파고가 무식하게 그런데 조금 똑똑하게 브루트포스 하는 거다. 그러니 컴잘알 들이 계산기라고 비아냥 거리는 거임.

알파고 만든놈은 브루트포스 아니라고 빼액 거리는데 그렇게 따지면 해커들이 주요 사용하는 dictionary attack 도 부르트포스가 아님. 사전 공격은 해커들이 패스워드를 찾을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대입해서 찾음. 그러니까 1234, love, asdf 같은 흔히 패스워드에 사용되는 단어들을 수만개씩 가지고 있고 이걸 브루트포스에 사용함. 결론은 알파고는 저런 단어들 중에서 어떤 단어를 먼저 넣을지 고민하는 단계가 있는거.


참고로 알파고는 속기로 인간을 이기기 힘들고, 제한 1시간 룰이면 모르겠는데, 2시간 룰이면 알파고가 무조건 이긴다. 어떻게 보면 GPU 170개+CPU1200+과학자100 을 갈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이 마지노선인거 보면 바둑이라는데 대단한거다.

판후이가 속기로 이긴 이유도 3단계에서 엄청난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알파고가 최적의 수를 못 찾아서 진거임.

구글은 이미 지들이 무조건 이길 조건 걸고 이세돌 낚은거고 이걸로 언플 오지게 하는 거임.고로 ㄱ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