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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일 때 3300 넘어본 천재들. 그 외 기타 잡썰.

emp(39.120) 2025.03.20 02:32:23
조회 640 추천 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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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면서 3300 이상을 찍었던 선수들의 당시 최저점 최고점.

생년월일 없는 선수들은 추정생년월일로 해서 실제와 다를 수 있는데, 위의 선수들은 해당 안 될 것.


박정환 이세돌 같은 선수도 당연히 랭크되어 있어야 하는데 없는 이유는

그런 선수들의 goratings 최초 대국 날짜가 14세를 넘겼기 때문. (즉, 대국 기록 미스 때문이라는 말)


왕싱하오 12.9세 3417

신진서 12.5세 3395

왕싱하오나 신진서도 분명 천재성을 보였지만


양딩신 10.2세 3382

커제 11.4세 3363

10.2세에 3382 찍는 양딩신이나 11.4세에 3363 찍는 커제 같은 레벨에는 천재성 측면에서는 밀렸다는 것.


송태곤 13.9세 3367

뜬금 송태곤도 있음.


당이페이 13.8세 3303

당이페이를 좀 이상하게 보던데 당이페이도 여기에 랭크됐다는 사실. 즉, 천재성을 보였다는 말.





신기한 건 조치훈과 이창호가 거의 20년 차이인데,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점수였다는 사실.

이것도 신기한데 조치훈이 있는데 왜 조훈현 없냐도 신기한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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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초창기 고레이팅 대국들이 너무 없기 때문이고,

그나마 있는 대국들도 조치훈에게 3패 , 더 낮은 레벨 선수들에게 또 3패해서 1980년까지 3300 못 뚫은 걸로 나온다는 것.


이 문제는 이창호 조훈현 모두 초창기 고레이팅 대국들이 너무 없어서 그랬을 확률 높음.

초창기 조치훈 고레이팅 대국들 수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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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조치훈 두 사람의 비슷한 시기의 고레이팅 대국 기록이 이렇게나 많이 차이 남.

대국수 차이 뿐만 아니라 조치훈은 3300 넘은 선수들과도 많이 뒀음.


이건 또 뭘 시사하냐면,

초창기 조훈현이 실제로 대국수와 대국상대가 위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실력은 있지만 랭킹이 저렇게 낮게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 육성할 때 어떻게 하면 랭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대국수와 대국상대를 잡아줘야 한다는 것.

기대했던 한국 유망주들의 성장이 예상외로 너무 느린 이유 중의 하나도 이런 고려가 너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여기에서 말한 <어떻게 하면>은 당연히 통계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오는 데이터를 말함.


참고로 예전에 적었던 글 중에 김은지를 너무 하수와 많이 두게 해서 ELO가 정체됐다는 글의 내용과 비슷한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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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걍 내 뇌피셜인데,


유망주 육성할 때 1년에 100국을 둔다면


200점 이상 고수와의 대국수 : 3회

100점 내외 고수와의 대국수 : 15회

0점 ~ 50점 고수와의 대국수 : 70회

자기보다 더 하수와의 대국수 : 12회


유망주 육성할 때는 저런 식으로 해야 포빨이를 해서 쑥쑥 클 수 있을 거라는 생각.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게 뭐냐면, 대국을 많이 둬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건데,

ㅈㄴ 좋은 하드웨어로 돌린 인공지능이 내놓은 데이터를 암기하는 시험을 꾸준히 봐야 한다는 것.


요즘 중국 유망주 마가특 얘기 많이 나와서 내가 전에 누적손실집수 돌려본 글 올렸었는데,

얘가 대세점 찾는 건 약한데, 초반 누적손실집수가 ㅈㄴ 적음.

왜 그렇게 둘 수 있을까? 인공 정석 암기가 가장 유력. (머리 자체가 천재다? 라고 하기에는 대세점에서 너무 많이 털림)


어지간한 프로들은 3000~4000 GPU를 다 갖고 있을 텐데,


한 수당 100K? 택도 읍써라.

한 수당 300K? 것두 부족혀라.

한 수당 500K? 이 정도는 돼야 하는데, 유력 지점들 많을 때는 500K도 부족할 수 있써라.

(더 많이 돌리면 좋지만, 새 뉴럴넷이 나온 경우 이전 문제들까지 다시 죄다 업데이트해야 해서 적절한 타협이 필요)


그런데, 개인이 한 수당 500K 돌리는 건 무리란 말이야.

그래서 어떻게든 하드웨어 자원 확보해서 


A : 정석 1000제 (한 수당 최소 500K 이상 visits)

B : 이 상황의 대세점 문제 1000제 (최소 500K 이상 visits)


이 두 가지를 문제 은행으로 계속 누적해서 정답까지 공시한 후에 주기적으로 시험치게 해야 함.

국내 랭킹 10위까지는 이게 필요 없겠는데, 그 미만부터는 상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줘서 안 치면 ㅈㄴ 손해보게 만들어야 함.


전체적으로 이게 왜 필요하냐면,


1. 프로들은 IT에 약해서 인공 공부법이 올바르지 않은 선수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500K 이상으로 돌린 표준이 필요하다.

2. 개인 PC의 한계 때문에 훨씬 더 좋은 하드웨어 자원으로 돌린 공용의 과외물이 필요하다.

3. 훨씬 더 좋은 하드웨어 자원으로 돌린 공용의 과외물로 GPU 빈부 격차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4. 대국 후 ELO로 선수들의 우위를 나누는 방식보다는 이 방식이 훨씬 더 빠르게 선수들의 우위를 예상해볼 수 있게 해준다.

5. 훨씬 더 빠르게 선수들의 우위를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에 유망주를 훨씬 더 빠르게 걸러내서 차별 육성할 수 있다.

6. 대국은 심리적인 부담이 커서 중요 대국에서 실력이 뻑날 수 있는데, 이 방식은 심리 부담이 훨씬 덜 해서 더 정확하다.

7. ELO로는 저 새끼한테 밀리지만 단순 암기빨로는 내가 쳐바르니까 내가 이길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으로 경쟁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9. 수능 점수처럼 똭똭 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어? 이 새끼 프로라는 놈이 공부를 안 하네!"라고 조지기 편하다.

10. 이 방식의 방송 컨텐츠를 여러가지 생산해낼 수 있다.





그리고 아래는 군대 갈 결심할 때 참고할 통계.

20세~25세 사이를 비우는 전략은 좋지 않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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