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세돌 도장을 다녔다. 현재 중학생,초등학교 2학년때 고스트 바둑왕 책이 있었는데 그걸로 흥미가 생겨 초등학교 4학년부터 바둑을 시작했다.
나는 다른 아이들보다 미묘하게 빨리 성장했는데
추측컨데 고바 애니에서 나오는 바둑 모양을 익혔기 때문일거다.
하여튼
6학년 때 8급정도 기력으로 (공인,기원 아님 그러니 완전 호구수준에 나이도 꽉 참) 이세돌 바둑도장을 갔다.
?!?!?!?!?!
가게 된 계기는 도장 원장인 조국환씨와 바둑방과후 선생님이 안면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기력도 낮고 나이도 높았다.
그럼에도 선생님이 추천한 이유는..
"바둑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원생생활을 시작했는데..
가격이 완전히 특별가
3시(원하면 아침부터 나와도 가능하지만 학교..)부터9시까지 (석식제공) 월~토(토요일은 오전9시~6시,중식제공)
그럼에도 30만원(물론 선생님과 원장님이 안면이 있어서였던걸로 추측한다.)
그런데 어린애들한테 8점씩 놓고도 쳐발려서 한달만에 나옴 ㅋ
역대급으로 후회한다.
요즘은 바둑 거의 안 두고
2~3단 기력에서 한량같이 놀고있다.
몇달 후에 공인 1단 시험 치러 갈 예정

이하 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